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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4 18:28
혹시 캠핑을 시작하시나요? 저라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1. 자주 가시는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것을 살펴'만' 보세요. 요즘 여름 휴가철이라 마트마다 해당 매장에 펴 놓은 게 있을 겁니다. 주의하실 점은 텐트와 그늘막 텐트는 다릅니다. 그늘막 텐트는 그야말로 한강이나 유원지에서 잠시 펼쳐 놓고 햇빛 피하는 용도이지 잠을 자는 건 무리입니다. 2. 가까운 코베아, 오캠몰, 네이버 지도에서 집이나 회사를 중심으로 '캠핑장비' 같은 검색하셔서 가까운 곳에서 직접 봅니다. 여긴 직원의 설명까지 들을 수 있겠지요. 3. 위의 1, 2 를 곰곰히 비교합니다. 가격, 편의성, 취향, 사용 인원 등등 4. 지른다. 번외로 요즘 홈쇼핑 보시면 텐트랑 의자, 테이블, 이너매트, 그라운드 시트, 기타 등등을 묶어서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코베아나 버팔로, 기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 많죠. 쓸만하고 가성비가 굉장히 좋으니 시간이 되신다면 이것도 비교해 보심을 권합니다. 무조건 원터치류와 같은 설치 편의성 위주로 한정한다면 마트표나 홈쇼핑표, 코베아 일부 제품군이 적합하며 위에서 언급한 오캠몰이나 기타 전문매장에는 제품 자체가 별로 없을 듯 합니다. 특히나 콜맨이나 스노우피크 등 고가 메이커류는 그런 텐트를 취급하지 않으니 가실 필요 없습니다. 참고 삼아 말씀드리자면 캠핑장비는 유명 메이커일수록 가격 거품이 심합니다. 쉬운 예로 어지간한 캠퍼들은 다 아는 메이커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스노우피크(일명 백설표) > 콜맨 > 코베아 > 버팔로 = 유명 캠핑 카페 공동구매 텐트류(이건 편차가 심함) 순입니다. 공동구매 텐트의 경우 중국 OEM 방식이지만 유명 메이커들도 중국 OEM이 많아 퀄리티는 큰 차이 없습니다. 발수압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가볍게 즐기실 거라면 발수압이나 재질은 큰 상관 없습니다. 또한 텐트를 사시게 되면 설치시 이너매트와 그라운드 시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마 타프(큰 천막)도 있으셔야 될 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만.... 여기에 대해서는 추천 게시판에 제가 예전에 쓴 캠핑 관련 게시물이 하나 있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시고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쪽지 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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