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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6 22:47
검찰청 출두할때 모습인거 같은데요.
일반인들 혹은 사회단체에서 나온 사람들일 확률이 높습니다. 사진을 보아하니 차에서 금방 내려서 문으로 들어가기 전 모습 같은데요. 기본적으로 포토라인은 소환되는 사람이 들어가는 문을 중심으로 양 옆으로 설정돼있어요. 소환되는 사람이 들어오는 모습을 촬영해야하기에 V자 형태로 포진 돼 있습니다. 뒷쪽에 자리잡지는 않아요. 저렇게 뒤쪽에서 찍는 사람은 거의 대부분 일반인이라고 보시면돼요. 사진을 자세히보니 차량 선루프를 열고 찍는 촬영기자도 보이네요. 아마 대형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의 소환이기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쭈욱 팔로잉 한거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출두현장에서 eng카메라나 6mm카메라 또는 사진기자들을 제외하고 스마트폰이나 캠코더로 찍는 사람들은 소규모의 대안언론, 인터넷 매체, 혹은 일반인이나 사회단체에 소속 돼 있는 사람들이구요. 메이저 언론사들은 각자 포토라인 안에서 자리 잡아 촬영합니다.
17/01/07 00:13
설명 감사드립니다.
사실 위의 사진에 국한해서 질문을 한 건 아니고요, 최순실 검찰 출두하는 날과 재벌들 국회 청문회 출석하는 날, 그 날들의 기사(사진, 동영상)를 여러 개 보다 보니까 포토라인 근처에서 폰카로 촬영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http://tvcast.naver.com/v/1288611 이 동영상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검찰 포토라인이나 국회 건물 안쪽까지 근접해서 촬영할 수 있다면, 일반인은 아니고 기자인가 보다 추측했습니다만, 기자도 그냥 폰카로 찍는 건가 싶어서 조금 의문이 들었습니다. 일반인이 그렇게 가까이 접근할 수도 있는 건지 그게 궁금하기도 했고요..
17/01/07 09:18
포토라인에 들어갈 때 신분을 확인하지 않습니다.
현장에서의 포토라인은 취재진들끼리 현장 질서가 무너지지 않게 합의를 본 표시일뿐입니다. 즉 일반인이든 기자든 포토라인에 들어가는 것에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제 경험에 비춰봤을 때 저렇게 핸드폰으로 촬영하시는 분들은 대게 취재가 본격화 된 시점에 나타나더군요. 취재 전 자리선정때는 포토라인에서 안보입니다. 종합하자면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렇게 폰으로 찍으시는 분들은 일반인 또는 사회단체 관계자 , 대안언론 및 소규모 인터넷 언론사 기자 정도에 국한되구요. 솔직히 현장에서 인터넷 기자나 대안 언론 기자(뉴스타파제외) 들은 기자로서의 대접을 받는다고 보가 힘듭니다. 간혹 메이저 언론사에서도 폰으로 촬영하는 경우를 보긴했는데 그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사건이 발생했을 때고 이렇게 거물급 인사들의 소환일 경우는 사진기자나 촬영기자가 배정되기 때문에 따로 핸드폰으로 찍는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또 포토 라인 접근에 있어서 자리 선정을 할 때를 제외하곤 신분확인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카메라 기자나 사진기자들의 시야를 방해한다든지 움직임에 걸리적 거릴만큼 방해가 되는 사람이라면 신분과 소속을 물어보기도 하지만 그런경우는 별로 본 적이 없습니다.
17/01/07 10:12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폰카로 찍는 사람들을 기자라고 단정짓기는 어렵겠군요.. 덕분에 신분 확인을 안 한다는 것과 일반인 접근도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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