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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03 21:28:47
Name 서낙도
Subject [질문] [두산]김태형감독이 이현승선수를 계속 마무리로 기용하는 이유는 뭘까요?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서 전문가를 어찌 이해하겠냐먀는....

두산팬 입장에서 너무 답답해서 여쭤봅니다.
요즘 이현승 9회에 나오면 실점 및 블론 확률이 거의 50%이고, 후반기 방어율이 6~7점대가 넘어가는데..
오늘도 9회에 이현승이 올라오더군요.. 결과는 역시나.....
아웃카운트 2개 잡는데,, 홈런이 될뻔한 잘 맞은 타구 하나 호수비로 잡아내고, 적당히 맞은 희생타 하나..
그외 삼진이나 빗맞은 타구로는 아웃카운트 하나 못 잡고 내려갔네요.

집에서 야구 보면서 이현승 올라오면 감독욕을 합니다.
선수가 무슨죄냐.. 잘할때 있고 못할때 있는데, 못하면 감독이 조절 좀 해야지 왜 세이브 상황만 되면 내보내는지...
에반스처럼 반등할 것으로 생각을 하는건지....
투수는 타자와 달라서 구위 떨어진 것을 감독이면 대충 알건데....

이상 푸념이었고요. 질문은 정리하면.
1. 제목과 동일. 김태형 감독은 왜 이현승을 마무리로 고집할까..
  ( 투수가 없긴 하지만. 이현승이 최근 젤 불안한데도??)
2. 이후에도 세이브 상황에서 이현승이 올라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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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특공대
16/09/03 21:48
수정 아이콘
아직은 야알못이라 질문에 제대로 답해드릴순없지만 타팀팬인 제가봐도 답답하네요.
이쯤되면 이제는 이현승 본인보다는 계속해서 마무리로 쓰는 코치진이 비판받아야하지않나 생각됩니다.
이미 받고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서낙도
16/09/03 21:54
수정 아이콘
맞아요, 선수욕은 안합니다.
누가 맞고 싶어서 맞겠나요. 본인이 젤 힘들건데..
위원장
16/09/03 21:48
수정 아이콘
이유를 알고 계신거 같아요. 이현승은 전반기라도 잘했지만... 올라올 선수가 없습니다.
아마 이용찬, 홍상삼이 돌아오면 그때서야 이 둘이라도 써보겠죠. 이 둘도 2군성적이 엄청 좋은건 아닌게 함정이지만...
서낙도
16/09/03 21:57
수정 아이콘
다른 투수들도 좀 비실비실하지만 후반기 이현승 방어율이 불펜투수들중 젤 높은 수준이라서..
피아니시모
16/09/03 21:48
수정 아이콘
그냥 단순 고집이지 않을까요
보통 이런거에 딱히 큰 이유는 없을 거 같아요
서낙도
16/09/03 21:57
수정 아이콘
그게 고집이라면 ks가 걱정되네요.
16/09/03 21:53
수정 아이콘
두산 불펜진이 딱히 마무리 할 선수가 없지 않나요..
물론 후반기에 나왔다하면 블론인건 타팀팬인 저도 알 정도긴하고 누구를 내건 그것보다는 잘하긴 했겠죠.
근데 그럴듯한 대체자가 있는게 아니면 오히려 반등하기를 바라는게 보통 현장의 생리더라구요.
그냥 팬들이 느끼는거보다는 피드백이 느리다고 해야할지..그게 잘 통하는 경우도 있고.

특히 이현승 선수가 팬들이 생각하는거랑 괴리감이 있는건, 전반기에 자책점은 높아도 블론은 거의 안했던 그때를
스텟으로 평가하는 팬들은 그걸 우연이라 보고 후반기는 그 운빨이 끝났다 -> 그러니까 마무리 교체 이런 논리로 생각을 하지만
현장에서는 보통 그런걸 클러치에 강심장 뭐 이런식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니 지금 못하지만 전반기때 잘했으니까 반등 기다림.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거죠.

저같은경우 이현승선수같은경우 기다려보는것도 분명히 하나의 갈림길이 될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를 맡길 자원이..못해서 트레이드와서 반짝 잘하는 김성배? 윤명준, 김강률, 전역하는 홍상삼 등등 누가와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에요.
정규시즌은 아마 끝까지 가고(이러니 저러니해도 경기수차이는 이제 1등이 확정적인 수준이니까요)
정규시즌 끝까지 반등못할시, 포스트시즌에서는 아예 불펜을 해체시켜버릴수도 있다고 보네요.
니유장보(유희관 잠실올리고)순으로 선발해서 최대한 길게 이닝먹이고 불펜은 잘던지는 놈 나올때까지 벌떼로다가..
서낙도
16/09/03 22:00
수정 아이콘
참 희얀하게도 정재훈과 이현승이 동시에 자리를 비웠을때 두산 불펜이 펄펄 날라다녔습니다.
불론도 아예 없었던것 같고요. 그둘이 없으니 각성을 한건지 운빨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3선발 체제에, 4명중 불펜을 가장 잘 할 사람 한명을 불펜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홍기
16/09/03 22:05
수정 아이콘
오늘은 손승락 말고는 마무리들이 다 블론을 기록했습니다.(박희수, 임창민, 김세현 등등)
시기적으로 투수들이 많이 지칠시기이고

투수교체는 결과론이라 어쩔수가 없다는 말밖에는 할 수가 없겠네요.
정재훈이라도 있었다면 정재훈이 그 무게를 나눠가질 수 있었겠지만 말그대로 어쩔 수가 없어서..

마무리 상황에서의 압박감이라는게 쉽게 견딜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삼성의 경우 안지만에게 마무리를 맡겨보려했지만 셋업과 마무리는 아웃카운트 하나, 이닝하나 차이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많이 다른것 같더군요. 결국 심창민을 마무리로 박아넣은거고

선발, 타선이 워낙강하고 2위 NC가 잔여경기에서 말도안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이상
1위는 확실시 되기때문에 코시까지 컨디션 조절이 된다면 코시 걱정까지는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서낙도
16/09/03 22:18
수정 아이콘
구위가 떨어진건데, 시즌중에 회복이 될런지....
생겼어요
16/09/03 22:23
수정 아이콘
롯팬 입장에서 이런류의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항상 보기 힘들었는데 이게 현재의 두산 뿐 아니라 감독들(정확히는 현장에 있는 야구인)이 가지는 공통적인 모습인 것 같아요. 본인들이 선수시절을 겪어서 그런지 선수의 사기 측면에서 꾸준히 믿음을 보여주면서 스스로 극복하는게 좋다고 보는 모양인데, 현실은 이러다 선수들이 자신감 잃고 아예 망가지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당연히 일반 팬들보다야 야구를 잘 아시는 분들이겠지만 이런쪽의 판단은 항상 늦어서 아쉬운 점이 많았네요.
16/09/03 22:40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 써보는게 어떻겠냐고 생각 하겠지만 그 생각을 안한게 아니겠죠.
당장 대체 1순위 였던 윤명준은 어제 털렸습니다.
그 외는 모 .......
작년 전반기에 보였던 불펜 불안정이 올해 후반기에 나타나네요.
홍상삼이야 모 팬들 뒷목 잡게하는데는 선수였고....
그나마 이용찬이 좀 기대가 되긴 합니다.
암튼 FA 앞두고 이리 삽질을 해줘서 오히려 다행인 느낌....
이런 생각 하는 거도 오늘 NC가 져서.....
16/09/03 22:44
수정 아이콘
1. 어느 나라 어느 감독이든 클로져는 진짜 왠만하지 않으면 그냥 갑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시작부터 1달은 꾸준히 맞아야 바꿉니다.
전반기 잘 하다가 후반기 시작부터 맞아나가면 2달은 봅니다. 그 정도로 클로져에 대한 믿음은 어느 감독이든 확고한 편입니다.
2. 계속 올라올거라 생각합니다. 대신 이 상태로 꾸준히 간다면 한국시리즈에선 다른 투수로 바꿀 수 있겠죠. 특히나 두산은 그런 적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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