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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2 10:04
정확한 검사명은 모르겠는데 아동청소년 심리센터(정신과에서도 하는지는 모르겠네요)에 가면 부모와 상호작용을 평가해서 점수 매겨주는 검사가 있습니다. 저도 받아봤는데 100점 받기 굉장히 어렵더라구요.
올바른 육아나 좋은 부모같은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경청, 배려, 존중, 이해 등 사랑이 포함할 수 있는 많은 행동과 노력들이 중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 중 뭔가가 부족하다고 해서 올바르지 않은 육아나 나쁜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요. 완벽한 인간이란 존재할 수 없고 따라서 완벽한 부모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완벽한 육아 또한 존재할 수 없는 거거든요. 다만 최대한 노력하고 최대한 사랑해 주려고 노력할 뿐이지요. 본문에 예로 주신 이야기는 올바른 육아라기보다는 대단한 육아입니다. 실제로 저렇게 오랜시간 아이의 이야기를 경청해 주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평범한 가정에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경청에는 매우 큰 노력과 인내심과 체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티비에 나오고 화재가 되었건 것이구요.
16/04/22 10:26
올바른 육아가 아니라 대단한육아라니 덜덜..
위엄이 느껴지는군요. 아동청소년 심리센터 에서 하는가보군요? 나중에 부모가되면 한번 알아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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