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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5 22:53
주로 사람 사이의 '거래'라는 느낌으로 쓰지 않나요? 예컨대 담배 빌려줬더니 (뭔가 보답은 못할지언정) 라이터까지 먹었다... 이런 경우.
13/05/25 22:58
거래의 느낌으로 사용까지는 정의에 부합하는 느낌이라 그러려니 하겠는데
군대에서는 뭔가 잘못하면 갈구는 말로 '넌 왜 상도덕이 없냐' 라고 하더군요. 한 두명도 아니고 제 위부터 아래까지 그랬습니다;; 사회를 나오니 친구끼리 싸우고 '저 자식은 상도덕이 부족하네' 이렇게 쓰기도 하더군요 뭔가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뜻이 변했나 싶어 질문 올렸습니다
13/05/25 23:02
인간관계가 실제 돈이 아니더라도 아무래도 주고 받는 것(쉽게 말해 기브 앤 테이크)이 주가 되지 않겠습니까?
내가 저번에 술 샀는데, 이번에 또 얻어먿을려 하네 -> 상도덕이 안됬네, 상도가 없네. 내가 소개팅 시켜줘서 잘됐는데, 그 후로 연락을 끊네 -> 상도덕이 안됬네, 상도가 없네. 내가 군선임으로 잘해줬는데, 개념없게 구네. -> 상도덕이 안됬네, 상도가 없네. 뭐 이런 식이죠. 상업의 상(商) 은 재미있게도, 헤아릴 상자를 씁니다. (저도 깊은 배경은 잘 모르겟네요) 인간관계도 서로 헤아리는 것이고, 그게 안됐을 때 상도덕이 안됐네. 이런 식으로 쓰임이 변형됐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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