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2/18 13:13
이거는 학술적으로 얘기가 많이 나온 내용인데, 유럽의 지형이 중국처럼 중심지가 몰리지 않고 반도와 산맥, 브리튼 제도로 통일제국을 이루기 힘들도록 나뉘어져 있는 것과, 중세 이후에는 영국이라는 섬나라의 존재, 그리고 카톨릭이라는 종교 공동체였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이 거 설명한 대표적인 책이 그 총균쇠입니다. 총균쇠는 지형적인 측면에서 이유를 찾더군요. 결국 통일 왕조가 들어서지 않았던 게 유럽이 중국에 앞서나갈 수 있었던 이유라고 설명합니다.
16/12/18 14:08
1. 유럽은 생산량등의 문제로 봉건제를 유지했었고 봉건제 특성상 크게 대제국을 이루기 어려웠죠
2. 중국은 통일언어(대부분90%이상) 유럽은 다언어 지역입니다. 또한 인종도 한족이 대부분인 중국과 다르게 유럽은 인종도 다 다르죠
16/12/18 14:50
중국은 고대로부터 현재까지 중앙집권적 성향이 너무 강해서 애초에 독립을 할수가 없죠. 티베트 등도 중공에서 독립 자체를 찍어누르는데요.
반면 유럽은 지금까지도 그렉시트니 브렉시트니 쪼개지려고 하는 성향이 강해서 그게 안되고요.
16/12/18 15:27
지형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은 지도만 봐도 지역이 확연히 구분이 되는 곳이 있는데 알프스 산맥을 경계로 남유럽과 중부유럽, 피레네 산맥을 경계로 이베리아반도와 중부유럽, 도버해협으로 나뉜 브리튼 섬과 중부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도 중부 유럽과는 바다로 나뉘어 있죠. 발칸반도는 고대로부터 아시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구요. 이렇게 지형적으로 구분이 확실하다 보니까 서로 다른 민족들이 살게 되었고 교류가 쉽지 않으니 통일할 수가 없었죠. 실제 중국도 최초에 통일제국이 된건 중원땅 뿐이었습니다. 자게에 신불해님 글에서 볼 수 있듯이 한나라 이전까지만 해도 파촉지방은 사람사는 곳이 아니었으며 양자강 이남은 더했습니다. 잘 봐줘야 삼국시대, 보수적으로는 남북조시대에 되어서야 사람이 살만해 졌습니다. 나름 넓고 평탄한 중원지역에서 통일되어 살다가 차츰차츰 강역을 넓힌 것이 지금의 중국이 된거죠.
16/12/27 15:32
제가 예전에 비슷한 질문을 한적이 있어서, 링크걸고 갑니다.
https://pgr21.com/pb/pb.php?id=qna&no=91614&sn1=on&divpage=53&sn=on&keyword=茶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