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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31 22:40
시즌2까지 포함하면 원딜에는 로코도코... 웨이샤오도 오더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가물가물하네요. 뱅도 콜을 많이한다곤 하지만 메인오더 느낌은 아니고... 원딜은 메인오더 하기엔 불리한 포지션 같아요.
16/10/31 22:58
이제는 LCK 팀 중에서 메인오더가 있는 팀은 거의 없을겁니다. 해외팀은 상대적으로 더 많겠구요.
지금 LCK선수들은 상향평준화가 되어 모두 게임을 읽는 눈이 있고 그에 따라 서로 의견교환을 해서 움직입니다. 예전에는 팀원들이 콜하는 정보들을 모아서 (미드 집갔어, 바텀 딜교 우리가 이겼어, 탑 텔 나만 있어) 누군가가 오더를 내렸다면 (그럼 우리가 유리하니 드래곤을 가자) 지금은 (이거 바텀 상황 좋은데 드래곤 갈래? / 어 가도 돼 텔도 나만 있어 / 나도 이것만 밀고 내려감) 이렇게 바뀐거죠. 아마 마타도 한국에 온다면 오더에 대한 부담이 없으니 더 잘할 수 있을거라고 봐요. 아직 해외팀은 선수들이 고루 상향평준화가 되지 못해서 메인오더 없이는 게임을 못 읽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IMAY같은 경우 로드가 없으면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16/11/01 00:28
페이커, 프레이
그리고 각팀의 정글러와 서포터들은 대부분 다 당연히 할 것이고 다른 팀원들도 다 보조해서 하죠. 예전 C9 하이처럼 혼자 다 하는 그런 경우는 없을 거에요.
16/11/01 02:55
잘 완성된 팀일수록.. 14 삼화같은 특이케이스를 제외하곤 보통 각자 기본 오더를 하고 '그걸 최종 결정하는 메인오더' 가 따로 있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누구는 들어가, 누구는 빠져' 를 다수결로 뭐 협상하네 뭐네 할순 없고. 클템의 명언대로 '잘못된 오더라도 5명이 하나처럼 따라하면 잘된 오더가 될 수도 있는'.. 메인오더는 최종 결정자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역대 강팀들만 봐도 14 삼화 같은 특이 케이스가 아니라면 메인오더가 있지만.. 나머지라고 오더 비중이 확 낮고 그렇진 않습니다. 마타가 그런면에선 정말 특이한 케이스인데.. -.-;; 사실 삼화라고 해도 임프 제외한 나머지는 오더 어느정도는 했습니다. 마타가 과할정도로 많이 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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