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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1 13:38:35
Name 도파플로
Subject [질문] 유머게시판의 꼰대글을 보고 질문합니다.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271306

이 글을 보고 문득 생각나는 일화가 있어서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대학교 강의 때의 일입니다.

제가 강의 도중 너무 졸려서 기지개 하고 하품을 했는데,

교수님이 수업도중 화내시고 끝나고도 따로 불러서 뭐라고 하신적이 있으셨는데요

이것은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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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호날두
16/04/11 13:40
수정 아이콘
충분히 화낼만 한 것 같아요
저는 대학원생입니다
낚시꾼
16/04/11 13:40
수정 아이콘
수업중에 잠깨려고 손등꼬집고 이런수준이 아니라 기지개에 하품까지 하는 것은 예의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땅과자유
16/04/11 13:40
수정 아이콘
큰 기지개와 입이 훤히 내보이는 하품을 말씀하시는 건 아니겠죠?
유스티스
16/04/11 13:41
수정 아이콘
강의 예절은 교수님 바이 교수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명한 경제학 교수님도 모자쓰면 언사가 격해지시니...
16/04/11 13:41
수정 아이콘
굳이 스승-제자 사이가 아니더라도 이건 예의가 아닌거 같은데요..
교수님께 대놓고 모욕감(?)을 주신거잖아요. (네 수업은 지루하고 졸리다.)

온라인 상에서의 과제 제출과는 비교가 안맞는것 같습니다.
16/04/11 13:42
수정 아이콘
매너있는 행동은 아닌거 같아요 크크
Eye of Beholder
16/04/11 13:43
수정 아이콘
학부때 젤 앞에서 졸다가 쫒겨난 적이 있는데 뭐 그려려니 했습니다.
원시제
16/04/11 13:44
수정 아이콘
충분히 안보이게 할 수 있는 하품과 기지개를
눈에 띄게 하셨다면 수업을 하는 입장에서 기분이 나쁠수 있죠.
다리기
16/04/11 13:46
수정 아이콘
그냥 넘어갈 사람은 있어도, 기분 안나쁠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강의나 발표를 한 번도 안해보셨나요..ㅠㅠ
사과씨
16/04/11 13:48
수정 아이콘
예의 없는 행동에 대해서 훈계하는건 상식선에 용인되는 교육자의 의무이자 권리라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매너가 평가항목에 들어있다고 사전고지 되어있지않은 과제 채점에 자의적인 판단기준을 적용하는건 월권이죠. 동일선상에서 바라볼 사안이 아닙니다.
Meridian
16/04/11 13:48
수정 아이콘
입가리고 하품은 모르겠는데, 기지개까지 하면서 하품이면 충분히 기분나쁘실만 하죠
16/04/11 13:49
수정 아이콘
충분히 기분 나쁠만합니다
opxdwwnoaqewu
16/04/11 13:50
수정 아이콘
하품은 ok 기지개는 no
제 기준입니다
비둘기야 먹자
16/04/11 13:56
수정 아이콘
제가 교수여도 빡칩니다. 저라면 나가라고 했을듯.
다리기
16/04/11 13:59
수정 아이콘
반응이 지나치게 격하신데.. 사람에 대한 적개심 같은 게 느껴져서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비둘기야 먹자
16/04/11 14:13
수정 아이콘
아 그랬나요? 지금 스트레스 받은 상태라 그럴수도.. 수정합니다. 전혀 그런 감정 없습니다.
다리기
16/04/11 14:36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저도 월급루팡중이지만 스트레스는 엄청 받네요.. ㅠㅠ
도파플로
16/04/11 14:08
수정 아이콘
(원글자입니다. ) 근데 제가 한 의도는 너 수업이 지루해! 라기보다는 집중하고 싶은데 아침일찍이라 너무 컨디션이 좋지 않다! 잠깨고 스트레칭하자! 라는 생각으로 책보면서 눈치보면서 햇는데 그것도 용납안되나요??
아이유
16/04/11 14:12
수정 아이콘
교수님이 '저 학생은 컨티션이 좋지 않아 보이는군. 잠깨고 스트레칭 하려 하품과 기지개를 켜고있는걸.' 이라고 생각하실리 없잖아요...
Igor.G.Ne
16/04/11 14:18
수정 아이콘
교수님이 많은 것을 알고계시긴 하지만 독심술사는 아닙니다.
네가있던풍경
16/04/11 14:08
수정 아이콘
입으로 안 가리고 큰소리로 하품했다면 충분히 기분나쁠만하다고 봅니다.
이진아
16/04/11 14:10
수정 아이콘
대학교때 진중권씨가 저 다니던 대학에 특강왔는데
수백명 듣는 강의였는데 졸고 있는 여학생 한번 깨우더니
한번 더 조니까 가차없이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강의 중단하고.
수백명 시선이 등에 꽂히며 강의실을 주섬주섬 빠져나가는 그 여학생이 좀 안돼보이긴 했습니다.
16/04/11 14:16
수정 아이콘
입 벌리고 하품하거나 팔 쭉 뻗는 기지개하는게 강의에서 매너 없는 행동이죠.
16/04/11 14:21
수정 아이콘
음....... 네 아무리 사람바이사람이라지만 보편적으론 기분나쁠 만한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학기초라면 수강 취소하고 그냥 다른 수업들으라고 할 정도 아닐까 싶은데..
한글날아닌데닉바꿈
16/04/11 14: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수업시간에 입 안가리고 하품한 적이 초등학교 이후로 없는 것 같네요
책상 바닥을 보면서 하면 모를까
콰트로치즈와퍼
16/04/11 14:30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저 사람은 몹시 졸린데 강의 들으려고 안자려고 노력하나보다"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히려 대놓고 딴짓을 계속(핸드폰이나 떠들기를 잠깐잠깐 하는 것도 아니고 계속 한다던지) 하거나 아예 대놓고 자는게 제일 별로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저의 특이한(?) 생각과는 별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16/04/11 14:34
수정 아이콘
뭐 현실을 보면, 저 정도는 으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주시는 교수님이 대부분이기는 하죠. 그 교수님이 좀 깐깐하신 건 사실이지만, 정당한 훈계를 하신 거지 꼰대는 아닌 걸로.
지금뭐하고있니
16/04/11 14:35
수정 아이콘
저는 하품은 항상 가리고 하지만, 기지개는 아주 크게는 아니더라도 종종 펴는데... 저희 교수님들이 자애로우셨군요..
동네형
16/04/11 14:37
수정 아이콘
내의도가 상대에게 전달이 제대로 안된다고 니가 문제라고 할순 없으니 내가 고쳐야죠
16/04/11 14:48
수정 아이콘
이건 꼰대 vs 안꼰대 문제가 아니라, 사람간의 예의문제죠.
16/04/11 15:09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잘못한겁니다.
스윗앤솔티
16/04/11 15:11
수정 아이콘
꼰대랑 상관없이 굉장히 예의없는 행동입니다.
오스카
16/04/11 15:22
수정 아이콘
하품을 하더라도 최소한 입이라도 가리고 해야되는데 기지개 펴면서 하품한 거라면 뭐 예의가 없는 거네요.
레너블
16/04/11 15:30
수정 아이콘
예의가 없으셨던건 맞고
교수도 그 자리에서 화를내고 따로 부르기까지하는거 역시 전 별로네요.
지나가다...
16/04/11 15:33
수정 아이콘
입 가리고 하품은 할 수 있는데 기지개는 좀...
"당신의 강의는 너무 따분하오."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16/04/11 15: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입가리고 하품까진 괜찮다고 봅니다.
기지개는 좀 아니죠;
16/04/11 15:51
수정 아이콘
글쓴분은 컨디션이 안 좋지만 열심히 듣겠다고 한 행동일 수 있지만
교수님의 시선에는 당신 강의는 따분해라고 보일 수도 있는거죠
tempo stop
16/04/11 17:27
수정 아이콘
강의중 하품이나 기지개는 강의자가 안볼때, 가리고, 하는게 보통이지 않나요
본인쪽 보고있는데 대놓고 하시는건 좀;
16/04/11 18:44
수정 아이콘
마냑 입안가리고 대놓고 하품했으면 좀 아닌듯

중학교때 도덕선생이 같은반친구 입안가리고 대놓고 하품하니깐 싸대기 한대날린 기억이나네요 이건좀 심하긴 했지만..
다크템플러
16/04/11 19:12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서서수업듣는 책상이 있어서 애용했습니다. 그때 거기서 기지개도 펴고 어떤친구는 심지어 간단한 체조까지! 했는데... 학교가 비정상적으로 잘시간이 없던구조여서 선생님들이 봐주셨던거같기도 ㅠㅠ
개인적으로 하품은 입가리고, 기지개는 위로 크게는 못뻗어도종종 하는데 조심해야겠군요
This-Plus
16/04/12 01:07
수정 아이콘
스트레칭처럼 보이는 기지개는 괜찮다고 봅니다.
하품과 동시에 하면 빼박이지만...-_-;
This-Plus
16/04/12 01:06
수정 아이콘
직장에서 제 후임이 업무 컨펌보는 도중에
대놓고 기지개 쫙 펴면서 하품하면 화날 것 같네요.(전 꼰대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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