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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10/25 20:32:10
Name MayLee
Subject [질문] 30살 초대졸 전산부 신입, 자기개발에 대한 고민중입니다.
현재 나이 30세이며 초대졸 컴퓨터그래픽스과를 졸업하고 중소기업 전산부에 근무하고있습니다.

세달정도 있으면 다닌지 1년이 됩니다.
그전까지는 쇼핑몰에서 웹디자이너로 일했었구요, 자격증은
정보처리기사,컴활1급,웹디자인기능사,컴퓨터그래픽스기능사,워드1급등 기본적인 자격증만 갖고 있습니다.

토익은 취업 바로전 작년12월에 770점까지만 공부했었구요.

현 연봉은 2500정도 됩니다. 고민중인게 내년2월에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사가 발급이 되는데,
학점은행제는 사실상 기업에서 인정을 안해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사 취득 후 대학원을 갈지, 아니면 제가 취약한 프로그래밍을 위해 학원을 다녀야할지 고민 중 입니다.

고민중인 이유는 야간대학원 진학에 대한 입장은 대부분 부정이 많으시더라구요.

회사에서 거리상 가장 가까운 연세대학원을 생각중인데 첫학기 납부금액이 700가까이된다는데
2년사이에 3000가까이 되는 돈이 지출될텐데 고민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더군요..

또한, 결정적으로 전산부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래밍능력이 초보수준도 안됩니다.
취업전에 JAVA 학원 3.5개월 과정을 다녔었는데, 제가 습득을 하기엔 시간이 다소 짧다고 느꼈고
오라클(DB)수업을 병행하는 커리큘럼이여서 양쪽다 이도저도 아니게 배우게 되버렸습니다.
수박 겉할기만 한 기분..그리고 면접준비를 했었고

중견기업 최종면접에서 간단한 코딩 Test나 JAVA관련 지식에서 질문을 잘못해,
결국 생활비 문제로 다시 쇼핑몰 웹디자이너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웹디자이너로 1년정도 일했고 간단한 FRONT 코딩정도는 가능합니다.

그러다 지금 중소기업 전산부에 입사 했구요.

현재 전산부에서 제가 맡고 있는 업무는 기기유지보수/관리, PC재난대응, 네트워크 관리, NAS관리등이고
제 사수가 DB관리나 ERP 시스템 구축을 위해 코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곧 회사 웹사이트 개편을 할 것 같은데 대부분 외주를 맡겨서 제가 감독하는 형태로 진행할 것 같습니다.

사수는 대학원 진학을 권하고 있는 상황이긴한데 전산부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코딩능력이 부족한게 자꾸만 걸리더군요.
이대로 경력을 쌓으며 대학원 다니는게 추후 과연 제게 경쟁력이 될지...

이곳은 야근은 거의 없는 편이고 안정적이지만 연봉 상승률 낮고 철저한 호봉제로 진급이 조금 어려운 편입니다.
현재 근무환경은 만족하지만(왠만한 일 아니면 6시30분쯤이면 퇴근하는 편 입니다.)
코딩능력이 없이 이대로 회사생활을 하기엔 나중 연봉상승을 위한 이직시 제게 강점이 전혀 없을것같아
회사를 다니며 야간 대학원을 가야할지 코딩학원을 다니며 영어점수를 더 보강해야할지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코딩을 배운다면 제 부족한 스킬은 보강 될 수 있겠지만 실무능력이 떨어지긴 할 것같고,
야간 대학원을 나오게 된다면 꿈에도 그리던 초대졸이라는 간판을 세탁할 수 있지만
과연 제가 회사에 이직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솔직히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진심어린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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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dtghjl
16/10/25 21:25
수정 아이콘
ㅜㅜ
16/10/25 21:45
수정 아이콘
제가 알아본 과는 연세 공학 대학원 컴퓨터 공학과 입니다.
저희 회사는 원래 6시 퇴근인데 눈치가 보여 30분쯤 늦게 퇴근 하곤 합니다.
제가 코딩이 안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배운것도 수박겉핡기인것도 있지만 SI 업체는 철저하게 배제하고 취업준비를 했기때문입니다.
(박봉+야근+주말출근이 싫어서요.)
취업준비하며 어느정도 규모있는 기업 면접도 보고 그러다가 중소기업 전산부로 오게 되었는데.
전산부에서의 근무 강도나 근무시간은 만족하는데 차후 중견기업 전산부로 과연 이직을 할 수 있을지가 과연 의문 입니다..
우선 최근에 지금보다 약 4~500만원 정도 연봉이 차이나는곳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아무래도 경력부족과 ERP개발능력 미비가 걸려
이직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조금 큰기업의 전산부로 입사하려면 ERP구축정도는 어느정도 할 줄알아야 하는것 같은데 제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고심하는건
코딩이 없는것과 학력이 초대졸(+학은제 학사)가 걸려 나중에 또 기회가 왔을때 그 기회를 놓쳐버릴까봐 두렵기때문입니다.
16/10/25 21:4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질게에 남기셨던 글은 이미 잘 읽어보고 왔었습니다. 그 글을 읽어보고 제가 질문글을 남기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
eosdtghjl
16/10/25 22:03
수정 아이콘
ㅜㅜ
16/10/25 22:33
수정 아이콘
아..그러셨군요. 혹시 주간대학원 다니셨었는지요?
eosdtghjl
16/10/25 22:42
수정 아이콘
16/10/25 22:50
수정 아이콘
야간은 주간에 비해 그래도 어느정도 따라갈만하긴 하다고 하더라구요..(그만큼 주간만큼 인정도 안해주지만)
상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6/10/26 09:38
수정 아이콘
2~3년 경력으로 프리랜서 뛰려면 인맥이 좋거나 운이 좋아야 하고 경력 5년부터 월 500 주는 곳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엔 고급도 중급 대우 받으면서 일하거든요. 그리고 보통 프리랜서 하면서 쌓은 인맥으로 40 즈음엔 정규직 찾아가는 경우가 많아요. 요즘엔 사람이 없어서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는 나이대가 점점 오르고 있어서 지금 30대가 40대 될 때엔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16/10/26 10:0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프리랜서에 대한 시장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동네형
16/10/25 23:04
수정 아이콘
대학원 다닌다고 개발능력이 늘어날리 없거니와 학벌세탁용으로
세탁을 한다한들 학은제 꼬리 따라다닙니다. 사직하고 박사까지 할꺼면 모를까요

공무원도 안타까운 얘기지만 공부머리가 있는가를 고민해보는게 우선입니다.
시간들인다고 붙는시험이 아니라서요. 사오년 준비하고 옆에서 노는 사람이 둘입니다.
한명은 칠년만에 붙긴하더군요. 모의고사는 학원에서 손가락안에 들어간다더만...

코딩능력이 문제라고 하셨는데 칼퇴하는 삶이 있는상태에서 자율적으로 공부할 의사가 있으셨다면
충분히 기회는 있었던거 같은데요. 잘 아시겠지만 이직은 간판으로 하지 않습니다.
실력으로 하죠.
간판은 대학원을 나온다한들 랩에서 줄대서 가는거 아닌이상 세탁이 세탁이 아닌상황이고.
실력은 본인이 알고계시는 상태구요.

목표가 이직이시라면 이직을 위한 요구조건을 만족하는게 우선일 것 같은데
이직하려는 업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시는지요?

학벌에 대한 컴플렉스나 실체적이 필요성이 있다면 저라면 편입을 하겠습니다.
회사다니면서 다니는 특수대학원은 같은 수업듣는 사람들 명함이나 수거하는 모임이라고 들었습니다;;;
일반대학원 가시면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알바뛰면서 학비 보태지도 못할겁니다.

편입하면 학교에 학적만 두고 졸업은 시켜줄테니 알바도 가능합니다.
어차피 공채넣을거도 아니니 학점관리도 필요 없을테구요. 공무원 시험보다도 쉬울겁니다.
16/10/26 10:11
수정 아이콘
역시 학벌세탁은 한계가 존재하는걸까요...
30세에 직장경력단절이 되는것이 두려워 야간대학교 편입을 하게 된다면
이것역시 야간대학원과 마찬가지일까요?
우선 편입도 한번 확인 해봐야겠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 드려요
ANTETOKOUNMPO
16/10/25 23:48
수정 아이콘
그냥 대학원 다니세요.
물론 이직이나 경력에는 크게 영향이 없겠지만, 본인이 굉장히 원하시는 것 같은데, 본인의 만족이나 삶의 질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IT쪽으로는 잘은 모릅니다만, 다른 계열업무로 신입으로 다시 들어가실 것 아니라면 코딩관련 학원같은데 다니는 것보다는,
지금 직장에서 하는 일을 열심히 해서 경력을 쌓고,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16/10/26 10:13
수정 아이콘
직장에서는 열심히 잘 다니고 있는데 이것이 제 경쟁력을 갖춰주는 스킬인지가 의문이 들어서 학력이라도 세탁을 해야하는 고민이 들곤 했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16/10/26 07:55
수정 아이콘
어쩌다 이직을 하기도 했고, 글쓴분이 원하는 타입의 직장일수도 있는데 단순하게 요즘은 전산만하는 직군을 뽑는 중소기업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할겁니다.

전산만 하는 직군을 뽑았을때 얻을 수 있는 이득을 계산해봐야 하는데 지금 글쓴분이 하고 계신 일은 그보다 저렴한 연간계약으로도 상주는 아니어도 비상주로 주3회이상 방문해서 업무보게 하려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게 문제의 핵심입니다. 50인이하 사업장에선 사실상 전산관련 인원 한명 뽑아서 2400을 줘도 남냐 모자라냐에 대해 계산기 두드려보는데 사실 크게 이득볼 부분이 없습니다... -_-;

그럼 100인이하급인데 여긴 왠만하면 다 업체들이 유지보수 계약을 하는 수준이거나 전산관련 인원이 배정은 되어있는데 사실상 큰 문제가 없는한 TO가 나오질 않습니다. 대기업은 공채로 신입이 들어가는 경우 아니면 그만큼 문이 좁구요. 결국엔 경력직으로 이직싸움 하거나, 기존에 유지보수 맡고 있던 업체가 실력을 인정해주면서 해당 업체로 아예 소속이 옮겨지는 경우 등이 가장 좋은 케이스입니다.

저도 SI가 싫어서 컴퓨터공학 4년 전공해두고 엉뚱한 테크트리 타다가 전산관련으론 글쓴분과 비슷한 일을 했었습니다. 사실 공부를 하기엔 시간이 모자람이 없으나 오히려 이러저러해서 시간을 헛되이 쓰는 일이 더 많았던것도 사실인것은 맞아서 학업에 의지가 있으시거나, 공무원 시험에 의지가 있으시다면야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위에 프리랜서 이야기도 나오지만 결국엔 최소한의 기본기와 일이 돌아가는 과정을 알아야 그만한 처우도 나올수 있게 됩니다. 현재 상태에서 이직을 결심한다고 하셨는데 결국 이직이 되면 신입채용이 아닌 경력채용으로 보셔야 할거고 그렇다면 그들이 원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부분이 정확히 맞아야 합니다. 뽑는 사람의 입장에서 글쓴분을 뽑아야 할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요. 꼭 나를 뽑아야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학력? 필요한 경우에는 좋습니다. 근데 50~100명급 강소기업급을 보신다는데 전산시스템 왠만한 부분들은 외주주고 이미 개발 완료되어있거나 아니면 그냥 외주형태로 돌립니다. 굳이 코딩능력 가진 인원이 필요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석사급 학력이 있어봐야 뭐지 싶은 상황입니다. 석사급 학력을 가지고 가실거면 아예 공채신입에 마지막 도전각 잡으시거나 석사급 뽑는 전산관련 직군에 도전을 하시는게 맞습니다.

경력, 결국 SI나 타 관련업체에 들어가 일을 진행하게 될 확률이 높다고 보면 과연 나를 뽑을 이유는 뭘까요. 결국 투자비용대비 내가 벌어올 돈입니다. 부정을 하고 아무리 이야기 해도 결국엔 이게 결론입니다. 기존에 전산담당자는 없고 그냥 유지보수 업체랑 연결만 되어있는 총무담당자가 있어서 그 매입(혹은 개발)과정에서 일부의 비용이 새나갔다면 그런것을 절감해줄수 있다. 그게 본인의 장점이 될 수 있을겁니다. 현실적으로 그렇습니다. 회사는 매년 이야기 하는게 그놈의 원가절감이라 전년대비 얼마를 절약했냐거든요... 웃기는 이야기죠. 같은 서비스를 매년 쓰는데 오히려 전년보다 비용이 감소해야 한다는 아이러니(인건비도 오르고 물가도 오르는데, 원가는 절감해야 함)

돈이 아니면 결국 그만큼의 리스크포인트를 얼마나 방어해줄 수 있는가가 두번째 포인트가 됩니다. 기존에 문제가 생겼을때 얼마의 시간만에 해결을 봤는가. 문제가 생기기 전에 얼마나 예방을 하며 막아냈는가 등의 이야기입니다. 웃기게도 문제가 안생기면 전산은 일을 했냐는 소리를 들으면서 문제가 생기면 전산은 뭘했냐는 소리를 듣는 직군입니다 -_-;

SI가 아닌 혹은 일반 기업의 전산관련 직군으로 들어가실 생각이 있다면 세번째 포인트는 전산말고 또 뭘 할줄 아는가도 포인트가 됩니다.. -_-
결국 처음에도 나오지만 비용대비 효율을 뽑아내야 하는게 정석이기 때문에, 전산만으로 하루 8H를 풀타임 업무를 본다는게 사실 크지 않은 회사들에선 말이 안되기 때문에 결국엔 뭔가를 더 할줄 알거나 업무적응도가 있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정말......... 운이 좋다면 딱 전산업무만 보는 인원을 뽑는 회사에 들어가실 수 있을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신다면 정말 축하드릴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관련업무만 8년차인데 제가 본 데들은 대부분 그랬습니다...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16/10/26 10:21
수정 아이콘
정말 소름돋게 제 사수가 늘 강조하고있는 면을 말씀하셔서 너무나 놀랐습니다.
지금 제가 소속한 회사는 제조회사로써 첫째도 원가절감, 둘째도 원가절감, 셋째도 원가절감입니다.
말씀하신대로 8H의 업무시간을 소비하려면 순수한 전산부 업무말고도 잡다하게 다른부서 업무를 서포트하는 경우가 매우 허다합니다.
실제로 현재 마케팅 서포트, 영상제작 서포트, 디자인물 제작 서포트, 홍보 서포트도 하고 있습니다.
타부서 서포트를 하는것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지만 정작 전산적인 스킬은 많이 배우는것이 없어 경력이 쌓인다한들 제게
경쟁력이 있을까? 라는 의문에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른분들 글도 잘 읽어보니 정작 중요한건 대학원도 학원도 아닌 제가 스스로 저의 역량을 키우는것이 가장맞는것같네요.
좀더 좋은 조건의 일반기업의 전산부로 이직하려면 전산부 스킬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하며 다른 업무적응도 또한 높아야 된다는 말씀이
너무나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16/10/26 10:43
수정 아이콘
저도 모집공고엔 프로그래밍 가능자, 유지보수 가능자 등등이 들어가있는데...
출근해서 여적 서류정리 하고 있었습니다.. (....) 실제로 하루에 코드를 보거나 DB보면서 확인할 업무량이 생각보단 적습니다.
거기다 심지어 프로젝트 단위가 커버 못할거면 그냥 외부업체 찾아서 PM형태 업무를 보게 되겠죠 -_-;;

전산만으로 8H의 업무를 할만한 회사가 요즘은 많이 줄기도 했고, 그정도 업무라면 이미 터줏대감(대체 불가인력)이 자리를 잡은 경우가 많다는것도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오히려 다양하게 하시는게 회사 돌아가는거 알기 좋으니 긍정적으로 보시고 업무를 배워가시면서, 어차피 이직시에 포인트로 보는것중에 하나는 우리 회사의 시스템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냐와 일을 얼마나 빨리 이직후에 공백없이 할 수 있는가니까 현재 회사에서 실무적인 역량을 키워두시고 2-3년차쯤에 이직을 검토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대학졸업장이 좋은건 맞긴 하지만 .... IT직군만큼 라이센스로 이득보기 좋은 직종도 없다고 봅니다. 대신에 라이센스가 워낙 빨리 오고가는게 문제라면 문제죠... ㅠㅠ
16/10/26 11:47
수정 아이콘
너무나 현실적인 답변 감사드립니다. 긍적적으로 회사 흘러가는 System 파악에 초점을 두고 프로그래밍/데이터베이스관리는 따로 공부를 하여 최소한의 기본기를 다지고 sjcp나 oocp 등을 취득하며 이직을 준비해야 겠네요!
16/10/26 09:45
수정 아이콘
학원 다닌다고 개발 능력이 발전하진 않습니다. 애초에 학원에서 배우는 건 기초적인 부분 그것도 대충 배우는 경우가 많고 현업이랑 동떨어져 있어서 실무랑 상관없습니다. 실무에서 개발하시는 거 아니면 스스로 찾아서 익히는 게 가장 빠릅니다. 회사 소스 보시면서 개인적으로 공부하시는 게 가장 빠를 겁니다. 대학원은 자기 계발 측면에서 보면 다닐 수 있으면 다니는 게 좋긴 합니다. 그런데 간판 세탁은 생각 안 하시는 게 낫습니다.
16/10/26 10:22
수정 아이콘
대학원 간판세탁보단 스스로 실력보강을 추천해주시는군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16/10/26 13:56
수정 아이콘
일반기업 전산부서로 근무하면 코딩을 직접 한다해도 실무능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회사를 나와야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이직하기가 힘들죠.
지금 재직중인 회사가 얼마나 튼튼한지 한 번 생각해보시고 좀 힘들겠다싶으면
그나마 어린 나이인 지금 나와서 새 길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겠죠.
사실 초대졸 30 어정쩡한 경력이면 si 로 가기 십상인데..
그냥 몇 년 구르고 개발이 맞다 싶으면 프리든 이직이든 해서 계속 개발자 경력 쌓거나,
아니면 안정적인 회사의 전산부서로 이직해도 괜찮습니다.
si가는게 너무 싫다면 안정적인 회사의 전산부서에 신입이든 경력이든 이직해야 하는데,
당연히 이런 자리는 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16/10/26 14:57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코딩 실무능력은 확실히 기를 방법은 많이 없어보이긴 합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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