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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30 22:17
없습니다. 앞으로 지옥이 시작될 겁니다.
무관심한 척, 잊은 척 하다가도 나중에 다투면 다시 그 이름을 들어보실 수 있을 겁니다...
17/01/30 22:26
헤어지는게 가장 유순히 무난히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은 농담이지만 힐링님 말마따나 나중에 싸움같은 거 나면 분명 그 이름 나올거라고 봐요.
17/01/30 22:40
저라면 아무 것도 안합니다. 잘못이라고 할만한 일도 아니고 죄책감 느낄 이유도 전혀 없는 일인데 괜히 어떤 말이나 행동으로 덮으려 하면 상대 입장에서는 (심지어 그런 무의미한 실수를 트집잡지 않는 사람이라도) 오히려 신경이 쓰이겠죠. 잘못한 거 없을 때는 '난 잘못한 거 없다'를 꼿꼿하게 유지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1/30 22:56
그럴때는 첫대처가 중요합니다. 니가 잘못들었다고 박박 우겨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 얼굴빨개지면서 어물어물 거렸다면 그냥 빌어야죠 뭐.
17/01/30 22:59
저는 여기 친구 와이프가 있는데 셋이서 하도 어울려 다니다 보니깐 제수씨가 입에 붙어서
썸타던 분한테 제수씨라고 한 3번은 불렀죠.. 결과는....
17/01/31 00:43
솔직히얘기하세요 직장동료중에 그이름을가진분이계시는데 일적으로계속 부탁하고 부르다보니 무의식적으로튀어나왔다고 대신진짜미안하다고 사과는해야겠죠..다른방도가없고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사과하는게최선일듯
17/01/31 05:32
조은이는 누구야??
나랑 있는데 어떻게 다른 여자 생각을 해?? 이름이 나온게 생각했다는거잖아. 아이고 머리야....
17/01/31 13:50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 연애 전선에도 먹구름...까진 아니지만 조금 불편한 상황이시군요. 글쎄요. 저는 잠자리에서도 관계 도중이랑 끝날 때 다른 여성분 이름을 말한 적이 ... 꽤 많았던 것 같네요.(제가 실수로 잘못 부른 사람, 실수 당시 관계를 가진 사람도 여럿...) 음.. 먼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분도 있었고, 펑펑 울던 분도 있으셨고.. 유경험자입니다만 딱히 해답이랄 건 없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음해갈근쉽기님 같은 경우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설명을 해주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 "대수롭지 않게" 부분이 포인트입니다. 시간이 조금 지났고 그 일이 어정쩡한 채로 남아있다면, 저 같으면 그 상황에 자연스럽게 얘기를 꺼낼 것 같습니다. ex) "아, 맞다. 예전에 내가 커피집에서 다른 사람 이름 부른거 있잖아? 회사에서 조은씨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상하게 커피 마시는 모습이 엄청 보기 싫더라고, 모르겠어 그냥 진짜 특유의 표정이 있는데 그게 정말 너무 싫어. 그래서 커피 보니까 또 생각 났었는데 무심결에 조은씨 이름을 불러버렸었어. 신경 안써도 되. 아 진짜 그 사람 정말 보기 싫다. 이직하고 싶을 정도야." <- 이 정도는 어떨까요? 경험 상, 여자에게 다른 여자 얘기를 하면 무슨 얘기를 해도 부정적인 반응만 나옵니다.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싫어하기 전에 내가 먼저 싫어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 대체로 무탈하게 넘어가더라고요. 연기력이 중요합니다. 정말 싫어해서 기억이 났고 무심결에 불렀다 정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날도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연애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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