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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6 17:35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lc같은 경우는 쉐도잉이라고 해서 원어민 음원을 똑같은 속도로 계속 말하면서 따라하는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비록 1년 전이지만 실제로 학원에서 준 음원가지고 1달정도 해서 lc는 만점 받았어요. rc는 450 정도 나왔는데 팟5,6는 그대로 하시면 되실 것 같고 팟7은 우선 지문 먼저 다 읽고 문제를 바로바로 푸는 식으로 했어요. 잘 기억은 안나지만 문제당 1분 안쪽으로 걸리게 했어요 요즘 신토익이라서 조금 달라진 것 같긴 하던데..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다른 부분은 다음 분이.. 크크 열공하세요!
16/06/26 17:59
2년 전에 본 토익이 곧 만료가 되서 저도 마침 다시 점수 좀 만드느라 공부하고 있는 참이라 몇 가지 도움이 될 만한 팁을 드리자면,
일단 자신의 현재 실력이 어느 정도인가 스스로 분명하게 인식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토익을 다른 시험들보다도 실력이 붙을수록 공부효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종류의 시험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위에서 적어주신대로 하루에 1.5회 분씩 모의고사보고 아는 내용은 대충 훑어보면서 스킵하고 부족한 부분 확실하게 체크하고 넘어가려면 최소 파트별 문제유형과 풀이방법에 대해서 확실하게 숙지하고 있고, 기본적인 문법 베이스가 깔린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850점 이상 나올 실력 있어야 가능한 스케줄이라고 봅니다. 저는 어쨌든 혼자 공부할때 모의고사 볼 때, 200문제를 푸는데 포인트를 둘 것이 아니라, 4~5시간 들여서라도 제대로 복습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당연히 베이스가 부족하다면 부족한 만큼 200문제에서 빵꾸나는 게 많아서 복습이 엄청 빡세지는 문제가 생기죠. 그래서 만약 아직 점수가 800점까지 못 미치신다면, 실전문제풀이는 조금 이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일단 리딩의 경우, 문법은 계속 기본서 돌리시고, 계속 반복해서 보기 지루하시다면 다른 기본서 구하셔서 어려워하는 파트 문제 풀어보고 틀린 문제 있으면 내가 어떤 부분을 몰라서 틀렸는지 반복적으로 숙지하시되, 특히 문법은 저같은 경우 의미가 비슷한 다양한 접속사, 전치사, 부사 등을 구별하는 게 어려워서 그 부분 관련해서 의미가 같지만 품사가 다른 단어들, 특정 상황에서는 못 쓰이는 어휘들을 강의 들으면서 반복해서 정리했습니다. 교재같은 경우는 요즘 해커스, 영단기 기본서 이벤트 하고 있으니까 그거 알아보셔서 구하시면 좋구요. 그리고 파트 7은 신토익으로 바뀌고 나서 난이도가 더 올라간 감이 있습니다. 파트7 그까이꺼 그냥 독해 문제니까 지문 잘 읽고 잘 풀면 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일단 토익이라는 시험의 특성상 엄청나게 어려운 문제들을 제한시간 많이 주고 풀어라 하는 취지의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제한된 시간안에 효율적으로 문제를 푸는 게 정말 중요해요. 그래서 독해쪽에 대한 지문과 문제유형, 2~3개의 다중지문 문제들에 대해서 인터넷 강의를 통해서 지문읽는 방법과 복습하는 방법에 대해서 제대로 짚고 넘어가는 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도 예전에 토익 독학했을 때는 학창시절에 공부도 좀 했고, 기본 베이스는 있으니까 한 달 바짝하면 되겠지 해서 그냥 맨땅에 박치기하면서 공부했는데, 공부효율이 미친듯이 안 나왔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하면서는 적절하게 인터넷 강의 활용하면서 공부하니까 확실히 학습효율이 많이 올라가더라구요. 문제풀이 시간은 신토익으로 바뀌면서, 파트 5/6가 46문제, 파트7이 54문제가 나오는데 독해 여유있게 하시려면 파트5/6을 15분 안에 끊고, 55분을 한 문제당 1분씩 잡아서 시간분배를 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사실 5, 6에서 시간 단축하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닌데, 위에 제가 말씀드린대로 문법에 대해서 제대로 잡아나가신다면, 10초도 안 걸려서 답 나오는 문제들도 많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 인강이 가장 필요한 부분이 문법이라고 생각해요. 반복하면서 문제에 익숙해지시면 됩니다. 리스닝의 경우는 그냥 계속 반복하는 것만이 답이라서, 팁이랄 게 별로 없네요. 일단은 파트별 접근방법, 섀도윙, 그리고 복습할 때 안들리는 부분 지문 안 보고도 들릴 때까지 반복해서 듣기 정도로, 리스닝 파트에 대한 기본만 잡아놓으시면, 인터넷 강의보다는 그냥 혼자 공부하는 게 효율이 좋습니다. 어쨌든 이런 식으로 실력 끌어올려서 800점 이상 안정적으로 나오면 그때 실전문제로 가셔서 하루에 한 회분씩 돌리시면 됩니다. 말씀드린대로, 이쯤되면 처음 토익 공부했을 때보다 학습효율이 훨씬 올라가기 때문에 슬슬 문제풀이도 재밌어지고, 복습할 양 체크해보고 한숨쉬는 일도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두서없이 적다보니 말이 많이 길어진 감이 있는데, 일단은 저도 요즘 같이 공부하는 입장이라서 느낀 점을 좀 써봤습니다. 아, 그리고 현재 공부시간이 5시간 정도라고 하셨는데,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이 현재 상태에서 그 정도가 최선이라면 더더욱 실전문제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해요. 공부기간을 얼마나 잡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촉박하게 잡지 말고 앞으로 3개월 이상 보고 꾸준하게 공부하시면 2개월차 넘어가면서부터는 점점 실력이 붙는 속도가 빨라지실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7월에 시험 두 번보고 몇 점이 나오든 그냥 이 점수로 끝내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잘 됐으면 좋겠네요. 님도 화이팅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16/06/26 18:11
제 왼쪽눈에서 흐르는 이건 뭐죠? 훌쩍... 감동받았습니다...기간은 짧게 잡은건 아니구 아직 여유가 있어서 천천히 준비중입니다. 답변에서부터 내공이 느껴지네요^^ 7월에 보시는 시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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