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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14 03:08:55
Name 너른마당
Subject [질문] 치과 치료 의료분쟁
치과 치료 의료분쟁

제목이 너무 거창한거 같습니다.
제가 16년 5월경에 오른쪽 아래 어금니 쪽에 브릿지 시술을 받았습니다. 맨끝에서 하나, 둘, 세개를 브릿지했죠. 두번째는 한 3년전에 발치했고 맨끝 치아가 썩어서 치료 받는 김에 브릿지 시술을 한겁니다. 비용은 약 150만원 인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약 2주전부터 그 부위 잇몸이 붓고 피도 보이더군요. 치과에 가니 맨끝 어금니 뿌리 부분이 세로로 균열이 생겼답니다. 세로 균열인 경우는 발치 외에는 방법이 없답니다. 의사도 상당히 당황하고 매우 드문 사례라고 강조하더군요.
시술 후 1년도 지나지 않아 문제가 생긴 현실 앞에 황당 및 당황이 충만하고 한편으로는 묘사하기가 까다로운 분노 게이지도 상승합니다.
해결방법은 브릿지 3개중 2개를 제거하고 임플란트를 하는 거랍니다. 비용은 임플란트 비용에서 브릿지 비용 3분의 1을 빼준다고 합니다. (임플란트 2개가 약 3백, 브릿지 비용 3분의 2가 약 70만, 그래서 최종비용이 약 220~230만원!)
치과에서 하자고 하는대로 하자니 뭔가 억울하고 손해보는 느낌이 듭니다. 그저 재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치과에서 하자는대로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임플란트가 고통도 심하고 치료 기간도 많이 걸린다기에 일부러 브릿지를 선택했던건데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생각을 하니 비용도 비용이지만 고통과 긴 치료기간을 생각하니 앞이 깜깜합니다.

지금부터 회원님들의 지혜와 고귀한 의견을 구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병원 말을 그대로 믿고 따라야 하나요? 아니면 비용을 더 절감하기 위해 병원과 네고를 해야 하나요? 네고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까요? 네고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이런 경우도 의료분쟁 뭐 이런 절차를 이용할 수 있나요? 의료분쟁 같은 절차는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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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감
17/02/14 23:25
수정 아이콘
일단 안타까운 상황이신것같네요. 먼저 위로드리고 말씀하신대로라면 사실 누구의 잘못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직접보지는 않았지만 브릿지가 잘못되어서 치아가 금이 갔을까요? 의사선생님도 나몰라라 하지 않은 선에서 어느정도 마음쓰신것같네요. 분명 의도적인 결과는 아니지 싶네요. 사실 분쟁거리가 되냐마냐는 사건의 크기보다 환자분 심경이 중요하기에 특별한 답이있는것은 아닙니다. 임플란트하자고 하는것이 설명도 쉽고 마음도 덜 쓰이는데 통증과 치료기간에 대한 고려로 브릿지를 하게된 상황을 떠올려봤을때 좋은분이실것같아서 좋게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혹 어떤상황이 되어도 치료는 빨리 받으시는것이 좋습니다.
오구오구마시따
17/02/14 23:28
수정 아이콘
아직도 브릿지를 권유하는 치과가 있나요? 브릿지는 임플런트가 활성화 되기 전에 나온 시술방식으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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