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5/16 11:38
저는 예전 회사가 냉방이 너무 안돼서, 도저히 견딜수 없어서 퇴사했다고...;;
근데, 그게 먹혔다는게 또 함정...;; 거짓말도 아니었고...
16/05/16 12:07
업장 운영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직원 뽑을 때 이사로 인한 출퇴근 거리 증가 같은 피치못할 사정이 가장 괜찮아 보였습니다.
가장 최근에 입사한 직원도 이직한 직원인데, 이직사유가 '수당도 안 주는 야근과 휴일근무가 너무 많아서'라고 해서 채용했어요. 저는 야근이랑 휴일근무는 전혀 안시키기 때문에;; 그런데 어차피 좀 중요한 직원 뽑을 때는 이직사유에 뭐라고 써져있건간에 이전 회사에 전화해서 인사담당자나 기타 사람들에게 '지금 이 사람이 내 밑에서 일하겠다고 왔는데 뭐 따로 문제 있었냐'고 물어봐서 걸러냅니다...
16/05/16 12:23
진짜 중요한 업력이 아닌 이상 6개월 미만은 면접시 이력에서 숨기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2~3년 이상 근속하지 못하고 자주 이직하는 경우는 어떠한 사유라고 해도 보통 마이너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좋은 부분(나이, 가격 경쟁력, 인성 등등)이 있으면 어필하는 거구요. 기업에서 이직사유로 많이 선호되는 건 다니던 회사도 좋은 회사였지만(이전 회사를 리스펙트 하는 인성 어필), 더 좋은 조건에서 일할 기회가 들어왔거나, 더 많은 일을 할 기회가 들어와서 정도입니다(좋은 곳에서 탐내는 인재성 어필). 가장 안 좋게 보는 건 개인사정으로 이직하는 겁니다. 특히 '출근거리가 멀어져서'는 거의 '상사와의 불화' 수준으로 싫어합니다. 만일 회사 사정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면 너는 제일 먼저 도망갈 직원이로구나! 라는 뜻이 되거든요. 이전 회사가 '법적으로' 부당한 처우를 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런 상황이 아닌데 이전 회사의 허물을 어필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인사 담당자들은 기존 다녔던 회사에 대한 감정이 네거티브일 수록 해당 인물에 대해 낮은 평가를 내리는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