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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3 15:16
원래 규칙이 그렇긴 하지만 아무도 안지키지 않나요. 심지어 버스 기사들도 뒷문에서 미리 대기하지 않으면 싫어하잖아요. 원칙상으론 배상이 안되는건가요?
17/01/03 15:23
법은 잘모르지만
본인이 운전자의 운행 중 과실을 입증 하시고 이에 동의하는 목격자들 확보하시면 생각하신대로 소송에서 유리하겠다 싶네요
17/01/03 15:25
이걸로 보상을 해줄리가 없을거 같은데요..
버스가 멈추면 흔들리는게 당연한 지라. 운전중에 고의로 급정거 한게 아니라면야 기사분이 잘못한것도 없을걸요.
17/01/03 15:27
일단 이게 보상이 되는지 여부는 차치하고,,,
노트북이 깨진 게 해당 버스에서의 넘어짐 때문이라는 것을 입증하실 수 있는 자료가 있으신가요? 제 생각엔 멀쩡한 노트북을 손에 들고 있다 급정거로 떨어뜨려서 깨지는 걸 본 목격자가 있지 않은 이상은 힘들 것 같긴 한데..
17/01/03 15:31
사 건 2014가단25076 손해배상(자)
피고는 원고 고①①에게 53,418,663원, 원고 김②②에게 500,000원 및 각 이에 대하 여 2011. 8. 4.부터 2016. 1. 29.까지는 연 5%,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5%의 각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 2. 원고들의 각 나머지 청구를 기각한다. 3. 소송비용 중 1/2은 원고들이, 나머지는 피고가 각 부담한다. 4. 제1항은 가집행할 수 있다. - 2 - 청 구 취 지 피고는 원고 고①①에게 103,477,872원, 원고 김②②에게 2,000,000원 및 각 이에 대하 여 2011. 8. 4.부터 이 사건 판결 선고일까지는 연 5%,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는 연 20%의 각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 이 유 1. 손해배상책임의 발생 가. 인정 사실 1) 원고 고①①은 2011. 8. 4. 08:40경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소재 가리봉오거리 정 류장에서 버스(이하 ‘피고 차량’이라고 한다)를 타고 가던 중 위 버스가 가산파출소 방 향에서 남구로역 방향으로 유턴하던 택시로 인해 급정거하는 바람에 버스 안에서 넘어 져 뇌진탕 등의 상해를 입었다(이하 ‘이 사건 사고’라고 한다). 2) 원고 김②②은 원고 고①①의 남편이고, 피고는 피고 차량에 대하여 자동차공제 계약을 체결한 공제사업자이다. [인정 근거 :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 2, 4, 7호증(가지번호 있는 것은 가지번호 포함, 이하 같다), 변론 전체의 취지] 나. 책임의 인정 위 인정 사실에 의하면 피고는 이 사건 사고로 인하여 원고들이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다. 책임의 제한 다만 원고 고①①에게도 피고 차량에 탑승한 후 이동하는 동안 손잡이 등을 제대로 잡지 않은 잘못이 있고, 이러한 잘못이 이 사건 사고 발생 및 손해 확대의 한 원인이 되었다고 할 것이므로, 이러한 사정 등을 감안하여 피고의 책임을 80%로 제한한다. 원칙적으로는 공제조합에 배상신청을 할 수 있으나 과실 여부는 다투어 보아야 합니다. 버스회사가 공제조합을 통해서 배상하여 주지 않으려 하거나 공제조합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다면 소송을 통해 배상을 받아내셔야 할 겁니다. 그 실익은 차치하고서라도 원칙적으로는 여객운송업자가 운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책임이 있습니다.
17/01/03 15:41
감사합니다. 저도 기사 검색해보니 낙상의 70%는 운송회사 측 책임이라는 기사도 있네요.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128000026
17/01/03 15:59
제가 부산에서 살면서 그 기본규칙을 지키는 기사를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미리 대기하지 않으면 고함치는 기사들은 좀 봤지만요. 아무도 안지키는 규칙 만들어 놓고 사고 발생하면 방어막으로 삼네요.
17/01/03 15:35
버스에는 정차하고 움직이라고 되어있고, 일부기사님들은 미리 대기하지 않으면 내린다는 버튼을 눌러고 무시하고 출발하시죠.
그래도 기본정책은 "다칠수도있으니" 정차후 움직이라고 합니다.
17/01/03 15:58
모든 기사가 그런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모든 승객이 그런것도 아니고요
한참 대치동쪽에서 일할때는 기사분이 늘 어기셨고, 정차후 내리려고하면 욕하시는 분이 계셨죠. 압구정쪽에서 일할때는 일어설려그러면 다친다고 앉아계시라고 하시는 기사분들을 더 많이 만났고요. 승객의 경우에도 한 정거장 전에 카드찍어놓는 사람도 있고, 한참 달리는 중에 일어서서 내릴려고 대기하는 사람도 있고, 신호에 걸려서 멈춰있을때 일어서는 경우도 있고요. 상황에 따라 다른데, 기본적으로는 움직이고있을때는 넘어질수 있으니 앉아있거나 기둥/의자/손잡이를 잡고 움직여야하는건 승객도 인지하고 있어야하고요.
17/01/03 16:15
마냥 버스기사 스스로에게 문제를 돌리기에는... 배차 시간이나 휴식시간 등의 문제로 구조적인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의 문제로만 환원할 수 없는 문제는 아니라서 (물론 개인의 문제가 전혀 없다고도 할 수는 없겠지만) 클라스를 거론하는 건 별로 좋으신 태도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17/01/03 15:48
소송을 염두에 두신다면 해당 차량에서 넘어진 사고자체 + 노트북파손 및 허리통증이 해당 사고로 인한 것이라는 인과관계를 달토끼님이 입증하셔야 하니 자료를 확보해두셔야 합니다.
17/01/03 15:52
버스 회사가 이런거까지 배상을 해야 할 책임은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버스를 타면 흔들리는게 당연하다는건 인지 하고 계실테고 게다가 버스기사는 님이 노트북을 가지고 있는것 조차도 모를텐데요....
17/01/03 15:58
핸드폰 보면서 걷다가 넘어진건 아니길 빕니다.
버스가 무슨 기우뚱해요. 도로를 이상하게 만든 기초자치단체에도 배상하라고 문의 넣어보시고요. 그리고 노트북이 넘어져서 깨졌다는 것도 증명하셔야 할듯요... 사실 집에서 깨진 노트북 들고 버스에서 넘어지고 물어내라고 하는 거 일수도 있잖아요.
17/01/03 16:10
핸드폰 본건 당연히 아니구요. 그리고 저는 그런 사기꾼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취준생일 뿐 입니다. 노트북이 깨진 건 증명하기가 참 어렵겠네요.
17/01/03 16:05
저도 작성자님 입장을 생각해서 최대한 보상을 받았으면 하는 입장인데,
버스 안에서 노트북 파손이 된 점을 어찌 증명할지 매우 궁금합니다.
17/01/03 16:08
저도 고민이네요. 대학 선배 중에 교통사고 조사계에 근무하는 경찰이 있는데 한번 물어볼까 생각 중 입니다. 안된다면 할 수 없는거고요...
17/01/03 16:18
버스회사랑 이야기해보는 게 우선일테고
저도 예전에 버스 타자마자 급출발해서 버스 제일 뒷좌석의 H자 봉에 코가 부딪혀서 코뼈가 깨진 적이 있습니다. 중학생 때였는데.. 부랴부랴 아버지가 와서 회사랑 잘 이야기해서 수술비 70%만 회사에서 내주고 입원비랑 남은 수술비는 아버지가 내셨던걸로 기억하네요. 저 같은 경우는 당시에 급출발했다는 걸 같이 탔던 동행인들이 다 확인해줘서 아마 그러지 않았나 싶은데(저만 넘어진 게 아니라..) 이 사안에선 이걸 입증할 수 있을지.. 회사랑 잘 이야기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고향이 마산 쪽이고 친구들도 부산있어서 몇번 가서 타고 그랬는데 부산이나 마산 구도심 지역은 길도 안좋고.. 정류장 마다 정차하는 것도 의무가 아닌 거 같더군요. 그래서 모르는 곳 가면 정신 바짝 차려야 내릴 수 있더라구요.
17/01/03 16:41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 다르겠지만, 제 가치관으로는 악성민원인으로 보입니다. 저같으면 그냥 내 탓하고 말지 저 상황에서 버스기사탓 절대 안해요.
17/01/03 16:53
아직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민원이라는 것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도 공공기관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어서 악성민원에 시달렸던 사람입니다. 법적으로 버스 측 잘못이 없다면 그냥 덮을 겁니다.
17/01/03 17:18
그 자리에서 바로 문제제기를 한 것도 아니고 부숴지는 장면이 담긴 CCTV도 없다면
버스에서 부숴졌는지 도서관 가다가 넘어져서 부숴졌는지 생각해보니까 새 노트북으로 바꾸고 싶어서 망치로 내리쳤는지 증명할 방법이 없을 것 같은데요??
17/01/04 09:17
윗 댓글에 아무리 봐도 관련 내용이 없는데 무슨 몇 번을 언급했는지??
저랑 비슷한 질문은 대답도 안한게 더 많네요 "계란"님, "Rorschach"님의 댓글 등등 그냥 자기 생각이랑 비슷한 것만 리플 다시거나 본인이 보기에 기분 나쁜 글에만 리플 다신 것 같은데
17/01/03 17:18
진상이 다른데 있는게 아니라 이런게 진상이죠.
좋게 봐서 넘어져서 다친 것까지는 보상해 줄 만 하지만, 노트북을 배상해 달라고 하는건 진상입니다.
17/01/03 17:38
님이 뭔데 좋게 봐줍니까? 판례들 보니 낙상에 대해서는 회사 측 책임이 더 큰데요. 이상한 분이시네. 그리고 노트북을 걸고 넘어질지는 아직 결정되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노트북을 걸고 넘어질지 어떻게 아시죠? 예언능력이라도 있으신가요? 근거도 없이 사람을 진상 취급이라니요.
17/01/03 17:45
글 제목도 버스에서 노트북이 부서졌다고 쓰시고
내용도 노트북이 깨져서 부서져서 부들부들 하고 최대한 받아내고 싶다고 하셨으면서 노트북을 걸고 넘어질지 어떻게 아냐고 .. 예언능력이라도 있냐고 하시면.. 애초에 이런글을 왜 쓰셨나요?? ;;;
17/01/03 17:49
'받아내겠다'와 '받아내고 싶다'는 다른겁니다. 노트북을 받아내는게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싶어서 쓴 글입니다.
[이럴 떄는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 허리가 아프면 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이 부분에 대한 답이 듣고 싶었습니다. 또한 댓글에서 노트북에 대해서는 '증명하기 힘들것 같다.'라는 취지의 대댓글들을 달았죠.
17/01/03 17:58
언제 달토끼님 보고 진상이라고 했나요? 이상한 분이시네. 노트북을 걸고 넘어지면 그게 진상이라고 했지, 달토끼님이 노트북을 안 걸고 넘어지면 진상이 아닌거죠.
그리고 본인이 직접 [최대한 받아내고 싶은 마음 입니다. 엉덩방아 찍었는데 내일 허리라도 아팠으면 하는 마음이군요... 만약 허리가 아프면 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라고 하신게 있길래, 좋게 봐드린 겁니다. 그럼 나쁘게 봐드릴까요? 나쁘게 보면 [최대한 받아내고 싶은 마음]과 [내일 허리라도 아팠으면 하는 마음]을 품은 것 자체가 이미 진상짓이네요.
17/01/03 18:10
진상이 다른데 있는게 아니라면서요? 제가 노트북을 걸고 넘어질거란 확신이 없었다면 그 말이 왜 나오죠? 그리고 왜 님이 좋게 봐주는지에 대해서는 말이 없나요? 님이 왜 좋게 봐주지요? 그렇게 저를 내리깔고 평가하는 말투만 봐도 님은 이미 저를 진상으로 규정하고 댓글을 단 겁니다.
17/01/03 18:23
댓글 수정을 왜 합니까? 깃껀 단 댓글 이상해지게. 그리고 세상에 마음을 품은 것으로 이미 진상이라고 판단하다니... 뭐 판단하는거야 님 마음이지요.
17/01/03 17:40
넘어지는 걸 기사가 봤어요. 버스 안에 승객이 저 포함해서 5명 정도였고, 정류장에 도착했을 때 빨리 일어나서 내리라고 소리쳤거든요.
17/01/03 18:03
안타깝지만 해당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그 당시에 파손내용을 입증하지 않았고, 거기에 노트북이 가방 안에 들어었기 때문에
해당 내용에 대한 보상을 받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소송으로 가기에는 실익이 없고, 버스회사와 협의를 통해 보상을 받자니, 시일이 지났고 입증이 어려워 버스회사측에서는 인정을 안해줄 가능성이 매우 높거든요. 추후에 비슷한 일로 물품파손이나 신체손상을 겪으신다면, 경황이 없더라도 최대한 현장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증거를 남겨두시는게 필요할겁니다.
17/01/03 18:12
감사합니다. 그런데 증거를 어떻게 확보해야 할까요? 버스 안에는 운전석 빼고는 cctv도 없는데요. 승객 전화번호라도 얻어둬야 하는껄까요?
17/01/03 18:21
가방안에 있어서 모르셔서 대응을 못 하신거라고 생각되어요. 만약 들고계시거나 가방 밖으로 튀어나와서 부셔졌다면 기사도 다른 승객들도 봤을테니 당연히 인적 물적 증거가 남을것 같습니다.
17/01/03 19:20
하 정말... 왜 이렇게 싫어하시죠? 전 양심에 찔리는거 하나 없는데.
제가 언제 억지를 부렸습니까? 버스기사에게 욕이라도 했습니까? 민원 전화해서 괴롭혔습니까? 합법적으로 걸 수 있으면 걸고 아니면 말겠다는데 왜 이렇게 싫어하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님이 생각하는 찔리는 구석이 뭔가요? 정말 노트북을 일부러 부수고 보상 받으려고 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럴거면 여기 올리지도 않습니다. 뭘 이렇게 불편해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7/01/03 21:08
본인 듣기 싫은 답글다는 사람들한테만 고깝게 댓글달고 계시길래 한마디 한건데요. 제가 님을 싫어한다느니, 님이 노트북부수고 보상받으려한다느니 이상한 소리를 하고계시는데 모함하지는 마시구요~ 님한테 별 관심없으니까요;
17/01/03 21:20
단지 그것 때문에 엄마나 친구들한테 가서 징징거리라는 댓글을 다셨군요? 지금은 수정하셨고요. 알겠습니다. 저는 또 본문 내용에 불만이 있으신 줄 알았습니다.
17/01/03 22:06
'버스기사들이 싸가지없다, 조폭스럽다, 친절한 기사와 불친절한 기사의 비율이 1:20이다'
이렇게 님은 아예 버스기사분들을 싸잡아 비난했다가 지워버리셨죠? 저는 아예 삭제한것도아니고 표현만 순화한거니 님이 이걸로 핀잔주실 명분은 없어보이네요.
17/01/03 19:26
승객은 직업이 아닙니다. 글을 잘 못 읽으시는 거 보니 부산교통공사 필기 떨어질 만 하네요.
인신공격성 댓글, 주제와 무관한 개인적인 내용으로 비꼼. 다른 댓글과 벌점 통합.(벌점 4점)
17/01/03 19:29
아 그렇네요. 할말 없습니다. 근데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본문 글이나 저의 댓글이 마음에 안드셔서 저를 그렇게 공격하는거 아닙니까?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드시나요? 지금 님 포함해서 3분에게 묻고 있는데, 저는 생각해봐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아무래도 머리가 나빠서 그런 모양이니 좀 알려주세요. 이 건으로 버스회사에 보상을 받겠다는 발상을 한 것 자체가 틀린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17/01/03 20:25
조롱이 너무 과하신 것 아닌가요? 인신공격하다니 너무 치졸하신 것 아닙니까?
제 말씀이 이해가 안 되면 역지사지 입장에서 pgr 댓글, 글 구글링해서 님한테 같은 식으로 되돌려주면 기분 어떨 것 같은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17/01/03 20:41
사과는 달토끼님한테 하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감정싸움이 많이 일어나신 것 같은데 글쓴이 입장에서도 한번만 생각해보세요. 님이 구글링으로 그 글을 퍼오기 전에, 이 글만 놓고 본인이 달토끼님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버스는 정차 후 사람이 이동해서 내리고 그 후에 이동하는게 원칙이잖아요. 그게 지켜지지 않는게 현실이고 버스 이동 중에 글쓴이는 넘어졌고, 취업준비중이시면 노트북 수리비용이 많이 부담되는 형편 아니겠습니까? 노트북 수리비용 청구는 저도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그걸 생각한 것만으로도 이렇게 질타받을만한 일인지 저는 의문이 듭니다.
17/01/03 20:44
글쓴이(달토끼님) 입장은 충분히 생각을 해봐도 전혀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제가 과하게 쏘아붙인 건 맞는 것 같네요. 달토끼님께도 죄송합니다.
17/01/03 21:00
사과는 차처하고 질문에 대답이나 좀 해주세요. 정차 후 이동이 원칙이라고 하는데 그게 무슨 도로교통법이라도 됩니까? 아니면 그냥 버스 회사 내규인가요? 그리고 윗 댓글에 제가 링크한 신문기사를 보면 70%가 운수회사 책임이라는 기사도 있고, 신동엽 님의 댓글을 봐도 운수회사의 책임이 80% 입니다. 어떤 부분이 이해가 안가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정 판사는 “승객이 버스에서 안전하게 이동해 하차할 수 있도록 조심하지 않은 운전사의 잘못이 있다”며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다만, “원고도 고령에 버스가 고속으로 진행 중인 상태에서 지팡이에 의존해 하차 준비를 위해 이동하다가 이 사고가 발생한 점에서 원고 과실도 30% 인정된다”며버스 측의 배상 책임을 70%로 제한했다.] 이 기사 읽으셨나요?
17/01/03 21:15
LeahGotti 님// 기가 막혀서... 상관없는 인신공격에다 과거 글까지 끌고온 사람이 누군데... 그러니까 님은 오직 노트북만 따졌다는 말이죠? 알겠습니다.
17/01/03 19:01
자게에 쓴글도 그렇고 이글이랑 댓글까지 보니까 버스기사를 싫어하시는분이네요. 언제 버스기사한테 삥이라도 뜯기셨나... 얼른 취업하셔서 자차끌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17/01/03 19:24
아니 죄송합니다만, 뭐가 그렇게 어이가 없는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요. 위에 진지한 댓글 달아준 분들은 왜 그러신건가요? 뭔가 근본적인 부분에서 인식의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이 건으로 버스회사에 보상을 받겠다는 발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건가요?
17/01/03 20:56
제가 말을 짧게 했네요. 유아님 글을 보고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니 제가 볼때도 추측건데 버스가 이동중에 글쓴이분이 넘어지신 것 같습니다.
근데 왜 이 글이 이런식으로 조롱받을만한 글인가요?
17/01/03 21:16
제 생각에는 자기가 운전하는 버스에서 어떤 사람이 넘어졌는데 그게 내가 잘못한게 아니라면, 버스기사가 넘어진 사람을 걱정하는 마음을 가질수는 있을것 같은데 왜 미안하기까지 해야하는지 모르겠구요. 그리고 자기 잘못으로 노트북이 망가졌는데, 그걸 왜 버스회사에다가 손해배상을 받으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서 어이가 없었어요. 게다가 지금 몸이 아픈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몸이 아프길 바라고 또 그걸 이용해서 손해배상 받는데 유리하게 이용하려는 것 같아서 좀 별로더라구요. 답변이 됐나요?
17/01/03 21:24
노트북이 망가진게 다 글쓴이 책임인가요?
우리가 그 버스현장에서 직접 목격하지 않은 이상 글쓴이가 넘어진게 단순 100% 글쓴이의 부주의함으로 인한 과실인지 아니면 급정지 등의 운전문제로 버스운전기사 과실이 큰지 아무도 모르지 않습니까? 근데 유아님은 글쓴이 책임으로 단정지으셨네요. 그리고 저라도 버스 안에서 나는 분명히 주의를 다했는데도 운전 문제로 인해서 넘어졌고 다쳤고 심지어 재물까지 손괴되었으면 최대한 법을 잘 이용해서 받을 수 있는 만큼의 보상은 받고 싶을 것 같습니다. 그게 뭐 잘못인가요? 그게 불법이나 사회 정의에 어긋나는 일도 아닌 것 같은데 뭐가 문젠지는 모르겠고 이건 생각하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는 있는 것 같아 넘어가겠습니다.
17/01/03 21:45
결국 누구 잘못인가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네요. 저는 글쓰신 분의 잘못이 대부분이라고 이해했구요. 보로미어님은 상황을 모르니 판단할수 없다는 입장인것 같구요. 그럴수도 있죠. 넘어가죠.
17/01/03 21:29
버스 안에서 넘어지는 것의 책임 소재는 판례나 기사를 보면 버스 측의 책임이 더 큰 것 같군요.
그리고 몸이 아프길 바랬던 것은 글을 썻던 시간이 노트북이 깨진 것을 발견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흥분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확실히 치졸하긴 하네요. 하지만 제가 아프길 바란다고 해서 몸이 아파지는 것도 아니고, 이용을 하려는 건 아니었습니다.
17/01/03 19:53
정차 후 이동이 기본이라지만 그렇게 하면 버스기사분들이 짜증내거나 소리지르는 경우를 아주 많이 봐와서 그걸로만 물어 뜯는 모습들은 별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정도를 넘어선 비꼬는 댓글들도 보이구요.
정차 후 이동 지키면 되려 승객이 욕 먹거나 아예 못 내리고 다음 정류소에서 내려야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죠. 오늘만 해도 급정거, 급출발하는 버스때문에 고생 좀 했습니다. 그와 별개로 노트북이 깨진 원인이 버스에서의 사고 때문이라는걸 입증하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닐 것 같네요. 그 현장에서 바로 따지고 들었으면 또 모르겠는데 그게 아닌지라.. 어찌되었든 새해부터 안 좋은 일 겪으신건 안타깝네요.
17/01/03 20:13
안타깝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트북은 증명하기가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아요.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버스에서 정신이 없는 바람에 그만 생각을 못했네요.
17/01/03 20:25
와 본문 글 보고 댓글 전부다 읽어봤는데 왜 이렇게 조롱이 심한지 이해가 안되네요.
조롱이 심해지니까 글쓴이분께서 멘탈 나가시는게 이해가 갑니다.
17/01/03 20:31
까칠하신 분들 엄청많네요. 심정적으로 충분히 이해됩니다.
이런거 물어보라고 있는게 질문게시판인데 대체 왜 이리 조롱조가 많은지 모르겠네요. 버스기사의 과실이 제로라고 하기에는 너무 억울하죠.
17/01/03 21:00
아무리봐도 조롱할만한 이유가 없는거 같은데요. 원칙이 중요한건 맞는데, 솔직히 기사들도 원칙 안지키지 않나요?
얼마전에 좌석버스타고 목적지를 가는데 내리는 정류장 한 10m앞에서 신호가 걸렸는데 거기서 한 사람이 내리더군요. 난 정류장에서 내려야지 하고, 다시 벨을 눌렀는데 안세우더군요. 그래서 세워달라고 하니까 아까 안내리고 뭐했냐고 합니다. 참 원칙대로 했는데 이상한 손님이 되버려서 되게 얹짢더군요. 전 달토끼님의 마음이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기분이야 당연히 상할 수 있죠. 다만 그와는 별개로 노트북건은 아마 입증하기 어려워서 저같으면 그냥 넘어갈거 같습니다. 괜히 신경쓰다간 골치아프니까요. 그냥 짜증나지만 돈이 나가는게 낫더군요 차라리.
17/01/03 21:11
저도 노트북은 그냥 포기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차 후 이동'이라는 원칙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라면 판례에서 운수회사에 불리할 리가 없죠. 신문기사와 판례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조롱하시는 분들은 왜 그러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질문해도 아직 세분 다 대답도 없으시고.
17/01/03 21:07
이게 조롱할 만한 일인지 모르겠네요
왜 버스가 정차하기전에 일어났냐고하는데 현실적으로 정차하고 일어나면 그냥 내리기전에 문닫고 출발하는경우 많이 봤는데 이경우 어떤게 우선적으로 잘못된 일인지는 명확하지 않나싶네요 그리고 무슨 죄지은 사람한테마냥 자기랑 생각다르다고 조롱일변도로 댓글 다시는 분들 많네요
17/01/03 21:24
멈추기 전에 내리려고 움직이다 넘어진거면 버스기사 탓할게 아니죠.
최대한 받아내겟다는 내용때문에 비난하는 댓글이 많은거 같네요 ....
17/01/03 22:13
노트북 문제가 아니라, 병원에 가보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손잡이를 잡고있거나 앉아있던 상황이 아니긴 하지만.. 버스가 기우뚱해 넘어지셨다길래요.
공제조합이 악명높긴합니다만, CCTV도 안에 있고, 님 과실만 있는건 아닐건데요. 내일 버스공제조합에 전화해보세요.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지면 병원 치료 받으세요. 단, 먼저 공제조합에 전화해서 여차저차한데 대인접수 하고싶다고 어디어디 한의원, 병원에 접수해달라. 이렇게 물어보세요. 님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전혀 생각못했을때 넘어지면 방어를 못해서 몸에 이상생기기 쉬워요. 특히 허리나 목 이런곳은요.
17/01/03 22:32
사고의 책임은 글쓴 분에게도 있더라도 버스 안에서 넘어진 승객에게 빨리 내리라고 한 기사 분의 대응은 어이가 없네요.
배상받기 힘든 상황이라면 그걸 댓글로 달아주시면 되지 이렇게 일방적으로 조롱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글쓴 분의 몸에 아무 이상이 없었으면 하네요.
17/01/04 00:07
일단 충분히 감정상하고 질문할만한 문제인데 일부 댓글들은 정말로 그냥 욕하고 싸우려는 의도로밖에 안 보이네요. 선 좀 지킵시다 제발. 아님 딴곳 가든가..
별개로 질문자님 같은 경우엔 수화물을 아예 위탁한게 아니라 본인이 휴대하고 있었던 거기 때문에 해당 버스의 과실로 파손되었다는 것의 증명 책임이 작성자분에게 있어서 좀 어려울 수 있는 사안입니다
17/01/04 09:30
질문은 둘째 문제고 한국 버스가 불친절 한건 사실이죠.
런던가서 버스 타 봤더니 멈추고 나서 2층에서 사람이 천천히 내려도 CCTV로 보면서 정차 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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