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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17 21:01:58
Name GTA
Subject [질문] 실무는 잘 모르고 인간성 좋은 부서장 vs 실무에 유능하나 권위적인 부서장
두가지 유형의 관리자급 상사가 있다고 칩시다. (기업의 부장급 또는 공직의 과장급)

이 두가지 유형의 상사중에 굳이 한 명을 골라야 한다면, 어떤 사람을 여러분의 부서장으로 모시고 싶나요?



1. 실무알못이지만 인간성이 좋고 성격이 유한 상사
- 해당 부서 실무는 잘 모름. (파악하려고 노력은 함. 따라서 완전 무능한 것은 아님) (갑자기 부서를 옮겼거나, 낙하산 임명이거나, 문과인데 이공계 부서장 임명 등)
- 따라서 결재권은 있지만 어지간하면 실무자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쪽으로 의사결정을 함.
- 부서장이 실무에 정통하지 않으므로 부하직원이 사고를 쳐서 돌발상황을 유발하거나, 부서에 위기상황이 발생시 관리자로서 대처능력이 떨어짐.
- 부서장이 실무에 정통하지 않으므로 부서의 프로젝트나 성과달성의 수준은 평범함.
- 따라서 야근이 적고 정말 바쁠떄 아니면 퇴근시간이 일정함.
- 하지만 이 사람이 상사이면 성과금이 적고 진급에는 다소 불리함.
- 취미생활이 없거나 취미가 있어도 조용히 혼자 즐김.
- 타 부서와 갈등시 주도권을 잡지 못해 일이나 책임이 떠넘겨지기도 함.
- 타 부서와 사내의 제한적인 자원을(예산 등) 둘러싼 갈등시 많이 가져오지 못함. 사내 정치력이 약함.
- 일이 넘치지 않는한 야근을 권장하지 않고 퇴근시간이 되면 부하들이 눈치 안보고 퇴근함.
- 부서 회식때 사정이 있으면 빠지도록 배려해주며, 부하에 대한 술 강요가 없음. 게다가 회식을 자주 안하는 편.
- 회식은 항상 1차이며 8시전에 끝나고 더 먹고 싶은 사람들만 n차를 감.
- 부하직원들에게 인격적 모독을 하지 않으며 존대말을 써줌



2. 실무잘알이지만 대단히 권위적이고 성격이 지랄맞은 상사
- 해당 부서 실무를 아주 잘 앎. 실무자들 개개인의 역할이 무엇인지는 물론이고, 부서 전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 앎.
- 자신이 의사결정을 내리면 부하들이 일단 무조건 따라야한다고 생각함. (실무자들 의견을 완전히 개무시하고 독단적인 수준까진 아님)
- 실무를 잘 알다보니 부서에 돌발상황이나 위기상황이 발생시 대처능력이 아주 뛰어남.
- 부서의 프로젝트나 성과달성의 수준이 높음 (부하들을 적재적소에서 효율적으로 갈아넣어서 성과를 높힘)
- 따라서 툭하면 야근을 함.
- 하지만 이 사람이 상사이면 성과금이 많고 진급에 유리한 위치를 점함.
- 취미가 산악회, 족구, 골프 등등인데 취미생활을 부하직원들과 함께하려고 함.
- 타 부서와 갈등시 주도권을 잡고 애매한 업무나 책임을 타부서에 떠넘기는데 능숙함.
- 타 부서와 사내의 제한적인 자원을(예산 등) 둘러싼 갈등시 주도권을 가짐. 사내 정치력이 막강함.
- 자신보다 퇴근 빨리 하려는 부하는 용납못함 (다만 상사도 딱히 자신의 일이 없으면 남아있지는 않음)
- 부서 회식은 필참이며, 회식 자리에서 다소 술을 강요함. 게다가 회식이 잦음.
- 회식은 기본이 3차이며 12시전에 절대 안 끝남.
- 부하직원들에게 폭언을 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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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무무무무
17/02/17 21:03
수정 아이콘
당연히 1이죠. 요새도 '능력'에 환상 가지는 분들이 있나....
일체유심조
17/02/17 21:08
수정 아이콘
무조건 1이죠
잡스정도 아니면 능력은 의미 없어요.
저격수
17/02/17 21:09
수정 아이콘
일단 제가 2에 좀 가깝습니다.... 권위적이진 않아요.
사람은 끝없이 무능력할 수 있다는 것을 안 뒤로 1이 되기를 포기했습니다.
17/02/17 21:11
수정 아이콘
2가 좀 예시가 극단적이네요.
전 팀장이 2에서 야근 회식 안하는 버전, 현 팀장이 1인데 전 2가 차라리 편했습니다. 일적으로 더 스트레스 받아요.
사과씨
17/02/17 21:48
수정 아이콘
저는 본문의 예라면 둘다 싫군요. 제가 최근 몇 년 동안 겪은 두 팀장도 약간 비슷한데 정말 막하막하라 고를 수가 없어요.

1.
- 실무 지식과 개인 역량은 제로를 넘어가 마이너스 가까움.
- 자기 팀은 자기가 책임진다는 이상한 나와바리 의식은 있어서 윗 선으로 부터의 탱킹은 잘함.
- 그러나 자기 일은 죄다 팀원에게 떠넘김. (사실 하기 싫어서라기 보다 못해서임)
- 성격이 히스테릭 하고 비위 맞추기 힘듬. 팀원 일상에 간섭하고 열심히 통제하려고 노력함.
- 위에서 내려오는 지시를 나름대로 해석해서 팀원에게 전달하려고하며 문제가 생기면 그래도 책임지려는 시늉은 함
--> 결국 본인의 능력 부족과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팀원들 반발로 팀이 해체되고 해고됨

2.
- 실무 능력이 있는 지 없는 지 모르겠는데 일단 팀 매니징의 개념이 아예 없음.
- 권위의식 없음. 허나 본인이 리더라는 개념도 아예 없음. 누굴 관리하고 책임지고 해야 한다는 개념이 없음
- 본인이 회사와 부서원의 가교 역할이라는 사실에 대한 자각이 없음.
- 팀원들이 뭘하는지 무슨 고민이 있는 지 아무 관심이 없음.
- 예의 바르고 공손함.
- 본부장이 뭐라고 하는지 제대로 이해를 못해서 팀 전체를 쓰레기 부서로 보이게 만드는데 기여를 함
- 반대로 팀원들의 성과를 위에 보고도 못함. 관심이 없어서.
--> 팀 전체가 무능하고 소통없는 팀으로 낙인 찍혀서 평가가 바닥을 기고 팀원들 전체에게 업무 변경이 강요되고 있음.

공통점이자 유일한 장점.
- 야근 강요가 없었음. 팀장 본인이 제일 먼저 튀거나 아니면 닌자 모드로 팀원들로 부터 숨어 다님.

전 1번 팀장 같은 인간보다는 누가와도 낫겠다 싶었는데 막상 2번째 팀장 겪고 있자니 예전이 그리울 지경이네요 크.
17/02/17 21:57
수정 아이콘
둘다 최악인디요 크크
가만히 손을 잡으
17/02/17 22:08
수정 아이콘
일단 직장에서 일 못하는 애하고 엮이면 정말 힘들고 나까지 무능해집니다.
전 야근안하고 회식안하고 취미생활 같이 안하면서 2번이 되려고 합니다.
17/02/17 22:09
수정 아이콘
2번 정도면 좋은 상사아닌가요?
어차피 하는 야근에 쓸모가 생기고 성과급과 진급이 따라오면 개꿀..그나마도 야근은 안하려고 하는 성향까지.
책임회피없고, 정치력이 좋아서 괜한일 업어 오지 않기까지.
직원들끼리 돌아가면서 취미 탱킹해주면 꿀이네요.

1번같은 상사면 일이 하도 개판이라 어차피 야근해야될껄요.
17/02/17 22:16
수정 아이콘
일을 배워야 하는 시기는 2
배울만큼 배워서 내능력을 돋보여야 하는 시기는 1
동네형
17/02/17 22:22
수정 아이콘
둘다 불가능한 가정이라 선택할 대상이 아닙니다.

1. 의사결정권자가 의욕이 없으면 밑에서 일거리를 다 더맡아서 칼퇴가 불가능하고 악명이 높아지는데 사이가 좋을 수 없습니다.

2. 실무에 유능하면 장담컨데 야근 발생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의사결정까지 신속정확히해준다면 매일 칼퇴입니다.

대규모인력시스템이 돌아가는 회사를 다녀보시면 아실꺼에요
iphone5S
17/02/17 22:25
수정 아이콘
2번에 회식만없었으면.
남광주보라
17/02/17 22:31
수정 아이콘
회식하지마. .
우와왕
17/02/17 23:32
수정 아이콘
공무원이라 1번이요.
LeahGotti
17/02/18 02:02
수정 아이콘
3. 그냥 일을 때려치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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