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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9 15:10
메갈에서 한참 놀던 한량들
근데 자꾸 게이들이 귀찮게굼 (메갈 만들때 지원해준곳중 하나가 게이들임) 아 게이들 짜증나! 메갈 버릴래! 하고 세탁한곳이 워마드 워마드 만들고 제일 먼저 한 일이 게이들 아웃팅시켜버리기 라는 설이 있는데 솔직히 메갈/워마드 관련된 얘기는 날조가 태반이라 쉽게 믿진 못하겠고요 (가장 유명한 날조 - 메르스갤러리는 원래 첫감염자가 여자인줄 알고 여혐갤러리였는데 남자인거 나와서 역관광당하고 페미니즘갤러리됨 - 갤러리 직접 가서 보면 첫페이지부터 그냥 여초임... 가끔 어그로끄는 여혐러들 1페이지에 1-2개 정도고.) 일단 설이 맞고 틀리고와는 별개로 메갈과 워마드 이용자는 99% 겹칩니다. 메갈은 그냥 현 워마드 이용자들이 탈피하고 남긴 껍질 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미 반쯤 죽은 사이트.
16/08/29 15:17
둘 다 동시에 존재한다면 다르다고 할 수 있겠지만요.. 메갈에서 워마드가 분리?되어 나가면서 메갈리안 사이트가 망했으므로 사실상 메갈이용자 = 워마드 이용자 입니다. 약자혐오를 못잃는다는 스텐스가 그들의 본심이자 정체성이라고 보셔도 무리는 없겠네요.
16/08/29 15:46
대충 살펴보니 엄밀히 말해 다르긴 하죠. 같은 주제, 같은 의식, 같은 행동을 하지만 메갈4>메갈>워마드 순으로 보여주는 농도가 옅긴 한 것 같더라고요. 롤이나 오버워치로 치면 봇전>일반겜>랭크겜 느낌? 그 플레이하는 내용을 말하는데 '아니야 난 저런 하드코어 폐인이 아냐' 하는 꼴이더군요.
16/08/29 18:59
그쪽에서도 온건파(메갈4), 급진파(메갈), 과격파(워마드) 이렇게 나뉜 느낌이죠.
붕당하면 거기서 거기같지만 서인, 남인이 계속 분화된 것처럼요. 사안이 섕기면 뭉치긴 하는데 평소에는 따로 노는 것 같습니다. 디씨가 초창기에 다른 커뮤를 침공했던 것처럼 여기도 워마드가 메갈4 네임드를 공격하더군요. 그걸 보고서 따로 놀긴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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