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겠지만, 퇴폐가 아니라 순수 마사지입니다.


마사지에 입문 하고 싶습니다.


마사지 종류같은건 잘 모릅니다.

그냥 간단하게 어깨주무르기정도만 알고 있다가
물리치료학과 친구에게 한 번 안마를 받고 난뒤, 관심이 생겼습니다만,
혼자서 어찌할 도리가 없어서 그냥 참고 있었습니다.

친구 만나면 피시방가고 술먹기 바쁜데, 자취방에서 서로 안마해주고 그러면 이상할 것 같고...
(등짝을 보자 소리를 들은 표정을 보일 것 같습니다)

여친에게 부탁이 있다면서, 어깨 좀 주물러주면 안되냐면서 등안마랑 살며시 부탁해봤는데
작은 질타와 안좋은 시선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조용히 살고 있는데, 이틀전에 머리하러 갔다가
두피 마사지 받고, 너무 기분이 좋아서 마사지 받고 싶은 욕망이 다시 깨어났습니다.

진짜 제가 그림자 분신술 쓸 수 있으면 혼자 마사지하고 귀도 파보고 다 할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여튼,
입문하기 좋은 마사지샵은 어떤(마사지의 종류)게 있나요?
피로가 나아지긴하는데, 1~2시간 지나면 별 차이없다는 말부터, 더 안좋아진다는 말도 있던데 받아보신 분들은 어떠세요?
장기적으로 갈거면 그냥 마사지기계 같은걸 사는게 더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