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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4 19:57
냉정하게 말해서 본문에 쓰신 장점은
몬생긴 남자보고 남자답게 생겼다고 말해주는급의 장점이고요 걍 다른거 없고 지금 기준으론 선수들 기량이 현저히 떨어져요
16/06/04 19:57
계속 지다보니까 자신감을 잃어버린것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멤버별로 해주신 평가는 긍정적으로 봤을때고 냉정하게 보면 거기에 훨씬 못미치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아요. 또 카인코치야 처음이니까 그렇다고 하지만 박정석 감독의 능력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는 물음표에요.
16/06/04 20:07
Skt도 똑같은 팀원이 헤멜 때는 심하게 헤멨죠.
개인 피지컬을 묶어내는 의사소통이 부족해보이고 이게 보완되면 본문의 강점이 살아날 겁니다.
16/06/04 20:16
라인업이 일단 너무 약합니다.
그나마 강점이던 바텀라인도 삼성은 룰러의 영입, 스베누와 콩두는 강등됐고, 에버는 바텀이 강하죠 롱주, MVP 정도 바텀이 비벼볼만한데 팀의 주력 라인이 리그 8위권이면 팀 성적이 9~10위권인건 당연하죠 크레이머랑 매라가 뱅-울프 급으로 올라가는 것 보다 탑-정글-미드 라인의 각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16/06/04 20:17
일단 신멤버를 돌린지 1년이 안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프링 때 포스트시즌 경쟁에 낀것만으로도 흥했던거라서... 저는 올해는 기대 안하고 편히 보고 있습니다. 포텐셜은 있는 친구들이라 팀웍맞추고 적응하기만 기다리고 있지요.. 섬머도 와일드카드까지 잘 비벼주기만 바라고 있습니다ㅠ
16/06/04 20:31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지금까지의 메타는 지난 시즌부터 계속된 탑정글 캐리 메타에 미드의 비중이 살짝 올라가고 있는 정도 같습니다. 냉정하게 보면 현 CJ는 딜 잘넣는 원딜 외에는 강점이 전혀 없는 팀이기 때문에 지금의 모습은 어찌보면 당연한 상태 같습니다. 팀 전체를 조율하는 정글러도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16/06/04 20:49
일단 매라를 제외하면 전부 새로운 팀원이었으니.. 거의 신생팀이나 마찬가지죠. 스프링 성적은 오히려 기대보다 잘나왔다는 느낌이었어요.
16/06/04 21:43
클템이 맨날 명가명가 외치지만 멤버를 보면 서폿을 제외하면 에버 mvp 다음으로 lck경험이 부족한 팀 멤버고 그나마 에버는 우승경력3회에 빛나는 명문신인팀(?)이며 mvp역시 챌코에서 팀 게임을 했지만 CJ 선수들은 완전 생 신인 혹은 외국 2부리그나 후보 출신들이죠. 거기에 연패로 인해 팀 신뢰까지 사라졌으며 개개인 폼도 솔랭을 봐도 별로고 메타도 딱히 웃어주지 않죠. 경험도, 패기도, 신뢰도, 스마트함도 없는 지금 CJ에게 lck는 굉장히 버거워보이네요. 아프리카전1세트를 지는순간 스프링 스베누 꼴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패배가 익숙해지고 승리하는법을 까먹으면 끝없이 추락하는데 지금 CJ가 그 길로 들어서고있는것같네요
16/06/04 23:30
탑정글은 아랫쪽에서 세는게빠를거같고
비디디 크레이머는 피지컬이야좋겠지먼 아직 경험부족 신인이며 매라도 0티어급 선수들에비할바는아니죠. 강점은크지않으며 단점은 부각되는데다 아직 호흡맞춘기간도 짧으니 잘하는게 사실어렵습니다...
16/06/04 23:49
탑부터 보면 운타라는 어느정도 해주던 탑이고
정글도 새로 들어온 선수 강타 싸움 잘하고 적응만 더 하면 좋은 활약 할 것 같고 비디디야 제 2의 페이커 소리 듣던 클라스 어디 안가고 끄레이머는 전시즌 딜 1위답게 최고를 다투는 원딜이고 매라는 초대 롤챔스 슈퍼스타로 여전히 맹활약하는데 본문에 써주신 장점들 전부 아니에요. 저게 진짜면 이미 상위권이겠죠. 탑정글은 LCK에서 명백히 하위권이고 미드도 데뷔전 설레발에 비해 데뷔후에는 지속적으로 실망 봇듀오는 지난시즌 괜찮았는데 이번시즌은 맛이감. 그냥 다 못해요.
16/06/05 00:11
말씀대로였으면 지금 최소 중위권에는 있어야죠.
운타라 어느정도도 못해주는 탑이고 정글 아직 적응도 못한 것 같고 비디디가 제2의 페이커라뇨? 금시초문 존끄는 꼴찌를 다투는 원딜이겠죠 매라는 슈퍼스타로 이름만 남아있는 상태고요
16/06/05 00:59
롤챔스 수준에서 노답이던 팀 두 개가 사라지고 역량이 있는 두 팀이 올라왔으니 지난 시즌 8위였던 순위는 내려가도 이상하지 않고, 본문에 써주신 장점이란 게 거의 립서비스 수준이죠. 탑은 에코 부적응이고, 정글은 경험이 너무 부족하고, 미드는 애초에 스카웃보다 솔랭순위나 기대치가 낮았습니다. 봇듀오는 폼 저하된 게 눈에 보이고요. 외적인 밴픽과 내적인 오더도 영 안 좋습니다.
16/06/05 10:57
글쎄요..너무 좋게 평가하심이 아닐 지? 설령 저런 평가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거의 립서비스에 가까운 평가 같네요..냉정하게 현실을 보자면..
탑은 좋게 봐줘야 중위권보다 살짝 아래인 탑솔 정글은 버블링은 이젠 안 나오고 하루의 경우 아직 경험이 필요한 이제 갓 데뷔한 보여준 게 아무 것도 없는 상황 미드는 솔랭에서야 잘했다고 하지만 솔랭에서 잘한 사람이 한 둘인가요? 솔랭에서 잘 한다고 프로씬에서 먹힌다는 보장도 없고.. 지금 폼만 봐선 잘 쳐줘봐야 중위권 미드 정도 원딜은 솔직히 그나마 잘하긴 하지만 완전 최상위권 원딜들(뱅,프레이, 애로우)에 비하면 명백히 부족하다 보입니다. 서폿은 매라 이름값 때문에 그렇지 지난 시즌 말부터 이미 폼이 계속 하락세를 타고 있었고, 서머 시즌 몇 경기 치르진 않았지만 그냥 뭐 하위권 서폿이죠. 이런 상황인데 못하는 게 정상이지..오히려 잘 하면 그게 기적이라 봅니다. 스프링 시즌에는 그나마 영입한 선수들 중 존끄가 잘해주고 스프링 중반까진 매라가 나름 잘해줘서 그 정도 성적이라도 나왔지.. 봇듀오 활약이 지금처럼 이랬다면 스프링 시즌도 강등당해도 이상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리빌딩이 대실패였죠. 코코/엠비션 내보내고, 샤이 폼이 이미 완전 하락세란 걸 알면서도 검증되지 않은 아마 4명을 탑/정글/미드/원딜에 넣고..대체 미드는 아직 조금 더 키워야 한다고 판단했던 비디디만 믿고 있다.. 기존 미드가 영 안 좋자 비디디로 그냥 교체해 버렸죠.. 이러니 안 망한 게 오히려 이상한거죠. 코코/엠비션을 내보냈으면 최소한 그와 비슷한 네임밸류의 선수들을 데려왔어야 합니다. 아마선수들로 리빌딩을 하면서 성적 나오길 바라면 로또 맡길 바라는 거 하고 다를 바가 없죠.. 거기에 감독/코치 교체도 그렇게 할거면 그냥 기존 감독/코치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강현종 감독이나 손대영 코치가 욕을 많이 먹었다지만 솔직히 보여준 성적으로 보면 나진 쉴드 준우승/롤드컵 진출 이후로는 보여준 게 아무것도 없는 박정석 감독이나 이제 갓 코치로 데뷔한 카인보다 강현종 감독이나 손대영 코치가 훨씬 낫죠.. 예전 CJ 블레이즈 팬으로서 지금은 블레이즈 선수들도 없어서 팬심도 거의 안 남아 있지만 이래저래 씁쓸한 마음이 마음이 들어서 주저리 주저리 길게 댓글을 남겼는데..뭐..제 생각엔 지금은 프론트/감독,코치진/선수들 총체적 난국이라 봅니다. 누구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워서 될 문제가 아니라 모든 게 다 문제인 거 같아 보여서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해결을 해나가야 한다 보입니다. 일단 그럴려면 1세트라도 승리를 하는 게 우선일 거 같은데 지금 경기력으로 그게 가능할 지 모르겠네요. 아프리카전에서 그 유리하던 1경기도 지는 걸 보니 딱히 희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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