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슨을 보다 도미노피자 먹는 장면이 나와서 예전 악몽(?) 비스무리 한게 떠올라서 질문 드립니다.


때는 한 2005년? 2006년이였던 것 같습니다.

당시 피자보다 치킨을 좋아하고 삼겹살보다 불고기를 좋아한 아이였는지라 피자는 거의 먹질 않았는데

갑자기 급 꼴려서 피자를 주문 한 적이 있었습니다.


매장은 도미노로 기억하는데.. 당시 제일 맛있는 피자가 뭐에요~? 라고 물어보고 그걸로 달라고 했었습니다.

그 후 배달된 피자는 제 기억에 파인애플(?)이나 오렌지(?)같은 이상한 토핑이 되어 있어가지고

이게 피자를 먹는건지 과일빵을 먹는건지 헷갈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 뒤로 고3때 수능 공부하느라 애 쓴다고 학부모들이 피자 돌리던 그 날 까지 도미노는 손도 안댔었는데..

혹시 이 제품이 아직도 있나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까 없어서 질문 드려봅니다.


아 맛을 얘기하자면 아주 생생한 과일즙이 씹을때마다 젤리처럼 터져가지고 도저히 피자 먹는다는 느낌이 안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