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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6/08/22 17:19:23 |
Name |
파란샤프 |
Subject |
[질문] 감기몸살로 동네 내과를 찾았는데 주사를 맞았습니다. 어떤 주사일까요? |
지난주 목요일 잠실야구장 한화 vs LG 전을 직관하고 다다음날에..
열이 38도까지 올라 타이레놀을 5시간 마다 한알씩 먹었는데 열이 떨어지긴 커녕
저녁에는 39도까지 올라가고.. 온몸이 저리고 아프더군요.
평소 잔병이 없고, 건강한 편이기도 하거니와 열 따위야 하룻밤 지나면 자연히 떨어지겠거니 해서
버티려고 했는데 온몸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결국 딸래미가 자주가는 소아과에 가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목이나 코 점막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은거 같다고 하셨고.. 체온은 38도가 나왔습니다.
바이러스성으로 온 감기몸살이 아닌가 싶다면서 여러가지 약 처방과 주사 한방을 맞고 가라더군요.
감기로 병원와서 주사까지 맞은게 한 20년만인거 같습니다.
뭘 주사까지 놓나 싶었는데...
집에가서 처방받은 약 먹고 30분 누워서 쉬었더니 아픈게 90%는 사라지더군요.
사실 주사 맞은 직후부터 이게 플라시보인지 뭔지... 왠지 아픈게 덜 해지는 느낌? ;;; 이 들었는데.. 신기하더군요.
보통 감기몸살로 처방해주는 주사제는 주로 어떤걸 사용하는지요?
열이나 다른 증상을 완화해 주려면 주로 경구투입약으로 처방해줄텐데 굳이 주사제를 사용해야하는 이유가 있는건지.
제 짧은 추측으로는 즉시성을 위해서 엉덩이에 꽁하고 놓는거겠죠? 흐.
막상 병원에선 왜 놓는가 싶어 물어보지도 안했는데.. 효과를 보고나니 어떤 주사인지 궁금해져서 질문 드립니다~ ^^
(그전에 먹었던 약이 고작 타이레놀 뿐이라 약 떄문인지, 주사 때문지도 사실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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