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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21 21:23:53
Name Chasingthegoals
Subject [질문] 강직성 척추염이 의심되어 검진을 가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한동안 골반-엉덩이 사이의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와서 이 병원, 저 병원(정형, 신경외과)을 돌아다니고 있었는데요.
첫 병원 - 엑스레이에서 허리가 15도 이내로 틀어진걸 제가 알고 있었음.
              그러나 의사께서 허리가 휘어서 신경을 누르는거니 물리치료 받아라.
되게 자세히 안 봤으며, 상태호전이 되지도 않아서 두번째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허리전문병원)
두 번째 병원 - 음, 골반도 틀어졌고, 전반적으로 측만 형태이니 도수치료를 받아라.
도수치료를 받았으나, 마사지라 그런지 치료받을때만 좋고 상태호전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 두 병원을 방문하는 동안 MRI, CT를 받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병원을 갔더니 아무래도 이상한 것 같다며, MRI도 촬영했습니다.
엑스레이 결과 골반-엉덩이 사이에 염증이 있고, (통증 부분이 천장관절이라고 하더군요)
MRI 확인 시 디스크 형태가 전혀 없고, 디스크에 의한 신경 눌림은 아닌 것 같다고 하시네요.
문제는 이겁니다. 증상도 그렇고, 단순 천장관절 염증이 해당 증상을 일으키기에는 연관성이 없어서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과 유사하다며 해당 질환으로 의심된다고 하네요.
본인 병원에서는 CT 검사 장비가 없어서 큰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으라고 합니다.
이 병명을 인터넷에 알아보니, CT 검사, 피 검사, 유전자 검사까지 해봐야 된다는거고, 면역계 질환이라는거네요.

그래서 큰 병원을 알아보려고 했더니, 직장 위치가 천안입니다.
알다시피 단대 천안 병원이 있고, 순천향대 병원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 말로는 그렇게 잘 보는 편이 아니라고 해서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이 병이 찾기도 어렵고 해서, 혹시나 모를 오진으로 병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싶어 한 번 받을 때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천안 내 큰 병원에서 진단을 받을까요? 아니면 서울에 올라가서 검진을 받도록 할까요?
일단 서울 쪽 대학 병원에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피지알러 여러분의 답변 참고해서 판단을 하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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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16/08/21 22:48
수정 아이콘
글의 내용을 보아하니 어짜피 단대천안병원에서 보셔도 다시 서울가실분 같은데, 괜히 돈/시간/에너지 낭비하지 마시고 그냥 서울가서 검진 받으세요.
Chasingthegoals
16/08/21 23:54
수정 아이콘
다행히 단대병원에서 류마티스 내과가 있어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고 하네요.
환우 커뮤니티를 보니 다들 원인 불명의 통증이다보니 병원 명성과 관계없이 원인 및 병명이 확진될 때까지 돌아다니신다고 하니, 단대부터 볼 생각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갈매기
16/08/22 09:20
수정 아이콘
정확한 병명은 강직성 척추염이 아닌 척수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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