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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2 12:45
한편으로는 그런생각도 들긴하는게,
인공지능에게 멀티테스킹에 제한을 두게(사람처럼 반드시 한화면 내에서만 컨트롤이 가능하게) 하는게 인간 대 인공지능의 진정한 대결이라고 볼 수 있나? 싶어요. 스타1에서의 사람 게이머 장점이 게이머 나름의 직감과 통찰력 을 기반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이고, 반대로 인공지능은 철저하게 스캔, 정찰을 통해 확보된 정보만으로 계산(?)하여 진행할텐데, 너무 인간의 입장에서서 제한조건을 두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질문과 상관없는 잡설 늘어놓아서 죄송합니다;;
16/03/12 12:54
아뇨 죄송하실 건 없어요 흐흐 말씀해주신 건 저도 생각해본 부분인데요, 알파고와 인간의 대결 자체가 컴퓨터가 사람을 이기는 것 그 자체를 보기 위해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영리를 추구하는 사기업 구글의 입장에서 인공지능이 판단력 등에서 얼마 만큼 발전했는가를 스스로 확인함과 동시에 뭇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목적이잖아요? 그런데 컴퓨터가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다방면의 신들린 컨트롤로 이기는 것은, 꼭 알파고가 아니라도 지금도 이미 구현된 부분이기 때문에 구글 입장에서 그런 식의 게임은 진행할 이유를 못 느끼겠죠? 그래서 구글이 측정하기를 원하는 부분을 측정하려면 입력 만큼은 인간과 같아야만 할 필요성이 생기기 때문에 제한 조건을 두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16/03/12 12:54
그냥 사람하고 동등하게 키보드,마우스로 제어하는걸 조건으로 하면 되죠.
apm 1000을 찍든 10000을 찍든 그건 자유지만 도구는 같아야겠죠, 축구대결하면 같은 공인구 쓰듯이 말이죠. 모니터를 통해 화면인식까지 하면 더욱 공평하겠죠
16/03/12 13:00
"지능"대 "지능"의 대결을 보려는거니까요. 그게 공정하죠. 물리적인 능력은 배제해야죠.
시속300km던지는 기계나, 사람보다 몇십배빠른 자동차와 인간을 붙여놓고 이걸 인공"지능"이 인간을 이겼다라곤 할 순없죠.
16/03/12 12:58
인간인(아니, 갓인?) 이영호만 해도 스캔 여러 개 달고 게임 하면 거의 맵핵 수준으로 상대 병력 움직임 같은 걸 읽고 진출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니 알파고가 테란을 잡으면 정말 어마어마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16/03/12 14:24
수비랑 정찰 능력이 좋은 테란이 가장 강할거 같고, 유연성이 떨어지는 토스가 가장 약할거 같네요.. 근데 이건 사람도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16/03/12 17:58
일단 저저전은 곰방 알파고가 따라잡을거라 봅니다. 링컨 뮤컨에서 적은 수의 열세는 걍 잡을듯.
부대단위싸움에서 딱 죽일만큼의 일점사컨으로 운영하면 더 뽑아야하는데 빌드도 최적화 되어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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