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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1/29 23:03:26
Name candymove
Subject [질문] 홈PC 대용으로써의 태블릿PC
제목대로 데스크탑의 대용으로써 태블릿 PC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전 태블릿 PC를 한번도 써본적은 없고 친구 아이패드를 가지고 몇 번 논 것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과연 데스크탑을 없애고 태블릿PC만 쓴다는 것이 과연 말이 되는 것인가...에 대해 고견을 여쭙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피지알을 비롯해서 웹서핑을 통해 조금 알아보니 태블릿PC와 노트북 그리고 데스크탑이 아직은 각자의 독자적인 영역을 점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점점 기술이 발전하다보면 구별이 희미해 질 것 같기도 하지만요... 고민의 출발은 제가 PC를 가지고 그렇게 많은 기능을 쓰는 것이 아니라, 혹시 제가 쓰는 용도로는 태블릿PC가 데스크탑이나 노트북과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였습니다.

제가 PC를 통해 쓰는 기능은 웹서핑/유투브/금융업무/문서작업(한글or워드)/웹하드 입니다. 그런데 웹하드는 만약 태블릿 사용에 부담이 간다면 꼭 해야하는 건 아닙니다.

이 중에서 가장 걱정되는 게 문서작업입니다. 문서작업을 그렇게 자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은 반드시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퍼포먼스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어차피 데스크탑 대용이기 때문에 집에 놓고 쓸거라 태블릿 중에선 큰 것을 쓴다면 문서작업하기에 어떨지(지금 27인치 led모니터를 쓰는데 태블릿과 차이가 심할지)... 블루투스 키보드와 태블릿 조합은 어떤지... 등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걱정되는 것이 디스플레이에 따른 눈의 피로도 입니다. 기분탓인지 스마트폰이 데스크탑보다 눈이 더 피로하다는 느낌을 받는데, 혹시 태블릿도 그런 측면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태블릿을 쓴다면 집 공유기의 와이파이를 쓰게 될텐데, 무선 인터넷으로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쓰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태블릿을 쓰는 것이 가능하다면 어떤 제품이 좋을지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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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ClouD
17/01/30 00:30
수정 아이콘
2 in 1 윈도우 태블릿이 아니라면 아예 데스크탑을 대체하는건 무리입니다. 특히 일부 업무용으로 사용하신다면요.
문서작업은 태블릿용 오피스와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시면 별 문제는 없겠지만 조금만 더 깊이 파면 한계가 있구요.
그 외에 세세한 작업들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겠죠.
아직은 태블릿용 OS의 자체적인 한계가 있는편이라...
iOS도 태블릿을 메인으로 쓰기 보다는 맥북의 보조로 세팅되어 있고, 안드로이드는 더 말할 필요도 없죠. 애초에 메인으로 쓰는걸 상정하지 않고 나온 포지션이 태블릿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가능하긴 한게 여러 부분에서 무리수가 있다. 정도가 되겠네요.
제품은 그냥 고사양 적당한 태블릿이면 다 가능합니다.
candymove
17/01/30 01:0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아직은 시기상조일수도 있겠군요.. 문서작업이 뭐 대단한게 아니라 그냥 한글/워드 정도 쓰는거라... 태블릿용 오피스에 대해 좀 알아보고 무리다 싶으면 노트북으로 가야겠네요. 거실 인테리어를 좀 바꿔보려고 한번 시도해보고 싶긴 한데... 평소엔 피씨가 보이지 않는 거실은 어떨까 싶어서... 고민이 되네요.
17/01/30 01:04
수정 아이콘
itx같은 미니pc어떠세요
동전산거
17/01/30 01:42
수정 아이콘
얼추 느낌보면 닥 서피스프로인 느낌이...
개인적인 추천입니다
nELLmOtSiwA
17/01/30 08:02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아이패드 프로 9.7에 스마트 키보드/애플펜슬까지 같이 사용하면서, 사용영역을 조금씩 늘리다 보니 확실히 집에서 노트북 사용빈도는 줄고 있기는 합니다. 스마트 키보드는 확실히 활용성을 높여줍니다.

1.가벼운 문서작성 정도라면 조금만 익숙해지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태블릿을 별로 안써보셨다고 하니 적응의 영역이랄까요.
다만 본인의 쓰임새에 맞는 어플들을 찾으시는데에도 수고가 좀 필요하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게 재미이기도 하네요.
2.블루투스보다는 탈착식 스마트 키보드가 편한 것 같습니다.
3.눈의 피로도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태블릿이 조금 편할지도(트루톤 디스플레이의 힘인가...)
4. 인터넷 속도 차이도 체감되는 지는 않습니다.
5. 윈도우 태블릿은 제가 사용을 해보지 않아서, 비교는 안될 것 같지만 아이패드 프로(9.7인치/12.9인치)정도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ios 사용해보셨다는 전제하에.) 다만, 이 경우에는 비용이 꽤나 든다는 것인데 비용 관련한 제한은 없으셔서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제 결론은 본인의 의향(pc대체뿐 아니라 태블릿도 써보겠다는 목적이라면)에 따라서 도전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그냥 사시지는 말고, 프리스비같은 데서 키보드 포함해서 사용을 좀 해보시고요. 적응 안되실 경우 중고로 판매하셔도 괜찮고요.(구매수요도 많아서)
candymove
17/01/30 09:15
수정 아이콘
써주신 댓글을 보니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침묵하는자
17/01/30 10:07
수정 아이콘
12인치 미만의 태블릿 기기를 구매하시려면 문서작업은 배제해야된다고 봅니다.
동봉되는 키보드나 블루투스 키보드 키감도 썩 좋지는 않고, 일반키보드에 비해 작은데다가 2.4ghz 와이파이 공유기랑 같이 쓰시면 와이파이 속도도 잘 안나오고,
문서작업 할만큼 화면이 넓지도 않고, 보이는 글자를 작게하면 잘 안보여서 스트레스 받고, 보이는 글자를 크게 하면 작업공간이 부족합니다...

그렇다고 12인치 이상 태블릿 사시면 더이상 태블릿이 아니라 터치되는 노트북에 가깝구요...

용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AngelGabriel
17/01/30 10:29
수정 아이콘
침묵하는자 님 말씀대로 12인치 이하 태블릿 기기로 문서작업 하시는것은 무리수입니다.
27인치 모니터 쓰다가(해상도를 뭘로 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못해도 FHD는 쓰셨겠죠.) 태블릿 기기로 문서작업할려면 공간 차이가 심해집니다;;;

굳이 저 조건을 다 만족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서피스 프로 4 정도군요.
17/01/30 12:17
수정 아이콘
윈도우태블릿은 그냥 pc입니다 터치되는 작은 pc. fhd에 10인치 이상으로 가시면 화면크기때문에 스트레스받을일은 일단 저는 없었습니다.
근데 쓰다가 24인치 넘어가는 모니터 쓰게되면 기분이 묘합니다 내가 뭣할라고 이 조그만 화면을 쓰는지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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