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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6 00:24
탈조선하면 좋기는 하겠지만
아무래도 한국에미련도있겠고... 쉽게결정할 사안이아닌듯 하네요 일단 올해안에 취업노려보는쪽으로 화이팅을.....(취준생은 웁니다)
17/02/26 00:28
객관적으로 보면 글쓴님이 일본으로 가는게 좋아보입니다.
둘중하나가 확실히 안정적인 곳이 일본이고, 별다른 스펙없이 노동에 종사한다고 가정했을때 일본이 좀더 급여가 낫고(언어능력은 애인님있으시니 키우실수잇을듯) 일본분위기상 편견이 덜할테니까요(정확히는 침범을안하는? 우리는 직업가지고도 줄세워가며 피곤하니까요..) 물론 이모든것의 전제는 애인분과 신뢰를 갖고 결혼생활을 잘해나간다는 것!
17/02/26 00:46
사회안전망 육아환경 노후대책 경제상황 뭘 봐도 일본이 압도적인데요. 한국에 확실히 비빌곳이 있으시다면야 고민해야겠지만 그런게 아니면 일본 가시는게..
17/02/26 00:57
이건 압도적으로 일본인거 같습니다.
결혼이라는게 결국 육아까지 가고 그러면 여자쪽이 마음이 편해야 되는데, 한국에서 전업주부 하면서 편하게 육아를 할 형편이 안된다면 당연히 친정이 있는 일본이 좋죠. 뭐 현 스펙에서 취직은 일본이 더 쉬울것 같구요.
17/02/26 00:58
어짜피 힘든건 매한가지고 언어적 장벽이 얇다면 일본이낫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고졸선택지는 넓지않고, 그럴거면 최저임금이세고 여자친구분이 일이가능한일본이낫죠
17/02/26 01:13
일본 한표 더 드리고 갑니다..
제가 지금 일본에 1년 연수로 와 있는데 회사 분위기 자체가 한국이랑 다릅니다.. 저는 향수병에 걸려서 한국 갈 날만 기다리고 있지만 결혼해서 사는 조건이면 일본이 훨씬 나아요~
17/02/26 01:57
여성분의 취직이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으니 일단 일본을 선택하시는게 맞는 것 같네요.
다만 무자격 무전공의 단순 일본어 숙련된 외국인이 선택할 수 있는 일의 범위는 정말 제한적이니 그 부분에 있어 큰 기대는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외국 간다는게 말은 쉽습니다만 지인이 없고 지원을 받기도 힘들거구요. 결론은 그 여성분과 함께 사신다면 일본 가시는게 낫습니다만 결정하기 전에 신중히 고려하시고 상당기간 열악한 조건을 감수할 각오는 꼭 하셔야합니다.
17/02/26 02:04
죄송한 말씀이 될수 있겠지만
한국에서도 아직 자리를 못잡으셨고 일본에서도 자리를 못잡으셨다면 아내분이 자리를 잡은 일본이 당연한 선택 아닌가 싶습니다.
17/02/26 02:22
꼭 자리잡아야하나요? 살림하는 남자도 멋있어요
그리고 지금 여기서 노력해서 자리잡을수 있는 분이라면 일본에 가서도 노력으로 성공하실수 있다고 생각해요!
17/02/26 02:53
결혼 하시는게 더 문제 일수도 있는거 같은데,
두 분이 결혼 하기로 하신거면 일본에서 사랑하는 동반자와 제 2의 인생 시작하시는게 더 좋은 선택일거 같아요. 한국이라면 남녀 모두 자리 잡느라 고생이겠지만 일본이라면 아스카님만 노력하시면 되니까요! 똑같이 힘들어도 한명이라도 자리 잡은 곳이 낫죠:)
17/02/26 03:42
말이 안통하면 모르겠지만. 언어가 되신다니 일본으로 가는 것이 좋아보이네요. 그리고 한국이랑 가까우니 그리 큰 부담도 아닐테구요. 축하드립니다. 부럽네요 ㅠ 탈조선이라니..ㅠ
17/02/26 03:43
팩트체크
1. 일본 간호사 자격증은 한국에서 휴지조각이다. (일본 의사가 한국 와도 마찬가지) 2. 글쓴이의 여친분은 한국어를 할 줄 모른다. 3. 글쓴이는 아직 한국에서 자리를 못 잡았다. 저라면 여친을 위해서라도 제가 일본 가겠습니다. 둘다 한국에 남으면 둘다 고생하지만 일본으로 넘어가면 적어도 저 혼자만 고생하면 되니까요.
17/02/26 06:17
일본 가시는게 향수병이 나고 그럴수 있겠지만, 한국으로 온다고 해도 여자친구분도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양쪽다 취업 걱정이 있지만, 일본에서는 한쪽은 취업 걱정이 없다면, 단순히 2세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분을 생각하면, 그리고 가부장적인 생각만 버릴 수 있다면 고민을 많이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비자/영주권 준비하는 동안에 일본어를 조금이라도 더 공부하시고 간단한 일이라도 할 수 있게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세요.
17/02/26 11:18
향수병이나 내 생활권에서 벗어나는 어려움, 언어장벽만 없다면
올려주신 상황만 보면 일본가시는게 나은거 같네요. 여자친구가 일정기간 믿고 기다려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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