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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2 13:10
파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항상 먹으러 가는 3그룹 멤버가 변동없이 고정이라면 그렇게 파벌인거겠죠 그 파벌이 무슨 이유로 생겼는지 (학연인지 지연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살펴보고 한쪽에 들어갈 수 밖에요... 아니면 여자직원분한테 껌딱지처럼 붙어 다는 것도 방법이고.. 사수같은 개념이 없는 곳인가요? 있으면 저절고 그쪽 라인으로 빠지면 되는데... 아마 아재들만 있는 곳이여서 자기 라인에 어린 여직원을 포함시키는게 좀 꺼려질 수도 있고 뻘쭘 할 수도 있고 그래서 간보고 있을 가능성도 높죠
16/05/12 13:14
어지간히 삭막한 곳인가보네요..
아마 젊은 직원 데리고 다니기 귀찮아서 그런거 같은데 (극히 드문 경우..) 28살 여자막내와 친해지는게 제일 무난해보입니다.
16/05/12 13:21
아무래도 여자막내한테 붙는게 맞겠죠? 여자막내가 잘몰라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갓들어와서 까먹은건지..
저도 여자막내쪽한테 도움드릴꺼없냐고 여쭤 보라고했는데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ㅜㅜ 확실한건 인사잘해라 라는 말밖에 못했네요
16/05/12 13:30
50대하고 20대면 모르겠지만 30대랑 20대초랑은 나이차이 많다고 유부남이라고 그러지 않죠... 제가 겪은바에 의하면 사적으로 들이대는경우는 봤어도.... 윗분들 말처럼 여자가 혼자고 막내 팀원이면 새로 들어온 신입이 여자면 반가워하고 챙기고 그러는데 질투를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생각이 없는건지 원래 그런곳인지 잘 모르겠네요....
16/05/12 13:47
천하삼분지계네요.. 먼저 말걸면 다른파벌들한테 뒷담화당할까봐 서로 눈치보고있을거같네요..세력판세를 잘읽어서 파벌하나에 들어가는수밖에없죠
16/05/12 13:48
여자가 희박한 곳인거 같고. 더군다나 유부남들이 대부분이라면 젊은여자한테 말걸면 생길 이득보다 잃을께 많아서가 아닌가 싶네요.
일단 다른 여자 직원분께 인사 잘하고 주니어 직급들이랑 친해지셔야...
16/05/12 14:00
와... 정말 충격적이긴 하군요.-_-;;
점심시간에 막 온 신입을 사주지는 못할망정 데리고 가지도 않는다는 건 정말 첨들어 봤네요.. 아무리 파벌이 있다손 치더라도 그렇게까지 될 수가 있나 싶긴 합니다 개인적으론..
16/05/12 14:32
사수 없나요?보통 사수가 챙기거나 OJT하면서 이야기하다보면 알아서 챙겨줄텐데요.
분위기가 그런 분위기면 알아서 여자막내한테 붙어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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