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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3 15:35
분사라는게 동사를 형용사처럼 쓰기 위해 만들어진 거니까 명사를 꾸밀 수 있는데
과거분사는 수동, 완료 현재분사는 능동, 진행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수식을 받는 명사와 수식하는 분사와의 관계를 따져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지금 쓰신 rise로 sun을 수식할때 해가 떠오르는거니까 능동의 의미가 있는 현재분사로 수식해서 rising sun이 되고 깨어진 유리창 이라고 할때 유리창이 깨는게(능동) 아니라 유리창이 뭔가에 의해 깨어진(수동) 거니까 broken window 가 되죠. 위에 쓰신 fallen leaves의 경우에 falling leaves 라고 하면 떨어지고 있는 나뭇잎(진행)이고 fallen leaves 라고 하면 이미 떨어진(완료) 나뭇잎, 즉 낙엽이 됩니다.
16/04/03 15:42
과거분사로 명사를 수식할 때 보통은 수동태의 형식을 띄기 때문에...
그러니까 예를 들면 철수가 깬 유리창 이라고 하면 분사에 부사구나 수식어가 딸려있을때 명사 앞이 아닌 뒤에서 수식하니까 broken이 명사 뒤로 가서 The window broken by 철수 가 되죠.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뒤에서 수식하는 과거분사앞에는 관계대명사와 수동태를 만드는 be동사가 생략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The window(which was)broken by 철수 에서 관계사+be동사가 함께 묶여서 생략되었다고 할 수 있는거죠. 그러니까 보통은 수동태를 형성할 수 있는 타동사(목적어가 없으면 수동태 자체가 될 수 없기때문에)가 과거분사의 형태로 명사를 꾸며주는게 일반적입니다.
16/04/03 16:26
한자기 더 질문드릴게요 제가 알기로 leave는 진행을 씀으로써 미래를 대신할수 있다고 알고 있거는요 my train is leaving at 10pm 정도로요
이때 leaving이 아닌 그냥 leave로도 미래를 나타낼수 있나요?
16/04/03 16:38
소위말하는 왕래발착동사(오다 가다 떠나다등등) 들의 진행형시제는 가까운 미래표현으로 사용됩니다. 이럴때는 미래 시제의 어구와 결합해서 쓸 수 있죠. 즉 뒤에 10시에 라는 어구가 있으므로 진행형을 썼을때 미래의 느낌을 가져올 수 있겠죠.
다만 그냥 leave를 쓸거면 확실하게 will을 붙여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16/04/03 15:47
제가 영어선생님께 물어보니 risen sun은 수험적인 영어에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들어서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질문드렸습니다.
16/04/03 15:52
선생님이 수험영어에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게 무슨 의도로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수험영어에서 분사자리에 과거분사를 넣을지 현재분사를 넣을지는 대단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원칙, 그러니까 수식하는 분사와 수식받는 명사와의 능동,수동관계를 염두에 두시면 됩니다.
16/04/03 16:06
그러니깐 sun이 지금 떠오르고 있으면 rising을 쓰고 중천에 떠있으면 risen을쓰고 이런건 고민 안해도 된다는 이야기 였어요.
sun을 가지고 rising이냐 risen이냐를 묻지는 않다고 하셨어요.
16/04/03 16:27
일부 자동사에서 가능한걸로 배웠던 기억이나는데요. 분사의 형태가 ing면 능동이고 pp면 수동인걸 기본전제로 두되
ing를 쓰면 진행의 느낌이고, p.p를 쓰면완료의 느낌을 내포하기도 한다고 배웠습니다. falling leaves면 떨어지고있는 잎들, fallen leaves면 떨어져서 (바닥에있는) 잎 이런식으루요. 해당 내용에서도 rising sun 이면 일출중인 해일테고 risen sun이면 이미 다 떠올라서 중천인 해 이런 느낌인듯 하네요.
16/04/03 16:47
그나저나 혹시 공무원 시험 준비하시나요...? 제가 지금 공부하고있는거랑 내용이 똑같은.... 물론 영어문법공부야 다 똑같은내용이겠지만서도...
16/04/03 17:09
초보자에게는 심우철선생님이 좋다고 해서요 강의 다 들으면 이동기 선생님꺼 들어볼려고요 2017년 시험을 목표로 하는 중이라
지금은 국어 이선재 영어 심우철로 해서 국어영어만 공부하고 있어요 타과목음 7월달에 새책나오고 기본강의 시작하면 그때부터 들을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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