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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9 11:14
그게... 남자인 우리가 봐서 괜찮은 친구라서 그래요.
제 주변에도 무지 많다는. 여자도 비슷하지 않나요. 여자애들이 얘 너무 좋은애라고 소개시켜주면 실망하는 경우들 많잖아요.
16/06/09 11:22
글이 산으로 가서 다시 쓰면
왜 이런친구들은 연애를 못할까요가 아니라 내가봤을땐 괜찮은 친군데 연애 못하는친구가 있는가에대한 글입니다. 글에도 썻지만 이런친구들이 연애를 못하는 이유는 저도 잘 알고있습니다... 울렁증이 있거나 여자가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도 있고 그렇겠죠.
16/06/09 11:23
과거에 있었습니다만 몇년 지나니 알아서 해결 되더군요.
친구들이 다 부러워 할 만한 여성분이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네요... 물론 괜찮다는 기준에 따라 다르긴 하겠죠.
16/06/09 12:02
괜찮은것도 여러가지라..
누가봐도 괜찮은가요,친구분이 봤을때 괜찬은가요. 전자는 가만있어도 소개팅이 끊기지않을터라 여친이 있죠.. 친구분이 봐서 괜찬은데 남이보면 별로인경우가 꽤 많아요.
16/06/09 13:13
보통 남자가 남자를 볼 때 성격을 많이 얘기하는데 사실 성격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진짜 정신병 수준이 아닌 이상 연애를 시작하는 데 있어서 문제가 되진 않아요. 막 나간다 싶은 성격도 외모나 경제력이 되면 남자답다는 장점으로 둔갑합니다. 결혼할 땐 몰라도 연애를 시작할 땐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오랜기간 연애를 못하는 건 1) 여자를 자연스럽게 만나는 환경이 안 되거나(종교 없고, 동아리 활동 안 하고, 학교, 직장이 남초인 경우) 2) 키나 외모가 평균이 안 되는데 가꿀 생각도 없거나(이런 사람들은 이상하리만치 성격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막상 자기가 여자볼 땐 외모 봄.) 3) 경제력이나 능력이 안 되거나(이 경우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서 자연스레 위축됩니다) 4) 자신의 처지에 비해 여자 보는 눈이 높거나 보통 이 네 가지 경우에 해당됩니다. 여자에 대한 트라우마는 일반적인 경우, 자신의 마음에 드는 여성이 나타나면 극복할 마음이 생기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그런 건 제 입장에서 4번의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네요. 이상 1,3,4번 때문에 4년 동안 강제적 솔로로 살고 있는 사람의 의견이었습니다(...)
16/06/09 14:13
남자인 내가 보기에 괜찮은 여자인데 애인이 없는 경우는 훨씬 드물죠..
아마 여자가 보기에 괜찮은 남자인데 애인이 없는 경우도 별로 없지 않을까요?
16/06/09 15:24
여자가 봐도 괜찮고 남자가 연애의지가 있는 경우엔 경제력,환경 상관없이 연애못하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남자가 봐도 괜찮은데 연애못하는건 연애의지가 약하거나(외모가꾸기,연애스킬쌓기등등) 여자가 봤을때 별로거나 둘중하나죠
16/06/09 15:28
한명 있는데 눈이 높아서 그런거 같아요.
집안도 좋은 집안인거 같고(경제적 여건뿐만 아니라 분위기가), 성격도 좋고, 키도 크고, 생기기도 잘생겼고, 성격도 좋고, 학벌도 좋은데 여자친구가 안생기더라구요. 근데 뭐 여자가 안붙어서 그런게 아니고 자기 좋다는 여자는 안 끌려하고 뭐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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