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6일 정도 크로스핏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보통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겠지만 춘천에 있는 제가 다니는 곳은 와서 웜업 하고 몇개 동작 같이 해보고 와드를 진행하는데
와드는 보통 15분 에서 길면 30분 정도 하는데 이게 제가 느끼는 운동 강도는 밥먹은지 1시간 반 이내라면 거의 올리기 직전까지 합니다..
근데 예전에 웨이트 할때에 비하면 하체, 코어만 엄청 쇠질 하는 느낌이고 다른부위는 예전만 못한 것 같은 느낌이라 따로 그냥 웨이트도 하는데
와드 끝나고 집에 안가고 있다가 하는게 나을지 와드 하기 전 혹은 아예 웨이트를 따로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코치님은 웨이트도 그냥 다 필요없고 와드에 도움되는 동작으로 하는걸 강추하더군요. 이두도 따로 안하고 케틀벨 20키로짜리 발에 끼고 스트릭트 풀업으로 대체한다던가 바벨로우도 좀 희안하게 가르쳐주시던데..아무튼 클린할때 풀치는데 도움된다고 해서 좀 이상하게 하고..문제는 짐에 덤벨이 있긴 있는데 제일 무거운게 10키로라 별로 쓸대가 없고 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바벨 그 긴 봉도 다 일자로 된거라 이걸로 이두 운동을 안해봐서 좀 어색하고..그래서 일단은 이두를 따로 안하고 케틀벨걸고 풀업만 하는데 이걸로 충분할까요?? 가슴도 딱히 장비가 없어서 벤치랑
링딥스만 일주일에 두번정도 하고 운동량은 벤치는 6rm최대 무게에서 4세트 하고 다시 내려가고 링딥스는 목표는 10개씩 10번인데 보통 60,70개 하면 한번에 3개도 힘들어하다가 뻗고 그만합니다...

그리고 제가 머슬업을 못하는데 (링, 바 둘다) 코치님은 지금 제 힘이면 하고도 남는데 몸쓰는게 이상하다 엉덩이를 안쓴다 팔만 쌔다 팔을 다 털고 해야 는다 하는데 저는 솔직히 이해가 잘안갑니다. 팔에 힘을 안쓰고 저게 올라가는게 가능한지; 코치님 하는거 보면 엄청 쉽게 올라가던데 제가 하면 (철봉으로) 딱 가슴까지만 와요 웃기는건 밴드 강한거 걸고 해도 안됩니다 크크크 코치님은 그렇게 하면 백날 해도 안됀다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고립운동의 폐혜라던데....그냥 스트릭트 풀업은 완전 정자세(내렸을때 팔 다 피고)로 한번에 10개 정도 하는데 이게 힘이 모자른건지 코치님 말대로 팔만 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생각엔 힘만 쌔면 뭐 안될게 없어보이긴 하는데 크크...아니면 머슬업 하는법 잘 나와 있는 방법이라도 알려주세요 ㅠㅠ 일단 밴드걸고 머슬업(하다가 실패하는)연습이랑 그 이상한,,,다리 걸고 허공에서 상체 위아래로 굽혓다 폇다하는거 코어 다리힘 다 써가면서 하고 있긴 한데 이번년도 지나기 전에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