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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1:04
저는 문을 잠그고 나서 손으로 몇번 돌리거나 당겨봅니다. 의도적으로 몸이 기억하도록 확인하는 것이지요. 아니면 하나씩 잠그고 나서 스마트폰에 무엇을 잠갔는지 적어놓는 것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17/01/11 21:05
나올 때 갖고나오는 무언가에 나름의 표시를 해보세요.
평소에 안주머니에 안 넣던 물건을 문을 잠그고 바로 안주머니에 넣는다든가, 핸드폰 메모장이나 카톡에 잠갔다고 적어둔다든가... 뭔가 하나 정해서 버릇들이면 될 것 같네요.
17/01/11 21:12
저도 그런 편입니다. 어릴때부터 집에 나오기 전에 가스불, 전기코드 다 확인하고 문까지 닫고 나온걸 확인 했는데도 밖에 있다보면 문득 안 잠근거 같고 불안하고 심할땐 안절부절 못합니다.(정신병인건가 하고 고민도 해봤는데 살아가는데 큰 불편함을 못느껴서 병원은 안가고 있네요.)
그래서 집에 나오기전에 휴대폰 메모에다 날짜 적고, 가스불 잠금, 코드 다 확인, 문 잠긴거 확인이라고 일일이 적어 놓습니다. 그러면 불안할때 꺼내놓으면 괜찮아 지더라구요.
17/01/11 21:13
문 잠그는 걸 까먹는 거랑 문 잠궜는지를 기억 못하는 거랑 다른 문제죠. 전자가 건망증이고 심하면 치매 전조증상이라면
후자는 단순 기억력감퇴나 바빠서거나 주위경계가 소홀해서일 수 있고요. 그리고 문 잠궜는지에 대해 불안해 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고요. 일단, 문 잠궜는지 불안해서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문제라면 문 잠그고 폰으로 사진을 찍는 방법이 있습니다. 나올 때 문을 잠궜는지 어쨌는지 기억나지 않는 문제라면 일상의 패턴을 바꾸는 습관이 필요하고요. 윗분 댓글처럼 잠근 후에 안하던 행동을 하나더 추가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17/01/11 21:19
제가 eunviho님 방법을 버릇 들여서 하고 있는 중에도 계속 문 잠궜는지 잠군걸 확인 했는지 기억을 못합니다.
그래서 열쇠를 잠군 뒤에 오른쪽 연 뒤에 왼쪽에 넣는 걸 버릇 들이고 있습니다. 문 잠그려고 왼손을 넣었는데 없으면 잠군거죠..
17/01/12 00:12
여기있는거 다 하고 나오시면 절대 안 까먹으실듯 크크
아마 도둑이 멀리서 보고 있으면 저 집은 문 열려있어도 들어가지 말아야겠다 생각할 겁니다.
17/01/12 09:46
전 자동 잠금 쓰는데 워낙 무의식적으로 닫다 보니 간혹 "문 안 닫고 그냥 나선거 아냐?-_-;;" 이 생각 가끔 함...크크크
근데 기우더라고요
17/01/12 10:54
장기간 비우는 경우에는 일부러 의식해서, 집안 돌아보면서 전기OK, 가스OK, 마지막에 문 닫고 잠긴 거 확인하면서 문OK. 이렇게 의도적으로 입 밖으로 꺼내어 말합니다. 이러고 가면 문 안 잠궜었나? 이런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아침에 출근할 때도 한 번 더 당겨보고 잠궜다 라고 의식적으로 한 번씩 생각합니다. 문단속이나 그런 걸 깜빡해본 적은 한 번도 없지만.. 무의식적으로 해놓고 나가면 가끔 불안해지기도 해서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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