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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1 09:05
테이블당 한개씩 깔아 놓고, 나머지는 냉장고에서 직접 가져오게 한다음 냉장고에 처음넣어놓은 수량-남은수량 으로 파악.
식권은 봉투받고 주면 되는데, 개혼인 집은 하객이 많아서 일일이 다 파악도 불가능해서 그냥달라면 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16/05/21 10:04
보통은 좋은 일이라 생각해서 달라는 사람에게 식권을 다 주는 편이죠.
축의금 낼 때 깜빡하고 식권 안받아가는 사람이 은근히 많아서 다시 와서 몇장 달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 식권 안주면 좀 그렇죠. 정신 없고 바빠서 이 사람이 축의금 내고 식권 안받아 간 사람인지 그냥 달라는 사람인지 알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에 결혼이라는 잔치에 인심 잃을 필요가 있나 싶어 그냥 달라면 주는 편입니다.
16/05/21 11:37
결혼식이라는 것 자체가 '와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라는 잔치이기 때문에 박하게 행동할 수 없습니다. 어쩔 수 없죠.
16/05/21 13:44
술병 하나하나 쫒아다니면서 확인하면 돈은 돈대로 쓰고, 욕은 욕대로 먹습니다.
술을 아예 없애던지, 아니면 좋은날인데 마음 좋게 쏘세요 식권도 달라하면 그냥 줘야지... 욕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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