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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7 19:37
애초에 취향 자체가 다른 거죠.
로봇물에 저는 광적으로 환호하지만 애니메이션이건 SF 영화건 메카닉물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리 설명해도 관심이 없듯이요.
16/04/27 19:41
저도 마블시리즈는 소위 핵노잼이어서 전혀 안봅니다만..
아마 캐쥬얼적인 팬들은 시원하게 때려부수고 초능력을 부리는 모습이 재밌어서일거고 매니아들은 나름 그 안에서 구축되고 있는 스토리 라인의 짜임새에 주목하는거겠죠.. 히어로물 보고 나름 재밌다고 느낀건 저도 다크나이트 시리즈라던지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시리즈 정도.. 특히 아이언맨이 흥하는걸 보면서 '저런 아무런 철학도 고민도 없는 부자가 돈놀이로 맘에 안드는 사람들 때려부수는 수준 낮은 영화가 흥행하는건 지극히 미국적인 나라에서나 가능한 일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더더욱 히어로물을 안보게 되더라구요.
16/04/27 19:56
시원하게 뻥뻥터지고 와장창창 뚜드려패고
잔인한 장면이 없어서 좋아합니다. SF를 좋아하는데 히어로 물은 어떻게든 SF가 나오니까 이것도 가산점이고.. 총잡이나 칼잡이류들이 나오는 작품들은 머리가 박살나거나 몸이 잘리거나 꼭 그렇게 디테일하게 보여줘야 하나 싶지만 히어로물은 전혀 그런게 안나오거든요 그렇게 때려부수고 우퍼 빵빵하고 그런걸로 스트레스 푸는거죠
16/04/27 19:56
굳이 재미 없으면 안 보는 게 낫습니다. 히어로 영화에 재미 느끼는 사람들 중 세세한 것까지 찾아보는 비율은 얼마 안 될 거예요.
애초에 그렇게 찾아봐야 재밌게 느끼게 만든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요. 정말 그냥 오락 영화죠. 저는 영화 장르 거의 안 따지고 보는데 하나 거르는 게 있다면 한국 영화입니다. 한국 영화가 수준이 높아지고 천만 영화도 나오고 하지만 저에겐 안 맞습니다. 그렇지만 그것 갖고 억울하다거나 아깝다거나 하는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그냥 안 맞으면 안 보는 거죠.
16/04/27 20:06
7번방 류의 신파물이랑 방향만 달랐지 결국 똑같은거죠. 때려부수는거보고 열광하는거나 울라고 만든 영화보고 눈물 짜내는 거나....
다만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히어로물이 별로 없다보니 낯설어서 열광하는거고 신파물은 많으니까 저평가되는거죠.
16/04/27 21:17
본인이 봤을때 재미 없으면 그냥 안맞는겁니다.
재미없는데 굳이 억지로 재미를 찾으려고 하지 마세요. 별 재미를 못느끼는데 재미를 느끼려고 세계관을 찾아보는게 아니라, 영화 자체가 재밌으니까 관련 세계관을 찾아보고, 또 그걸 아는만큼 더욱 더 재밌고 다음 시리즈도 기대되고 그런겁니다.
16/04/28 03:14
저도 히어로물은 취향이 아니라 끝까지 본 영화가 아예 없는데 윈터솔져는 케이블티비에서 얼결에 좀 봤는데 그건 재밌더군요.
뭔가 히어로물임에도 그냥 액션영화 같아서 즐겁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그 이후로는 아직 제대로 본 게 없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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