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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1 16:49
한다리 건너서 존재한다는것만 아는 사이라면 굳이 축의금을 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보낸다면, 그분도 '내가 받았으니 나중에 보내야하나?' 라는 고민에 휩싸일 듯...
16/09/21 17:02
결국 생판 남의 축의금 고민을 하는 이유가 그 형님이라는 분과 친한 사이이기 때문인데, 그 분이 괜찮다고하면 그 말씀대로 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억지로 보내면 동생분에게도 그렇지만 그 형님에게도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16/09/21 17:23
그형님 말씀대로 경조사비를 주고 받을 관계가 애초에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동생결혼이라는게 결국 그 형님도 축하객에 지나지 않는거라서요
16/09/21 18:57
보통은 내가 결혼할 때 축의금 받을 관계면 주죠. 심지어 참석도 불가능해서 밥도 못 먹는데 굳이 축의금 할 이유가 없어보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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