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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20 16:18:12
Name 아는남자
Subject [질문] 마른체질 하체운동 질문입니다.
우선 저는 살이 안찌는체질입니다.
현재 178에 60kg로 평생을 살아왔구요.
근래들어 운동의 필요성을 느껴 턱걸이와 팔굽혀펴기, 플랭크
이렇게 세가지를 병행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실은 허벅지나 다리 두께가 많이 얇은편이기도 하고
실제 피로감이 종아리 및 하체쪽으로 많이 와서
하체운동을 함께 좀 시작해보려 하는데요.
주변에서 스쿼트를 추천해줬는데
무릎에서 뚜둑소리도 많이나고 저랑 많이 안맞는 느낌이네요...;;
작년 여름에 동네 고등학교 런닝트랙에서 두어달 정도 런닝을 했었는데
친구들이 살빠진다고 너같은체질은 런닝하는거아니라고...;;

사실 달릴때나 자전거 탈때 집중도 잘되고 저랑 잘 맞는느낌이라
하체운동으로 런닝과 자전거를 다시 시작해볼까 하는데
웨이트&운동에 조예가 있으신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질문글 올립니다.

마른체질이 하체단련으로 런닝과 자전거 타는것이
효과가 있을까요? 다른 좋은 운동법있으면 추천해주셔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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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0 16:36
수정 아이콘
살이 찐 사람이 러닝 등으로 살이 빠지는 거지 님 정도면 아마 근육도 생기고 살이 찔겁니다.

저도 제가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고 생각하고 살았고 187/65 정도 였는데 나중에 80키로 넘어갔고 살찌는데 제일 도움된게 러닝이였다고 생각해요.
이게 당연히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러닝하고 나면 그날 밥을 엄청나게 먹게 되더라구요. 먹으면 찝니다 안먹어서 안찌는거지..

그리고 스쿼트를 꼭 끝까지 다 앉지 않아도 되요 아마 그래서 무릎에서 소리난다고 하시는거 같은데; 좀 더 알아보시고 병행하시면 좋을거에요.
언뜻 유재석
16/04/20 17:01
수정 아이콘
운동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초보자들에게 런닝 보다 좋은 하체운동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비만이나 마른체질 상관없이요. (오히려 비만이 더 안좋겠네요 무릎때문에)
16/04/20 18:41
수정 아이콘
pgr닉 '동네형'님이 등장하시면 한마디 해주실 것 같은데(친목 절대 아님..)
살이 안찌는 체질은 사실상 없고요.. 헉헉 땀흘리면서 운동하는게 적어서 먹는것도 적고 밥맛도 없고 식욕도 줄고 그래서 먹을것도 조금먹고 그래서 그렇습니다..
제가 186/63이었어요. 팔이랑 다리가 그냥 뼈다귀수준.. 평생 살 안찌는 체질인줄 알았는데
헬스장에서 운동한지 4달째.. 하루 1시간정도만 웨이트 설렁설렁 하는데 어깨가 넓어지고 팔뚝이 굵어지더라고요.
깨달았죠. 아. 여태까지 다 자기위안이고 자기변명이었구나. 지금 74키로 유지중이고 더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제가 자전거에 미쳐서 로드자전거 타고 한강을 미친듯이 타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보다 헬스하는 지금이 훨씬 더 건강하고 보기좋은 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전거 타면 허벅지만 단단해져요.
일례로 마른 사람이 업힐 잘 타죠. 그냥 가벼우니깐 잘 타는겁니다. 절대 보기 좋은 몸이 되거나 균형잡힌 내실이 채워지는건 아닙니다.
동네형
16/04/20 20:37
수정 아이콘
키가 부럽네요.

안찌는 체질이 있긴해요.
길거리에도 존잘러들 있자나요.
전체 남자중에
클럽가면 여자한테 쉴새없이 부킹들어오는 남자비중

그 정도 존잘러 확률정도로 있을겁니다.
아마 나는 아닐겁니다. 광낸 오징어정도..
TheLasid
16/04/20 18:54
수정 아이콘
그니까 음...스쿼트란 운동이 생각보다 복잡한 운동이에요. 닥치고 스쿼트 이런건 뭘 모르는 사람들이나 하는 소리고요. 자세 잡는게 엄청나게 힘든 운동입니다. 걍 가서 아무렇게나 하면 되는 운동이 아니에요.

무릎에서 소리가 많이 나고 많이 안맞으시는 것 같으면, 자세 교정 하시면서 자기랑 맞는 스쿼트 스타일을 찾으세요. 지금 소리 심하게나고 불편하신건 익숙하지도 않고 자세가 안좋아서 그런겁니다. 하체 운동을 하고 싶으신데 스쿼트는 안한다? 그럼 할 운동이 없습니다. 특히 국내에선요.

런닝이나 자전거는 어느 정도의 하체 단련 효과가 있어요. 강도를 높게할수록 무산소 운동에 가깝게 되기 때문에 효과가 더 좋고요. 근데 그래봐야 어느정도입니다. 단거리 달리기 선수들이 장거리 선수들보다 몸 좋은건 달리기도 하지만 웨이트를 해서 그런게 더 커요.
16/04/20 19:30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체질, 체중인데 밥 위주로 많이 먹는 게 좀 잘 찌더라고요. 그리고 스쿼트는 자세 잘못 잡으면 허리도 위험하고 되게 힘들어요.
16/04/20 20:12
수정 아이콘
묻어가는 질문할게요, 윗분들이 사실상 살이 안찌는 체질이 없다고 하던데 어떻게 하면 살찌나요? 175/60이고 반년동안 헬스장에서 웨이트하면서 하루 세끼 먹고 격일로 칼로리 보충제? 먹고 그래봤자 오히려 살이 빠지네요. 건강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16/04/20 20:24
수정 아이콘
이건 친한 트레이너님이 해주신 말인데.. 그냥 계속 먹으래요. 만약 배가 고파서 뭘 먹는다? 이건 이미 살찔 생각이 없는거라고 합니다. 아 배가 이제 좀 꺼질 것 같은데.. 이럴때 다시 넣고, 또 넣으래요 조금씩이라도. 저한테는 운동 끝나고 집갈때 항상 오늘도 라면 두개씩 먹고 자요~ 이러셨네요.
웨이트는 진짜 빡세게 하고 아 뭔가 더 먹어야 성이 찰 것 같아. 이런분 아니면 비싼 단백질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며.. 마른분들 백날 보충제 먹어봤자라며 그거 먹을바에 밥 반공기 제발 더 드시라고 하더라고용.
동네형
16/04/20 20:39
수정 아이콘
중량 어느정도 치세요? 하루에 단탄지 비율 맞춰서 기초대사량 두배 를 최소 잡고 더 드셔보세요..
16/04/20 21:35
수정 아이콘
나이먹음 살찌더라구요 ㅠㅠ
173에 62,3왔다 갔다 했는데 지금은 68 밑으로 떨어뜰이기 너무 힘들어요
먹는 양은 이전의 반밖에 안먹는데요.
16/04/21 09:06
수정 아이콘
보통 마른 분들이 충분히 많이 먹었다고 하는 양이 많은 양이 아닌 경우가 대다수더라구요.
내 나름대로 많이 먹었다 가 아니라 얼마 칼로리 정도는 먹은 것 같다고 얘기가 되야 적게 드신 건지 원래 대사율이 좋으신 건지 건강상 문제가 있는 건지 알수 있겠죠?
16/04/21 19:55
수정 아이콘
다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동네형
16/04/20 20:43
수정 아이콘
안찌는 체질이 우느정도의 사람을 말하냐면..
먹방bj분들. 그런분들이 안찌는 체질인거죠..
최소 식사량이 기초대사량 더블 이상안데도
갈비뼈 드러나는 분들 있습니다.

티코몸에 람보르기니 연비 가지신 분들..
아는남자
16/04/20 22:22
수정 아이콘
답변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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