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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1/05 02:29:50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질문합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우리는커플
17/01/05 02:52
수정 아이콘
저라면 연인이면 일단 빌려주겠습니다. 친구라면 절대 빌려주지 않는게 좋습니다만.. 다만 이게 반복되는게 염려된다면 빌려준 뒤에 좀 궁색한 내;;를 내시면 어련히 알아들을 겁니다
17/01/05 02:52
수정 아이콘
수박 겉핥기식 얘기긴 한데, 돌려받지 않아도 될 정도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의 정확한 한도를 정해놓는게 중요할 듯요.
애인 관계면 아무래도 이에 대한 충분한 대화를 통해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는 것이 좋겠구요.
그리고 아마 염려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글쓴 분은 흔쾌히 빌려주겠다는데 애인분이 버거워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역전인생
17/01/05 02:58
수정 아이콘
만약 거절하게 되시더라도 방법이 무척 중요합니다.
센스의 문제인데요, "아무리 연인 사이라도 빌려주는 것은 좀.." 보다는
윗 분께서 말씀하셨듯 궁색한 티를 내며 돌려 말하는 게 베스트입니다.
그리고 저라면 빌려주겠습니다.
200을 빌려달라, 빌려주겠다 하는 사이면 결혼까지 갈 생각이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고
사실 여자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 시험을 하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pppppppppp
17/01/05 04:06
수정 아이콘
이게 반복적이지만 않으면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17/01/05 05:50
수정 아이콘
일단 빌려주면 여러모로 애인분의 태도(?)를 보게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요구하고나서 미안해하는지, 빌려주고나서 스스로 아끼는 모습을 보이는지, 다른 방안은 모색해보고 반복적으로 요청하는지 등등을 보면 진짜로 결혼할 사람인가도 알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역전인생
17/01/05 06:41
수정 아이콘
새벽에 봤다가 갑자기 소름돋았습니다.
내가 심연을 볼 때 심연도 나를 보고 있다는 말이 떠올랐어요...
미카엘
17/01/05 07:25
수정 아이콘
오호 정답인 것 같네요! 여러모로 좋은 검증(?)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200이 큰 돈이지만 반려자 판별(??)하는 데엔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네요.
17/01/05 08:58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같아요!
쭌쭌아빠
17/01/05 09:46
수정 아이콘
이 말씀에 한 표 보탭니다.
힘든일상
17/01/05 10:22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표요. 200으로 확인할 수 있으면 엄청 싼것이죠.
단, 제대로 확인이 가능하려면 주는 것은 말도 안되며, 무조건 빌려주어야 합니다.
17/01/05 08:52
수정 아이콘
빌려주실수 있다고 하니 뭐 상관은 없겠지만...
보통은 그정도로 궁하면 애인보다 부모님을 찾기 마련입니다.
보증금 1000을 받아서 가족에게 200 이야기를 하기 어렵다는게 사실 이해가 잘 안됩니다.
부모님 입장에선 자기가 그래도 200정도는 더 주는게 낫지 아무리 애인이라도 다른사람에게 돈을 빌리는걸 좋아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유가 있을것도 같네요.. 정말 남자를 시험하는것일수도 있고, 말못할 사정이 있을수도 있고....
잘처리되어서 두사람 다 상처같은걸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마음속으로는 줄 생각이라도 그정도는 확인해보세요
애인이지만 다른사람의 돈을 어떤식으로 생각하는지.. ..
Daniel Day Lewis
17/01/05 09:18
수정 아이콘
다른 분 말씀처럼 가족이 1000을 줬는데 200이 어렵다는 건 연인이라도 남남인 사이에서 좀 걸리는 부분이 있네요.
그런데 연인사이에서 금전 이야기 하는게 의외로 정말 어려운 부분이니 말 못할 사정도 있을 수 있어요. 그런것도 감안하시고..
다만 200정도는 어렵지않다라고 하셨으니 그냥 아무 말 없이 빌려주세요. 뭐 준다뭐다 하는 말 하실 것 없이 그냥 200묻어둔다라는
생각으로요. 이후에 200에 관해서 어떤 말도 하지마시고 그냥 지켜보시죠. 몇 마디 말 덧붙였다가 오히려 자격지심에 상대방이 울컥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게 돈을 빌리는 게 상습적이 되면 연애는 몰라도 길게 볼 인연은 절대 아닌 것 같구요. 아무리 성격이 잘맞고 여유가 있더라도 후에
가족이 되면 감당하기 힘들어집니다. 잘 풀려서 그 돈 잘 갚고 정말 신세졌다는 생각을 하는 정상적 사고라면 오히려 더 관계가 좋아지실거고
아니라면 판독기 하나 비싼것 샀다고 생각하세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7/01/05 09:42
수정 아이콘
저도 100% 같은 생각..

아무말없이 200 포기한다는 심정으로 빌려주시고... 말없이 지지해주시는게 나을듯.. 그다음에 이여자가 제정신 박힌 여자인지 뭔지는 그다음 이야기~~
17/01/05 14:12
수정 아이콘
따봉(찍고싶은댓글..)
파란무테
17/01/05 09:23
수정 아이콘
전 안빌려줍니다.
17/01/05 09:29
수정 아이콘
저라면 한번에 안 빌려주고 100정도씩 나눠서 주면서 태도를 볼거같네요.
눈물보다빨리
17/01/05 09:59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이 안 생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저도 이게 좋은 방법 같네요
사과씨
17/01/05 09:38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대학원 조교하시면서 월급 대신 장학금 받는 생활을 하시는 것 같은데... 지도교수님 사정에 따라 학위와 생계가 오락가락하는 상황인건가요? 돈 200이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일단 도와주시고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어떻게 해야할 지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좀 해보시죠. 지금 사람 테스트하고 뭐 그런게 중요한게 아닌 것 같아요.
17/01/05 09:47
수정 아이콘
음.. 어려운 문제군요. 돈을 빌려주면 돈이랑 사람이랑 같이 잃을 가능성이 있고 안빌려주면 사람만 잃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좋은 상황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연인 사이라도 그정도 돈빌려달라고 하는건 쉽지 않거든요. 상황이 정말 절박하거나 아님 골때리거나 둘중 하나일 듯 합니다. 저라면 안빌려줍니다. 어떻게 방법을 같이 찾아줄 수는 있어도 키다리아저씨처럼 한방에 해결해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연인관계가 아니라 후원자거든요. 뭐 동화처럼 해피엔딩이면 좋겠지만.. 현실은 리얼이죠.
뽕뽕이
17/01/05 09:53
수정 아이콘
받을생각없이 줄 수 있으시면 주시고
빌려주는거면 안 빌려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Snow halation
17/01/05 10:08
수정 아이콘
아무리 1000을 받았다고 해도 200추가 얘기를 부모님에게 못한다는것은
지금 하고 있는 과정을 그녀의 집에서 탐탁치 않아 하는거 같네요. 장학금 받으니까 한다고 딜?을 친거 같은데
그러면 가까운 사이부터 돈을 융통하게 될겁니다. 애인->친구->지인 순으로 갈텐데 지금 님이 그 돈을 다 못주면 다른데 가서 융통하게 될겁니다.
남에게 빚지는 모습 보느니 내가 준다고 생각하세요.
광개토태왕
17/01/05 10:10
수정 아이콘
그냥 주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도라귀염
17/01/05 10:28
수정 아이콘
그냥 예뻐서 준다 생각하면 주세요 의외로 금전적으로 지원해주는 키다리아저씨 같은 애인들도 나이차 좀 많이 나는 커플들에서는 종종 볼수 있긴 하더라고요 딱히 비상식적인건 아니죠
사막여우
17/01/05 10:42
수정 아이콘
여유가 있고 신뢰가 있을만한 관계라면 빌려줄거 같네요.
줄 땐 그냥 준다는 마음으로 주되, 상대방에겐 무상으로 준다는 말은 하지 않을거 같아요.
상대방이 돈 앞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볼 수 있으니 결혼을 생각한다면 기회일 수도 있겠네요.
이럇샤이마세
17/01/05 11:20
수정 아이콘
20은 줄수 있을듯
달달한고양이
17/01/05 12:00
수정 아이콘
본가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공부했던 자연계 계열 대학원생이었던 입장에서
지도교수님이 과제를 타이밍 맞고 여유롭게 잘 따내 오시면 학생들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지만
(학교에서 나오는 BK 장학금이나 개인과제 인건비를 받고 있는 경우는 다른 얘기구요)
혹여 과제가 종료되거나 과제비 규모가 삭감되거나 짤리는; 경우에는 기존 인건비를 제대로 다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제비 내 인건비로 학생들 월급(?)을 주는 개념이기 때문에...
혹시 아직 학위과정 중이라면 대학원 등록금도 들고...완전 전세가 아니면 월세도 들고...여기에 생활비도 들고...해서
인건비가 줄어들게 되면 곤란할 수 있는 건 사실입니다. 아예 못 받는 경우도 상상하기 싫지만 가능하죠...;
애기찌와
17/01/05 12:11
수정 아이콘
결혼을 생각하고있는(작성자분만인지 애인분도 함께인지)사이라면 앞선 Unikys님의 댓글처럼 좋은 기회를 삼을 수 있지만 그런게 아니라 아직 결혼의 단계까진 생각을 하지 않고 계시다면 200을 다 빌려주시는것보단 형편이 나도 좋지 않다는 이유로 50이나 100정도씩 빌려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츠나
17/01/05 12:27
수정 아이콘
사람 봐서요. 줘도 괜찮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면 괜찮을 것 같네요. 다만 나중에라도 어떤 식으로건 본전 생각날거 같다면 마시구요.
정말 빌려준 사실도 잊고 살 자신이 있으면 그러셔도 상관없어요.
러블세가족
17/01/05 12:33
수정 아이콘
본인이 여유가 좀 있으시다면 빌려주면서 태도를 보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200은 보통사람에게는 큰 돈이지요..
주니뭐해
17/01/05 13:07
수정 아이콘
200만원이 든 체크카드를 줄것 같네요. 그러곤 대놓고 얘기합니다.
아껴써라고 그래야 애인의 소중함 돈의 소중함을 알테죠
This-Plus
17/01/05 13:41
수정 아이콘
저라면 연애기간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안군-
17/01/05 14:55
수정 아이콘
주고, 돌려받지 않아도 상처받거나 하지 않을 자신이 있으시다면 그리 하세요.
저는... 수천만원을 [털려]봐서... 개인적으로 별로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https://pgr21.com/?b=8&n=57181
저도... 시작은 월세 30만원이었습니다.;;
17/01/05 18:19
수정 아이콘
결혼날짜 잡은 상태고 결혼이 확실하시면 빌려주시던지 그냥 주시던지 하세요.
그게 아니면 못받는다 생각하시고 주세요.
200% 경험담입니다. 저도 처음엔 생활비 300만이었습니다.
그리고, 연인끼리 금전거래는 절!대!비!추! 합니다. 이유가 궁금하시면 한번 빌려주시면 나중에 아! 하실겁니다.
참고로, 저는 결혼날짜까지 잡힌 상태였는데도 파토나고... 돈은 돈대로 못받고...
할 얘기는 많지만 크크 직접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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