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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11 15:04:12
Name 가렌
Subject [질문] 연애 고수님들 도와주실수 있나요?
그제 가끔 가던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시던 여성분 전화번호받고 질문글 올렸던 가렌입니다.
자꾸 시덥지 않은 질문들 해서 죄송한데...
제가 이런식으로 애초에 이름도 모르는 여성분 연락처를 딴게 처음이라 자꾸 질문글 올리네요.


그저께 번호를 받고, 방금 문자를 했습니다. 가볍게 통성명만 하는 식으로 문자를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져서 2시간 가까이 했네요. 분위기는 좋았던것 같습니다. 일상적인 대화부터, 서로 캐나다에 오게된 계기들까지, 첫 문자는 여성분도 저에게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시며 잘 마무리 지어진것 같은데요... 문제는, 마지막에 여성분 주무시러 가시기 전에 제가 저녁약속을 잡으려고 제안을 했는데, 여성분께서 도저히 시간이 안된다며 2주후쯤이 어떠냐는 식으로 (2주후도 확답은 아니고 조금 애매하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시간이 안되는건 사실 저도 그 전부터 대충 알았습니다. 학생이시고, 일주일에 4일은 하루종일 일하시고 (거의 식당에 갈때마다 계셨으니..), 나머지 3일은 야간수업까지 들으시니까요... 그리고 중간고사가 2주후기때문에, 2주후쯤으로 애매하게 답을 하신것 같습니다. 저도 거의 정확히 같은 환경으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을 했고, 그 상황을 이해를 하고요...

사실 저도 일주일 내내 스케쥴이 굉장히 빡빡한 편이라 누구를 만나는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긴 하지만, 이 분을 위해서라면 최대한 이 분 스케쥴에 맞출자신이 있습니다. 첫 데이트는 일을 빵꾸내서라도 갈 용의가 있어요.

자 그럼 이제부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2주동안 그냥 문자만 붙잡고 있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조금 푸쉬를 해서라도 아주 짧은 커피타임이라도 만드는 것이 나은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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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쏭
16/11/11 15:06
수정 아이콘
밥, 술, 베드 식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단 베드에서는 혼자 자셔야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비둘기야 먹자
16/11/11 15:07
수정 아이콘
무슨말이죠 혼자 자라는게?
빠니쏭
16/11/11 15:13
수정 아이콘
밥으로 친해지고, 술로 정점을 찍고, 잠자리를 같이 하게 되는 게 일반적인 코스지만
피지알인 관계로 마지막은 안된다는 위트를 넣었지만 실패한 듯 합니다.
Notorious
16/11/11 15:17
수정 아이콘
ㅠㅠ...
첫마을7단지
16/11/11 16:52
수정 아이콘
설명까지 해주는 마지막 댓글로 완성! ㅠㅠ
첫걸음
16/11/11 15:17
수정 아이콘
글쓴분도 아시겠지만 거의 방법이 없죠... 안보고 꾸준히 연락하면 중간에 흐지부지 해지거나 구질구질 해질 것 같고 그냥 연락 끊다가 2주 후 쯤에 연락해서 만나기로 하는 게 좋아보입니다
근데 쉽지 않아 보이네요....
16/11/11 15:45
수정 아이콘
저 정도로 바쁘면 관심 있다가도 본의 아니게 식어버릴 가능성이 크죠. 만나야 하는 타이밍에 만날 수가 없으니..
16/11/11 15:4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안절부절하거나 푸쉬는 하지마세요. 오려던 여자를 밀어버리는건 안됩니다. 소개팅이면 연락도 하지말라고 할텐데 번호를 딴거니 한번씩 안부와 궁금한거 물어보기만해도 될 것 같은데요.
비둘기야 먹자
16/11/11 16:03
수정 아이콘
저라면 2주 동안 잊고 2주 후에 한번 연락해 봅니다. 그 사이에 애매한 문자는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16/11/11 16:13
수정 아이콘
답볌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2주후에 연락하는것으로 결정했네요. 감사합니다!!
나는항상배고프다
16/11/11 16:18
수정 아이콘
2주 후에 연락하시되, 그분 퇴근시간을 주 데이트 시간으로 잡으세요. 퇴근길에 가볍고 짧은 만남을 자주 하는 방향으로 이끄시면 관계가 자연스럽게 깊어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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