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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9 20:03
일본은 한국어 발음대로 읽습니다. 가령 이름이 송하나면 ソンハナ(son hana)라고 읽고 표기도 가타가나로 합니다. 한자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보통 음독으로 읽습니다.
16/11/09 20:11
일본에선 한국 이름은 한국발음에 최대한 유사하게(최홍만->체홍만)하고 표기도 외국어 표기할때 쓰는 카타카나로 많이 씁니다.
반대로 중국이름은 일본식 음독으로 읽고(시진핑->슈킨페이) 한자로 적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에서 우리나라 이름을 읽을때는 중국식으로 읽습니다(안재욱->안짜이쉬) 중국에서 일본이름을 어떻게 읽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6/11/09 21:17
중국에서는 일본이름도 중국식으로 읽습니다. 그러다보니 웃지못할 케이스가 생기는데, 대표적인게 타키&츠바사의 이마이 츠바사의 경우죠. 今井翼 中国語로 검색 해 보시면...
16/11/09 20:27
일본은 한국인의 경우 한국어(에 가까운) 발음을 카타가나로 표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스포츠 선수의 경우엔 한자표기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어쩌다 재일교포 출신들이 자기 이름을 일본식 음독을 하여 예명으로 쓰기도 합니다. 근데 우리나라도 일본 이름은 이등박문과 풍신수길로 대변되는 한자 읽기가 대세이던 시절이 길지 않았나요? 30대 초반인 저도 어렸을 때까지 이렇게 들었는데...
16/11/09 20:49
저도 덩샤오핑을 등소평으로, 장쩌민을 장택민으로 듣고 자랐는데 (20대 후반)
그게 언제부턴가 갑자기 바뀌었더라구요. 세기말에서 밀레니엄으로 넘어가던 시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16/11/09 21:28
https://ko.wikisource.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_%EC%99%B8%EB%9E%98%EC%96%B4_%ED%91%9C%EA%B8%B0%EB%B2%95(%EC%A0%9C85-11%ED%98%B8)
1986년 제정된 문교부 고시 제 85-11호에서는 지금과 동일한 중국/일본 이름 관련 규정을 두고 있는데 그 이전에는 어땠는지 잘 모르겠네요.
16/11/10 04:17
아주 어릴 때 신문/방송 봤던 기억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중국인은 현대인도 우리식 한자발음이었고 (장개석, 모택동, 등소평...) 일본인은 원어발음이었습니다. (당시 총리 나카소네)
16/11/09 21:06
다른 나라는 잘 모르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일종의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해서 읽는 방법을 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상대방 국가에서 자기네 식으로 읽는다면, 우리도 우리식으로 읽는다. 반대로 상대방 국가에서 우리쪽 읽는법을 존중해 주면, 우리도 저쪽의 읽는법을 존중한다...는 거죠. 이게 명확한 국가간 협정에 의해서 정해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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