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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6 14:32
요즘 워낙 결혼 연령이 높아져서 초산의 나이가 늦어지고 있지만,
산부인과가면 만35세 이상을 노산으로 보더군요. (논란이 많긴 하지만)
16/12/06 14:33
의학적으로는 현재 만35세 이상을 노산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기형아 특히 유전자문제에 따른(다운증후군 과 같은) 기형아 태어날 확률이 급속도록 증가합니다. 폐경 자체는 50부근에 오기 때문에 그때까지 의학적으로 임신은 가능합니다. 다만 35세 이전에 임신하시는 것이 아이를 위해 좋은 선택이긴 하겠죠
16/12/06 14:43
임신 적령기를 따질 때 '여성의 나이'를 많이 따지는 것 같은데 '남성의 나이'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건가요??
만약 맞다면, 그 이유는 정자와 난자의 차이때문인가요??? 이게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건지... 혹 뿌리깊은 남성우월주의적인 시각이 영향을 미친건지 궁금하네요. (상식적으로 정자도 싱싱(?)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평소에 궁금했는데... 묻어서 질문합니다. 크크크
16/12/06 14:52
정자/난자 문제도 있지만, 자궁 자체가 여성의 몸에 있기도 하니까요.
과학적 근거는 확실한 것으로 아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싱싱한 정자(..)를 얻기 위해서 술/담배 하시던 분들도 2세 계획 생기면, 보통 다 끊고 저염식 등 몸에 좋은거 드시면서 몸관리하죠..
16/12/06 14:52
요즘 무분별한 남혐여혐이 많다보니 이런 질문도 나오네요. 크게 두가지 이유를 듭니다. 첫번째는 생성방식 입니다. 정자는 주기적으로(평균3개월) 정자를 생산해내고 배출합니다. 즉 정자가 계속 새로 만들어지는거죠. 반면 난자의 경우 애초에 난자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걸 평생동안 배출하는겁니다. 그래서 나이를 먹어감에따라 오래된 난자들이 나오고 그 난자들은 쇠퇴해서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아지죠. 두번째는 결국 아이는 어머니 자궁속에서 10달을 지내야합니다. 어머니의 자궁의 건강함, 영양소공급력 등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급격히 저하됩니다. 이런이유를 토대로 실제로 통계적으로 접근을 해보면 남자나이보다 여자나이와 기형아or유산 확률이 더 큰 상관성을 보입니다.(이건 논문몇개만 검색해도 나오니 찾아보시면 됩니다) 물론 남자도 45세 이후로는 유전자 문제를 가진 정자발생률이 증가하며 그에따라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16/12/06 15:00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정자/난자 차원에서 접근하기보다 < 여자 = 9개월 간 몸 안에서 아이를 키우는 역할 > 이라고 생각하니까 이해가 확 되네요. 문득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
16/12/06 15:00
과거에는 절대적으로 난자가 중요하다라고 생각했지만, 최근엔 정자도 약간은 기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난자는 출생시 가지고 태어나고, 정자는 매일 만들어지고 90일 이후에는 배출된다는 차이가 있죠. 즉 초산이 35세이면 35년 된 난자가 수정되는 겁니다.
16/12/06 15:36
왠만한 늦둥이들 산모 나이 40대에 출산하는 경우도 많죠
젊을 때 낳으라는건 아이 유전병이랑 산모 건강 생각하는거지 임신을 못해서 그런게아닙니다
16/12/06 15:48
요즘은 30대 후반은 의학이 발전해서 그런지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오히려 젊어도 난임, 불임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고요.
16/12/06 15:50
질문자 분은 전반적인 확률이나 의학적인 근거를 물어보신 거 같은데 답변은 그냥 나이들어서도 초산이 많다... 는 게 많네요.
막 태클을 걸고싶다기보단 저도 궁금한 주제인데 답변이 객관적이라 보기 어려운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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