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2/12 23:10
오, 역시 그렇군요. 여지껏 아무생각없이 그러겠거니했는데, 문득 정말 그럴까? 란 생각이 들어서 질문해보았어요. ^^ 답변 감사드립니다.
15/02/12 22:38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교통사고 난 후 기절해보니 가능하긴 하겠구나 싶네요.
실제로 복싱이나 격투기 시합 중에도 무방비로 얼굴을 맞으면 기절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의도해서 단 한번의 타격으로 정확하게 기절시키는 것은 상당히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2/12 22:45
복싱에서 펀치 맞고 기절하는 건 턱을 크게 흔들어서 기절시키는 거라 목뒤 손날과는 완전 원리적으로 다릅니다. 결국은 뇌가 세게 흔들려야 기절이 가능한데, 손날로 목치기는.. 차라리 뒤통수를 손바닥으로 세게 치는게 기절시킬 확률이 높을듯.
15/02/12 22:41
이걸 보니 저도 묻어서 질문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손날치기와 더불어 기절시키는 방법의 양대 산맥이 유리병이나 도자기 등으로 뒤통수를 쳐서 기절시키는 것인데, 이건 어떤가요?
15/02/12 22:59
두개골에 단단한 물질로 타격 입히는 거니까 뇌진탕을 일으키는게 가능 하죠. 하지만 기절을 시킨다는 측면에서의 효율은 턱 이하입니다. 단순히 타격을 입히는 것 보다 크게 흔드는게 더 효과가 높아서..
15/02/12 22:50
중학교 때 축구공으로 뒤통수 맞고 한 1분 정도 기절해 본 적은 있었습니다. 헤딩 하려는데 모자라서 키 넘어간 공을 뒤에 있던
상대편 애가 제대로 뻥 질렀는데 정확하게 뒤통수에 딱 맞고 그대로 기절 했었습니다. 친구들 말로는 그냥 픽 쓰러지고 의식을 잃었는데 막 흔드니까 깼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냥 뭔가 눈에 불 번쩍한 건 기억나고 귀가 멍한 느낌? 혹시 몰라서 병원 가봤는데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15/02/12 22:56
저희 대학선배의 친구가 밤에 만취상태에서 우연히 짝사랑하는 여자가 지나가는 걸 보자 술김에 용기를 얻어 고백하려고 뒤따라 갔습니다.
그런데 컴컴한 골목에서 만취한 남자가 뒤따라오는 걸 본 여자가 놀라서 비명을 질렀고, 비명소리에 되려 놀란 선배의 친구는 순간적으로 저 비명을 멈춰야겠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아서 영화에서 본 것처럼 손날로 여자 뒷통수를 가격했죠. 하지만 영화와 달리 여자는 기절하지 않았고 뒷통수를 맞은 아픔에 계속해서 더 큰 비명소리를 질렀습니다. 이에 선배의 친구 역시 당황해서 몇 번이나 더 손날치기를 시전했습니다. 그럼에도 결국 여자를 기절시키지 못했고 비명소리 듣고 달려온 시민들에게 현장에서 붙잡혀서 경찰서로 넘겨졌습니다. 다행히 같이 술먹던 일행이 현장에 같이 있었고 피해 여자분과 손날치기한 선배의 친구도 모두 같은 학교 학생이어서 법적 처벌은 받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만..전무후무한 전설적인 사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결론은 영화는 영화일 뿐...
15/02/12 23:16
이걸 얘기했던 선배도, 들었던 저도 배꼽잡고 웃긴했지만....
일이 잘 해결돼서 그나마 웃을 수 있는거지 잘 해결 안됐더라면 범죄사건으로 신문에 날 일이라;;
15/02/13 10:13
아무리 술에 취했다지만 비명 지르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그걸 멈추게 하려고 사람을 때리다니... 전혀 우스운 상황이 아니네요. 그 상황에서 사람을 때려 기절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게 참...
15/02/12 23:36
일본 예능방송에서 만화관련 실험한것 중에
동정남이 갑자기 여자 알몸을 보면 코피를 쏟을까? X 스고이스네 만 하고 코피가 흐르진 않음 복도에서 빠르게 달리면 여고생 스커트가 들춰질까? X(단거리 선수가 달려도 영향없음 자동차인가 오토바이로 60~80KM로 달리니까 흩날림) 당수로 뒷목을 치면 기절할까? X 가라데선수? 운동선수가 당수로 강하게 내리쳤는데 기절하지는 않고 엄청아파함으로 기억합니다.
15/02/13 12:40
제가 볼 때, 기절시키기 가장 용이한 방법은, 탄성이 꽤 있는 물건으로 머리를 강하게 가격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단단한 물체로 가격하면 외상이 생기고, 어느정도 탄성이 있어야 충격이 체내에 흡수되서 기절을 이르키지 않나...마 그렇게 생각해요. 목을 쳐서는 기절까지 가기 힘들 것 같고, 두뇌에 직접 충격을 줄 수 있는 안면부와 관자놀이, 후두부의 가격이 외상없이 기절로 이어지기는 가장 효과적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