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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2 15:15
예식을 그냥 멀리서 보고 있으신 거라면 모르겠는데 좌석에 앉아 있는 상황이면 보통 다 맞춰주지 않나요? 총장님이야 본인과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식 자체가 본인과 상관있는 사람의 학위식인데 -_-a
16/10/02 15:15
예민한 편이네요.
자신과 상관없는 직책자라 하더라도, 그 행사에 참가하셨다는건 그 행사를 주최하는 쪽의 권위나 질서를 인정하겠다는걸 전제하는거죠. 그 행사에 속해있으면서 개인적으로 관계가 없다 하여 전체 기립시 혼자만 앉아있는건 예의가 아닙니다.
16/10/02 16:57
네 그때 딱 제가 생각한게 바로 이거였죠
그래도 단체모임이고 엄중한 자리인데 최소한의 도리나 예의는 차려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16/10/02 15:34
안일어나도 됩니다(2). 다만, 본문에 쓰신 내용은 사사로운 일입니다만, 중대한 일일 경우에는 그 책임도 동반하셔야겠지요. 그 책임이 본인에게 갈지,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사람에게 갈지는 모르는 일이고요.
16/10/02 16:59
네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셨다시피 참석하는 행위 자체로 암묵적으로 그 행사의 일원으로 지켜야할 룰이 있기 마련인데 쓸데없는 오기였죠 이러면 정말 사회생활 피곤해지는건데 제가 많이 모자랐습니다 아이지은님 의견 감사합니다
16/10/02 17:01
네 백 번 맞는 말씀입니다
이왕 참석해놓고 혼자서 땡깡부리는 것도 아니고 제가 많이 어리석었어요 어린애들 같이 유치한 자존심이었나 봅니다 의견 고맙습니다
16/10/02 17:04
그렇죠 보라빛 고양이님. . .저도 그때 무슨 알량한 배짱이었나 모르겠습니다
지인의 중요한 행사에 축하해주러 간 자리에 최소한의 예의도 모르고 분위기를 흐린 꼴이 되었으니까요 원해서 들어간거였고 딱히 불쾌하거나 무리한 상황도 전혀 아니었는데 왜 혼자서만 글; 튀었는지 민폐만 끼친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휴일되세요~!
16/10/02 16:56
왜 그냥 카메라맨이랑 실전 갈라고 하고 "총장이 뭐라고 나한테 일어서라고 해!! 어머니는 왜 그래여 여기 자유민주주의 국간데!!" 하시지-_-a
16/10/02 17:06
캬. . .당시 심정은 딱 그랬는데요
살다보니 에너지를 쓸데없이 발산하는게 얼마나 철없는 행동인지 알겠더군요 자중하고 배우고 반성하며 살아야죠 더불어 사는 사횐데
16/10/02 17:11
저는 제 댓글 괜히 달았다는 생각 들던데요
댓글 달고나서 간발의 차로 이미 다른 댓글에 쓰신 대댓글 뒤늦게 봤는데 know답(또 오해 생길까봐.. no답이 아니라 know답)이라서요.
16/10/02 17:32
세월호 장례식은 참석자의 권위 따위가 우선 되어야 할 곳이 아닌데 보좌관이 유가족의 심정보다 장관의 권위를 더 중요시 여기는 개념을 드러내서 타박을 받은 것이고요.
보통 공식 행사라면 거기에 맞춰줘야죠. 무리한 요구를 한 것도 아니고, 그게 싫다면 참석할 필요가 없죠. 또 그곳에서 굳이 총장의 권위를 격하시켜서(일어나지 않는 행위를 통하여) 그 총장에게 학위를 수여받는 참석자의 기분(글에서는 여자친구의 언니)을 안 좋게 만들 필요도 없고요. 근데 사실 저도 동생 졸업식장에서 비슷한 기분으로 대충 행사에 참석했다가 부모님께 타박 받았었습니다. 크크.
16/10/02 18:10
총장 기분 맞춰주는게 아니라
여친어머님이랑 언니 맞춰준다고 생각하면 뭐 편하지않나요 까놓고 총장 조교는 안볼 사이지만 여친 어머님 언니는 볼 사이니까요 마누라가 이쁘면 처가집 뭐에도 절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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