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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25 23:28:33
Name 레몬커피
Subject [질문] 신체건강한 남자가 숙식하면서 일할수있는곳
곧 전역하는 20대의 신체건강 건장한 남자입니다

복학까지 반년가량이 남아있고 이 기간동안에 일을 해서 돈을 모으려고 하는데

어중간하게 서울에서 알바하면서 적은돈받고 그대로 노느라 다써버리느니

3~4개월정도 그냥 몸좀쓰면서(체격은 180 80 건장한편입니다)빡세게 일하려고합니다

숙식하면서 일할수있는곳을 찾다보니 공장, 덕트설치, 배선설치 뭐 이런것밖에 안보이던데

알바경험은 많은편이지만 이런쪽으로는 일해본적이 없어서요

아는사람으로부터 숙식하며 덕트설치하는거 같이 해볼생각있느냐해서 일단 넣어놓기는 했는데

어떤 일을 하는게 좋을지 조언 혹은 추천부탁드립니다

어느정도 힘든일할 각오는 되어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편한거 놔두고 힘든거 할 생각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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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5 23:38
수정 아이콘
음. 일단 숙식 노가다는 유명하고, 숙식 가능한 경호업체나 경비업체도 있습니다.
16/07/25 23:39
수정 아이콘
조선소???
예비군좀그만불러
16/07/25 23:43
수정 아이콘
남자가 무조건 숙식이 되는곳이 필요하시면 거의다 지방노가다팀, 공장,농장,조선소 종류밖에 없습니다. 의지가있고 힘든일 할 각오도 되있다면 차라리 동네에있는 인력사무소 나가서 며칠 일 배정받고 해보세요. 그거 못버티면 숙식되는곳 가서 못 버팁니다. 인력사무소 나가는게 새벽에 일어나는게 힘들지 20대 신체 건장한남자가 못할일 없습니다.
16/07/25 23:43
수정 아이콘
술이나 유흥비로 써버리지 않을 최소한의 자제력만 있으면 숙식노가다가 돈 모으기 좋긴해요. 대신 일보다는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죠. 단체생활이 뻔하잖아요. 더구나 계속 얼굴 볼 사이도 아니고 대부분 뜨내기들 모이는 곳이니.
그리고 덕트면 그렇게 힘들진 않습니다. 실내에서 하는 건 다 고만고만합니다. 실외노가다가 일도 힘들고, 그만큼 일당도 더 주는데 여름이라 비추...
16/07/25 23:50
수정 아이콘
주방도 그런 곳들이 있습니다. 밑에서부터 일하는 곳 말고, 체인점에 메뉴 단순해서, 웍질만 잔뜩 해야 한다거나 하는 곳이요.
마제카이
16/07/26 00:01
수정 아이콘
음..제 사촌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일하기도 하더라구요..
켈로그김
16/07/26 00:17
수정 아이콘
공장이 깔끔하죠.
해피새우
16/07/26 02:11
수정 아이콘
공장 - 제조업체 생산직으로 들어가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기도 안산처럼 공장 단지가 몰려있는 곳은 기숙사 기본 제공인 곳이 많으니 그 쪽 한 번 찾아보세요
경기도 안산, 오산, 화성 등이나 경상남도 구미 등이요
amazingkiss
16/07/26 02:44
수정 아이콘
공장이 깔끔해요
사내기숙사는 보통 정직원용이고
아웃소싱통해 들어가면 보통 통근 가능한 지역에 방 잡아다 2인1실 4인1실 이런식으로 배정해주고 급여에서 공제해가는 식이라 괜찮아요
나름 아끼고 아껴서 반년해서 800 모아봤는데
독하게 하면 1000도 가능합니다
이아무개
16/07/27 21:59
수정 아이콘
조선소 족장 추천합니다.
덕트,배관보단 페이가 많고 제대로 빡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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