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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19:17
http://krdic.naver.com/rescript_detail.nhn?seq=6801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80105&docId=154400610&qb=7J6Q6riwIOuGkuyehOunkA==&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SJJakwoRR24sssWjxposssssstZ-301461&sid=PtrDj/MF6%2B7XXd5wPS0g8Q%3D%3D 이 두 페이지를 보면 대충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16/08/25 19:34
부모나 조부조모 이야기할때 당신께선 이렇게 표현하는게 괜한게 아니죠.
어른들이 듣기에는 버릇없는 표현같습니다. 지가 해놓고 몰라요? 로 바꿔보면 약간 더 이해가 쉬울지도..
16/08/25 20:53
문장 자체의 어투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한 일인데 기억 안 나요? 랑 상하 차이 없는 문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쪽은 크게 문제 삼지 않죠. 자기라는 표현 자체가 문제 될 수도 있지만 당신이 해놓곤 몰라요? 도 존대로 보이진 않죠. 흔히 말이 짧다의 문제가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8/25 23:24
당신이 해놓고 몰라요? 라고 바꾼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당신께서 해 놓으시고 모르세요? 가 완벽한 존대어니까요. 그리고 자기, 당신은 3인칭 대명사이기 때문에 둘 간의 대화에서 사용하시면 부자연스럽게 됩니다. 자연스럽지 못한건 상대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있죠. 어머니께서 해 놓으시고 모르세요? 가 더 적합한 문장이 되겠네요.
16/08/26 10:38
살면서 한번도 엄마한테 해 본적 없는 수준의 발언이네요. 저는 어릴때 부터 존대를 해 와서 그런거 같기도... 감정이 막 상해서 투정 부리는 상황이면 "엄마가 했는데 왜 몰라요" 정도 쓰겠네요.
16/08/26 11:04
삐빅. 남녀차별 발언이 감지되었습니다. 는 농담이고
어릴 때 저희 누나도 저런 식으로 좀 말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네요. 같은 말이라도 아들인 제가 하면 뭔가 .. 어색해지고 패륜적인 느낌 ;;
16/08/26 13:08
자기가(지가) 해놓고도 = 내 입장에서 어머니를 칭하는 느낌? = 니가 해놓고도....
자기가(본인 스스로가) 해놓고도 = 어머니 입장에서 어머니를 칭하는 느낌? = 스스로가 해놓고도.... 뭐 이렇게 두가지로 읽히죠. 억양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편인데, 윗사람에게 쓰면 첫번째로 읽혀질 경우가 많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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