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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11 21:07:49
Name 그리드
Subject [질문] 여자친구 회사생활 문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비밀 사내연애 중입니다.
사내연애가 알려지면 팀을 나눠놓기 때문에 같은 팀 후배랑 비밀 연애 중입니다..

문제는 여자친구 사수이자 제 동기인 한 친구때문인데요..
이 친구가 여자친구에게 한달동안 11시 이후 퇴근을 강요하네요.
저번에 한번 자기보다 먼저 퇴근을 했다고 그날 새벽에 카톡에 장문의 메일까지 보내서 엄청나게 뭐라한 모양입니다.
이후로 11시 이후에 무조건 퇴근하라고 하고 있다네요..
제가 동기에게 조심스럽게 얘기해보겠다고 해도 여자친구는 괜찮다고만 하고
오늘은 여자친구에게 자기는 술마시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얘기를 하고 술을 마시러 갔다네요..
일은 다해서 할거 없다고 공부나 하고 있겠다고 하는데
제가 열이 받아서 울컥합니다..

이런 상황 평범한 건가요? 아니면 제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동기와는 평소에는 친했지만 최근에 이런행동때문에 너무 싫어지고 있네요..
자기가 후임이었을때는 이런 선배 제일 싫다고 한 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하소연도 하고 싶고.. 도움 좀 받고 싶어 질문 게시판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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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손을 잡으
16/11/11 21:26
수정 아이콘
무슨 이런 개떡같은 경우가..여친 문제 이전에 자기가 무슨 권리로 같은 직원에게 야근을 강요하는 거죠.
보아하니 부장급 이상의 간부도 아닌거 같은데 제대로 된 회사라면 저거 알려지면 그냥 생매장이죠.
강한 많은 방법이 있겠으나, 일단 동기라고 하시니 상황먼저 파악해 보십시요.
대체 왜 후임에게 그런 말도 안되는 꼬장을 부리는 지요. 절대 일반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그리드
16/11/12 07:15
수정 아이콘
대리4년차입니다..팀장님도 이렇게 시킨적 한번도 없어요
배두나
16/11/11 21:28
수정 아이콘
왜 참아야할까요. (...) 일 없으면 집에 가야죠.
회사마다 이게 정말 크게 다른가 .. 좀 전 사회 생활 10년차인데 아직 겪어 보질 못해서요.
이를 들어낼 땐 들어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드
16/11/12 07:1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경험은 없지만 부당하게 시킨다며 들이댈듯 합니다..적어도 팀은 이런분위기는 아니예요
16/11/11 21:33
수정 아이콘
상황을 100% 설명해주신 것 같진 않은데, 이런 경우에는 바로 위 선임한테 이야기 들어가면 다 끝나는 것 아닌가요? 부당한 대우에 대해 다른 직원들이 위에 보고할 것 같은데 왜 그러냐 정도로 사유를 들어보고 제지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리드
16/11/12 07:17
수정 아이콘
특별한 사유를 모르겠습니다..아직 초반이라 위선임도 뭔가 일이있어서 남겠거니 할꺼같아요 직접말하지 않는이상
음주갈매기
16/11/11 21:52
수정 아이콘
음.......본문 내용만 봐서는 돌아이 아닌가요?

노동부에 고발들어가도 될듯한데요..
그리드
16/11/12 07:18
수정 아이콘
이런 친구일줄은..
Daniel Day Lewis
16/11/11 22:25
수정 아이콘
이건 여자친구보고 들이받으라고 하시는게.. 어설프게 뒤에서 혼자 일처리 하시다가 사내소문 어케 돌지 몰라요.
친한 동기라고 하더라도 회사동료는 어디까지나;;
같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불만제기하라고 하시고 그때 조목조목 동기분께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말 좀 거들어주는건 어떨련지요.

회사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어케 될 진 모르지만.. 사내연애 중이시니 이때 그거 튀어나옴 오히려 여자친구분이나 글쓴분이 이미지
나쁘게 찍힙니다. 표현이 좀 거칠수 있지만.. 동기를 또라이 만들어버리는게 가장 편한 길이 될 듯요.
그리드
16/11/12 07:18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이렇게 해볼께요..감사합니다
메피스토
16/11/11 23:58
수정 아이콘
먼저 끼어들면 이상해보일수가 있으니
일단 여자친구에게 울던 들이박던 하라 하시고
그거에 중재하듯 끼어드시는게 날 듯 합니다.
그리드
16/11/12 07:19
수정 아이콘
어제 낮에 메일보고 울더라고요.. 회사서 달래줬습니다..
사나없이사나마나
16/11/12 00:41
수정 아이콘
와... 이게 말이 되나요? 저같으면 그냥 퇴근시간되면 뭐라고 하든 퇴근해버릴 것 같아요. 그리고 카톡은 항상 잘 시간에는 소리가 안 울리게 방해금지설정인가 해놓고요. 참아야 할 이유를 하나도 못 찾겠네요.
그리드
16/11/12 07:20
수정 아이콘
퇴근하라해도 해볼수 있을때 까진 해본다고..에휴..
16/11/12 02:13
수정 아이콘
역시 남녀 안 가리고 회사내에서 똥군기 잡는 사람은 꼭 있군요
저도 6년정도 사회생활 해왔지만 임원 혹은 팀원들 전체가 맨날 바빠서 야근하는데 스스로가 눈치 보여서 좀 밍기적 거리다 퇴근하거나
그냥 스스로 눈치보여서 셀프로 야근한 적도 간혹 있고 팀원 전체가 바빠서 맨날 야근하는 분위기면 너혼자 좀 여유 있어도 분위기 맞춰서 좀 해줘라 이런 얘기 정도까진 들은 적 있습니다...
근데 그냥 1:1로 그것도 바로 윗사수란 이유 하나로 직급도 그리 안 높으면서 "한가해도 닥치고 야근해 왜냐면 나보단 훨씬 늦게 해야하는게 진리고 사회생활이거든" 이런식의 똥군기는 한번도 본 적 없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일단 글쓴이님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면 일이 더 꼬일 것 같아요
여친 스스로 들이박게 해야할 것 같아요
근데 또 잘못 들이박으면 오히려 악효과가 있을 수 있으니 전략을 잘 짜야겠죠
그리드
16/11/12 07:21
수정 아이콘
네 스스로 할수있게 해볼께요!
16/11/12 02:59
수정 아이콘
병신은 들이박아야 깨갱함
지가 병신인줄 모르기때문
그리드
16/11/12 07:21
수정 아이콘
알게 해줘야겠어요..!
16/11/12 03:19
수정 아이콘
정확한 정황을 몰라서 이야기하기 조심스러운데, 왠지 그 사수라는 사람이 여자친구분에게 흑심을 품고 있는 것 아닐까요? 저는 그 생각이 제일 먼저 드네요. 흑심을 품고 있는 상대에게 권력을 행사하면서 그 사람을 내 마음대로 하는 것에서 쾌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리드
16/11/12 07:13
수정 아이콘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어제 얘기를 들어보니 제 동기가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후로 바뀌었다는거 같네요..사라다님 말씀대로 그런 느낌도 있는게 먼저퇴근한 날 새벽에 온 메일에 개념없다 이런식으로 써있고 마지막에 우리 사이 다시 생각해보자 이렇게 써있었다네요.. 제가 먼저 나서기 보다 주변에서 도와주는 식으로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6/11/12 09:14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분이 해결한다고 무조건 강건너 구경하면 안되고 말 한마디 거둘 수 있을 때에는 적절하게 나서고, 둘이 있을 때에는 공감을 잘해주세요. 이런 문제를 여자친구분이 스스로 해결하다보면 위기가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럴 때 혼자서 해결하게 둔답시고 무조건 모른척하면 안됩니다. 그래도 같은 팀이면 같은 공간에서 그러한 말을 하는게 아니라면 공론화가 급선무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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