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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1 21:37
네 제가 그렇습니다.
눈이 1.5, 0.7 이라 한쪽으로만 보게 돼서, 안좋은쪽 눈이 계속 안좋아질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안경을 쓰고 다니고 있어요.
16/03/31 21:43
주시라는게 있습니다
저도 양안시력 차이가 있어서 주로 오른눈으로 봐요 병원에 걱정되서 물어봤더니 자주 쓰는 눈이라고 해서 눈이 빨리 나빠지거나 하는 일이 없다고는 하더군요
16/03/31 21:55
더 좋은 눈이 혹사 당한다기보다는 눈을 쓰면 오히려 관련 근육을 조절하는데에도,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에도 더 능숙할 것이기 때문에 시력이 더 잘 유지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 좋은 눈도 동시에 어느정도는 사용이 되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사용은 되고 있는데
두뇌 내의 정보처리 단에서 한 쪽이 올려보내는 정보를 무시(억제)함으로써 입체시 손실 등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력이 입체시와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훈련을 통해 다시 입체시를 찾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16/03/31 22:14
양쪽 눈 차이가 많이 나면 약시 생겨서
눈가림요법 하기도 해요 하루에 한시간정도 일부러 나쁜쪽눈으로만 보기 물론 일반적인 짝눈 정도로는 생기는 현상이 아닙니다.
16/03/31 22:52
전 특이한 케이스인데,
라섹 후 양쪽 시력이 1.0까지 올라갔었다가 망막수술로 인해 오른쪽 눈 시력이 떨어졌습니다. (원래 오른눈잡이? 입니다.) 단순히 시력이 나빠진게 아니고 시야자체가 일그러져 보이다보니 자연스레 왼눈잡이로 바뀌더라구요. 그리고 왼쪽눈 시력도 점점 떨어지면서 난시도 생겼구요
16/03/31 23:57
극단적인 예로는 안쓰는 한쪽 눈이 안움직이다 보니 사시가 생기기도 하고..
더 심하면 두 눈의 시야가 따로따로 보이는 복시현상이 생깁니다.
16/04/01 00:31
단편적인 예시라서 도움이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심한 짝눈이었는데 결국 둘이 하향평준화가 되버리더군요... 친척 안경점에서만 안경을 맞추다보니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지만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고, 운전을 하다보니 그나마 상태가 낫던(...) 눈이 더 나빠져버렸습니다. 안경점 하시는 친척분 말씀으로는 한쪽눈으로만 보는것이 불편했을텐데 이걸 축하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16/04/01 10:13
왼쪽 0.2 오른쪽 1.2 상태로 거의 평생 살았는데 잘 보이는 쪽이 있으니 보는덴 문제가 없어도 입체감, 원근감이 확실히 떨어지긴 합니다.
한쪽만 도수 있는 안경을 끼면 세상이 그렇게 입체적일 수가 없었죠. 공놀이 못하는 게 눈 때문이 아닐까 의심했을 정도.. 크크 재작년인가 오른쪽 시력이 나빠지면서 라식수술을 하러 가서는 왼쪽만 해도 된다고 해서.. 이젠 왼쪽눈이 고생하네요 그래도 뭐 예전만큼 차이나지 않아서 좀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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