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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31 13:09
특수하긴 하죠....
똑같은 업무 방해가 목적이라면 사실 회의를 못하도록 아예 들어가질 못하게 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나가지 못하게 하는건 법적으로 너무 부담이 커서 시위대 입장에서 쉽게 하기 힘든데. 이례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6/07/31 13:21
1번은 좀 특이한 것 같습니다.
2번 문제는 기존의 평생교육원과는 달리 2년제 야간대학인데 4년제 학위를 주는 것이 문제라고 하더군요. 말 그대로 기여입학제 학위 장사. 그 야간대학 단과도 무슨 웰빙학과 이런 거라서 반발이 크다고 들었습니다.
16/07/31 13:27
고생해서 이대 왔는데 같은 졸업장 남발하냐가 핵심이 아닙니다 잘못 알고 계십니다.
이대 총학위의 주장은 학교가 재정부실로 학위장사를 하고 있고 그게 학생이나 새로 들어오려는 직장인 모두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버드 Ext와 컬럼비아 GS 얘기를 하면서 미래라이프대학 얘기를 하는데 두 곳 다 한국유학생들의 도피처였고 오히려 한국에서 우리나라 본캠/지방캠/제2캠 나누는 것과 똑같이 학벌문화 강화만 불러왔습니다. 이대측에서는 이대 학위 준다며 장사하고 있지만 아마 이대 본 캠퍼스 출신과 미래라이프단과대의 출신은 다시 학벌 차이가 날 수밖에 없고 이대는 원격평생교육원 등은 장사 안된다고 일찌감치 폐지하면서 평생교육운운을 다시 들먹이며 졸속으로 학위장사를 하는 것이고 학생들과 어떤 협의 과정도 없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총장이 학생들이 반대한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으면 말 다했죠. 어제 누가 이대 재정 상황도 올렸는데 재정이 몹시 열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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