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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5 00:16
가장 간단하게 디시 철도갤러리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제가 살펴본 바로는 기차 모델 성능 도입 시기 등 기차에 모든 것을 살핍니다. 역과 노선은 물론 더 나아가 국가개발(?)에도 영역을 넓히시죠. 왜냐하면 철도가 노일만한 조건을 살피거든요. 부동산 개발에 본격적이진 않지만 어느 정도 알더군요. 어느 지역의 인구는 얼마고 앞으로 아파트 단지가 어디 들어서고 기업이 들어오고 하면 수요가 생기는 데 현 대중교통 상황이 버스가 몇 대니 이 지역엔 지하철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대신 a동보다는 b동이 더 입지조건이 낫다. 뭐 이런식입니다.
철덕은 아니지만 기차 특유의 소리나 안정감, 차보다 자유로움 등이 매력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엔 관광으로만 있는 침대열차 등 달리는 중 뭐든지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게 철도니까요. 막힘없이 쭉쭉가고요
17/01/05 01:27
전 철덕까진 아니고 그냥 지하철이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니깐 조금 더 눈여겨 보는 정도입니다.
같은 호선의 전철에도 다양한 종류의 차량이 투입되더라구요. 교류형/직류형, 몇번대 전동차 이런식으로 나누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구분 못합니다만 창문 모양이나 운전석 앞부분 같은거 보면 분명히 다르다는건 느낍니다. 그리고 역 구조가 섬식인지 아닌지 왜 이 역에는 선로가 2개가 아니라 그 이상인지 이런거 보면 궁금해서 나무위키로 찾아보곤 합니다. 인터넷 자료 읽어보면 각 호선이 왜 생겼는지 어떤 목표를 가지고 건설되었는지 역사같은것도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17/01/05 07:01
저도 왜 기차가 궁금할까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그냥 자동차 덕후가 있다면 좀더 큰 기차 덕후도 당연히 있겠지 싶었습니다.
게임하면서 느낀건데 아마도 덕질로 따지면 기차보다는 선박이 더 매력적일텐데 선박은 대중적인 면에서 기차에 밀렸다고 봐요. 비행기 역시 마찬가지일거구요.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뇌내망상적 견해로는 기차가 길다는 점, 터널을 통과한다는 점에서 무의식적으로 성적인 영역의 어떤 부분을 자극하는 쾌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발기부전인 사람이 명검(劍)에 집착했던 일화라던지, 영화 추격자에서 하정우가 망치와 정으로 살해한 걸 가지고 프로파일러가 성적인 것으로 연결시켜서 추궁했던 것과 같은 맥락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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