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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9 22:07
토론은 아니고.. 논술 왕을 뽑자는 주제에 다들 유시민씨를 찍었던 기억은 납니다.
저는 유시민씨라고 생각하고.. 같이 적어주신 나머지 두 사람과의 격차도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16/05/20 03:44
강용석이 왜 저기에...(2)
개별 사안마다 심도있는 논의를 하다 보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건드리기 어려운 부분들이 나와요. 그래서 제너럴리스트로서 '토론의 달인'을 고르는 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토론을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 설득하는 과정보다 합의점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본다면 더더욱 그렇고요.
16/05/20 10:05
일단 유시민, 노무현 투탑 보고 강용석도 만약에 자기 사익 생각안하고 논리적으로만 접근한다고 가정하면 상당히 높게 쳐 줍니다. 썰전에서 보인 모습이 탄탄한 논리력에 근거가 되는 데이터 잘 모아놓고는 하는 짓이 곡학아세 아전인수가 심해서 거부감이 크겠지만 능력 자체는 특히 보수 쪽에서는 더 높은 사람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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