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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02/12 22:34:25
Name 여자친구
Subject [질문] 손날로 뒤통수치면 정말 기절하나요?
문득 궁금해지는게, 영화나 소설이나 기타등등 매체에서보면
손날로 뒷통수목덜미부분을 치면 윽, 하고 쓰러지고
들쳐업고가거나 하는 장면이 많은데 정말 기절하나요?
기절한다면 그 원리는 어떻게되는건가요?
머리의 어느부분(소뇌나 그런 부위)에 충격을 받아서 그렇게 의식이 끊기는건가요?
잘못될 경우 뇌출혈이나 그런 위험도 높아보이는데 죽진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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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5/02/12 22:34
수정 아이콘
허구입니다.
물론 목이 부러질 정도로 세게 치면 (죽기 전까지) 잠시 기절할 수는 있겠죠.
여자친구
15/02/12 23:10
수정 아이콘
오, 역시 그렇군요. 여지껏 아무생각없이 그러겠거니했는데, 문득 정말 그럴까? 란 생각이 들어서 질문해보았어요. ^^ 답변 감사드립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2/12 22:38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교통사고 난 후 기절해보니 가능하긴 하겠구나 싶네요.
실제로 복싱이나 격투기 시합 중에도 무방비로 얼굴을 맞으면 기절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의도해서 단 한번의 타격으로 정확하게 기절시키는 것은 상당히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5/02/12 22:45
수정 아이콘
복싱에서 펀치 맞고 기절하는 건 턱을 크게 흔들어서 기절시키는 거라 목뒤 손날과는 완전 원리적으로 다릅니다. 결국은 뇌가 세게 흔들려야 기절이 가능한데, 손날로 목치기는.. 차라리 뒤통수를 손바닥으로 세게 치는게 기절시킬 확률이 높을듯.
지나가다...
15/02/12 22:41
수정 아이콘
이걸 보니 저도 묻어서 질문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손날치기와 더불어 기절시키는 방법의 양대 산맥이 유리병이나 도자기 등으로 뒤통수를 쳐서 기절시키는 것인데, 이건 어떤가요?
절름발이이리
15/02/12 22:59
수정 아이콘
두개골에 단단한 물질로 타격 입히는 거니까 뇌진탕을 일으키는게 가능 하죠. 하지만 기절을 시킨다는 측면에서의 효율은 턱 이하입니다. 단순히 타격을 입히는 것 보다 크게 흔드는게 더 효과가 높아서..
지나가다...
15/02/12 23:0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__)
미네랄배달
15/02/12 22:46
수정 아이콘
저도 옛날부터 되게 궁금했는데,

실제로 사람을 타격으로 한 대 쳐서 기절을 시킬수 있는 곳이라면

어느 부위일까요?
절름발이이리
15/02/12 22:46
수정 아이콘
턱이죠.
복싱이 노골적으로 이걸 노리는 스포츠구요.
15/02/12 22:46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 어딘지 알 것 같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5/02/12 22:50
수정 아이콘
거기... 도 기절할 수 있긴 한데
통증이 심해서 쇼크로 기절하는 거에 가까울걸요
15/02/12 22:51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죠.. 크크
15/02/13 05:27
수정 아이콘
이건 저절로 기절한다기 보다는 스스로를 고통에서 구원하기 위해 기절을 선택하는 느낌인지라....
네오크로우
15/02/12 22:50
수정 아이콘
중학교 때 축구공으로 뒤통수 맞고 한 1분 정도 기절해 본 적은 있었습니다. 헤딩 하려는데 모자라서 키 넘어간 공을 뒤에 있던
상대편 애가 제대로 뻥 질렀는데 정확하게 뒤통수에 딱 맞고 그대로 기절 했었습니다. 친구들 말로는 그냥 픽 쓰러지고 의식을
잃었는데 막 흔드니까 깼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냥 뭔가 눈에 불 번쩍한 건 기억나고 귀가 멍한 느낌? 혹시 몰라서
병원 가봤는데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15/02/12 22:56
수정 아이콘
저희 대학선배의 친구가 밤에 만취상태에서 우연히 짝사랑하는 여자가 지나가는 걸 보자 술김에 용기를 얻어 고백하려고 뒤따라 갔습니다.
그런데 컴컴한 골목에서 만취한 남자가 뒤따라오는 걸 본 여자가 놀라서 비명을 질렀고, 비명소리에 되려 놀란 선배의 친구는 순간적으로 저 비명을 멈춰야겠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아서 영화에서 본 것처럼 손날로 여자 뒷통수를 가격했죠.

하지만 영화와 달리 여자는 기절하지 않았고 뒷통수를 맞은 아픔에 계속해서 더 큰 비명소리를 질렀습니다. 이에 선배의 친구 역시 당황해서 몇 번이나 더 손날치기를 시전했습니다. 그럼에도 결국 여자를 기절시키지 못했고 비명소리 듣고 달려온 시민들에게 현장에서 붙잡혀서 경찰서로 넘겨졌습니다.

다행히 같이 술먹던 일행이 현장에 같이 있었고 피해 여자분과 손날치기한 선배의 친구도 모두 같은 학교 학생이어서 법적 처벌은 받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만..전무후무한 전설적인 사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결론은 영화는 영화일 뿐...
15/02/12 23:08
수정 아이콘
여성분 트라우마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네요.
15/02/12 23:13
수정 아이콘
여자분 입장에서는 공포스럽죠;;
15/02/12 23:08
수정 아이콘
으엌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여자친구
15/02/12 23:0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유게인줄 알았네요.
소신있는팔랑귀
15/02/12 23:1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15/02/12 23:16
수정 아이콘
이걸 얘기했던 선배도, 들었던 저도 배꼽잡고 웃긴했지만....
일이 잘 해결돼서 그나마 웃을 수 있는거지 잘 해결 안됐더라면 범죄사건으로 신문에 날 일이라;;
15/02/13 02:15
수정 아이콘
상황은 웃기긴 한데, 일시적으로 오해 받더라도 해명할 생각 없이, 비명 멈추려고 때려서 기절시키려 했다니 참...
쭈구리
15/02/13 10:1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술에 취했다지만 비명 지르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그걸 멈추게 하려고 사람을 때리다니... 전혀 우스운 상황이 아니네요. 그 상황에서 사람을 때려 기절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게 참...
랜드로드
15/02/12 22:56
수정 아이콘
이거랑 총 쏘면 빨간색 점 생기는거 독 먹으면 입에서 피토하는거 이런거 다 허구로 알고있습니다
향냄새
15/02/12 23:36
수정 아이콘
일본 예능방송에서 만화관련 실험한것 중에

동정남이 갑자기 여자 알몸을 보면 코피를 쏟을까? X 스고이스네 만 하고 코피가 흐르진 않음
복도에서 빠르게 달리면 여고생 스커트가 들춰질까? X(단거리 선수가 달려도 영향없음 자동차인가 오토바이로 60~80KM로 달리니까 흩날림)
당수로 뒷목을 치면 기절할까? X 가라데선수? 운동선수가 당수로 강하게 내리쳤는데 기절하지는 않고 엄청아파함으로 기억합니다.
15/02/13 00:10
수정 아이콘
예전에 뒷목인가 뒷통수를 맞고 순간적으로 눈앞이 깜깜해진 적은 있었는데. 기절까지는..
치토스
15/02/13 03:40
수정 아이콘
세기의 강도에 따라서 틀리겠지만, 엄청 세게 때리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나나 무방비라면 더더욱이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2/13 12:40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때, 기절시키기 가장 용이한 방법은, 탄성이 꽤 있는 물건으로 머리를 강하게 가격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단단한 물체로 가격하면 외상이 생기고, 어느정도 탄성이 있어야 충격이 체내에 흡수되서 기절을 이르키지 않나...마 그렇게 생각해요.
목을 쳐서는 기절까지 가기 힘들 것 같고, 두뇌에 직접 충격을 줄 수 있는 안면부와 관자놀이, 후두부의 가격이 외상없이 기절로 이어지기는 가장 효과적이겠네요.
사악군
15/02/13 16:40
수정 아이콘
기절할 정도로 때리면 죽을 확률과 기절할 확률이 별 차이가 안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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