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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30 22:32
제 친구가 호주에서 그 정도 벌긴 하는데 안 벌릴 때는 까먹다보니 결과적으론 큰 돈이 쌓이진 않고 여유롭게 먹고 사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결혼 때문에 귀국 생각하는 중이고... 그런데 그 친구도 지금 벌려 놓은게 아깝다고 양도금 필요없으니까 넘어와서 저한테 하라고 하긴 합니다. 저는 영어도 못 하고 돈 버는 재주가 없어서 갈 생각 없지만요.
16/07/30 22:34
가진 않았지만 갈 준비했었고 갔다온 친구들도 좀 있는데 농장 이런거 타면 가능합니다.
근데 그냥 돈에만 홀리셔서는 안됩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도 일어나고 피해보고 하소연할 곳도 없는 곳이 해외입니다.. 특히 워홀간 친구들이 많이 피해를 보죠. 추가적으로 돈을 목적으로 가게되면 영어실력은 2년을 있어도 거의 안는다고 봐야되고요. 결론은 음.. 뭐라 추천드리가 힘드네요. 여기 댓글이랑 워홀 관련 책도 좀 찾아보시고 신중히 결정하세요. 참고 사이트는 http://blog.naver.com/korean_au 여기 추천드리고 갈게요.
16/07/30 22:39
농장한정으로 말씀드리면 작물 시즌 잘타면 저정도는 충분히 벌 수 있긴합니다. 그런데 농장컨텍자체가 좀 힘들고(어느지역 어떤작물이 시즌이다.라는 소리가 들려서 가보면 무수한 웨이팅이 기다리죠;;)또 무작정 농장으로가게되면 막상 일이 안잡혀서 멘탈관리도 정말 힘들구요.
그리고 가장 착각하기 쉬운게 저렇게 1년 내내버는 농장은 없습니다. 저렇게 버는건 길어야 한달정도고(메인시즌에 작물터지면 한주에 3000불도 법니다.) 나머지는 저것보다 훨신 못하죠. 그래서 평균으로 따지면 수입은 좀 떨어지게되구요 시티는 워낙 케바케라 말씀드리기 힘든데 캐쉬잡이아닌 정식 세금내는 일자리면 시급자체가 쎄니까 투잡뛰면 불가능은 아니지만 저정도 벌 수 있는 타임을 안주더라구요;(오래 일할 시간을 안줍니다.)
16/07/31 06:20
작년에 호주워홀갔다왔습니다
주에 140만원이면 호주달러로 1800불정도인데 저정도 벌려고 하면 쓰리잡은 해야할겁니다 아니면 친구분이 1400불소득인데 대충 천원당 1달러환율로 계산해서 이야기한걸수도 있구요 호주워홀가서 일하는건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1번 시티잡 2번 공장잡 3번 농장이구요 시티잡-서빙 주방보조 설거지 청소 건설현장 보조 등등 공장잡-말그대로 공장 농장잡-시즌에 맞춰서 작물수확 밎 가지치기 혹은 동물사육 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저거외에 다른 잡도 많지만 크게 분류하면 세가지로 나눌 수 있구요 급여지급방식은 대부분 시급제인데, 텍스신고를 하는 텍스잡과 텍스신고를 하지 않는 캐쉬잡으로 나뉩니다 시급의 경우에는 제가 서호주에 있었던 관계로 서호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시티잡은 약 18$~ 공장잡은 약 20$~ 농장은 능력제 or 시급일경우 18$~정도입니다. 이건 전부 현지사장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근무하는 사업체 기준이구요, 거의 대부분 텍스잡 기준입니다 그리고 영어가 안되서 일자리를 못 구할경우!(물론 영어 안되도 잘 구할 수 있습니다...전 일구하는 영어만 늘었...)한인사장이 고용하는 일자리에서 일하게 되는데요, 그럴경우 약16$~(텍스잡)or12$~(캐쉬잡)을 받고 일하게 됩니다 시티잡의 경우 8시간을 채우는 경우가 거의 없고, 대부분 하루에 4시간정도 근무시간을 주고, 주 3~4일 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장잡의 경우는 약 주 38시간(하루 7.5시간 5일)을 근무하는 경우가 많고, 공장사정에 따라 주 4일 혹은 주7일까지도(...)근무하는 경우가 있구요. 농장은 말그대로 복불복이라...작물현황에 따라서 근무환경이 급변하는데, 대부분 농장에서 돈 많이 벌었다 하시는 분은 작물대박&시즌에맞춰 농장옮기기&지구력과 스피드로 남들보다 빠른 수확기술 이 삼박자를 갖춘분이 많습니다 친구분 말씀대로 열심히 하면 시급이 워낙 높기때문에 돈 많이 버실 수 있고, 대부분 돈을 목적으로 워홀 오신 분들은 공장잡+청소잡으로 투잡 혹은 쓰리잡 이상 하시는분들도 있는데, 투잡해도 한국보다 근무시간이 적고 여유로운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다만 초기에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하고, 6개월이상 근무가 안되며, 해외에서 어떤 돌발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고 게다가 호주는 집값이랑 물가가 비싸기때문에 가시기전에 많이 알아보시고 가기를 권합니다...라고하는건 일반적인 이야기고, 본인의지만 확고하다면 경험삼아 외국에서 살아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6/07/31 12:39
서호주 퍼스 아래 쪽 마가렛리버라는 동네에서 워홀생활했는데요. 와인포도 농장에서 일 하면서
1주일에 많이 벌때는 1400불 정도였고 그냥 설렁설렁 하면 900불~1000불 정도 왔다갔다 했었네요. (2008년이라 오래되긴 했는데 노동시간은 보통 8시부터 오후 3시 반정도 했던거 같네요) 와인포도 프루닝 한창 시즌 때 달리고 나서 시즌 바뀌면 일거리가 많이 없어서 다 떠나거나 했는데 남는 사람들의 경우 hourly (시급)로 따져서 18달러 정도로 했습니다. 8시간 정도 했구요. 자기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벌수 있을거 같은데요 제 생각엔
16/07/31 16:14
공장에서 20불 받으면서 주 5일 찍으면 대충 될겁니다...
근데 잘 생각하셔야 할 게 일단 일 구하기 쉽지 않아서 버리는 시간이 많을 뿐더러 설령 일을 잘 구해서 2년 열심히 모은다고 해도 그게 끝이예요. 경력이 쌓이는 것도 아니고 실력이 느는 것도 아니고 순전히 돈만 버는 건데 워홀 가는 시기가 진로에 엄청나게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개인 창업 생각하고 자본금 모으는 거 아니면 거기다 2년 할애하는건 초낭비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6개월 이하로 짧게 가는걸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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