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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9/28 16:46:57
Name 장규리
Subject [질문] 이분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곧 40되는 영포티아재입니다.
저는 교회를 다니고있는데요. 이번에 수련회가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간다고 햇었다가 집사정상 급전이필요하여 돈이말라서 형편상이번에는 참가가 힘들꺼같다고 햇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본인이 대신 내어줄테니 참석만 해라는거였습니다. 전혀 예상하지못햇던 답변이여서 생각할시간을 좀달라고햇고 결국 대납하는걸로 제가 참석을햇습니다.
돈이 그리작진않앗어요 6만원정도 였는데요.고맙기도 하면서 먼가 자괴감같은게 살짝 일어나기도햇지만 그래도 이런행동이 쉽지않다는걸 알기에 너무 감사햇습니다.
이게 이성적인 호감이나 그린라이트같은게 아니아는건 잘알구요 크크 저는 이렇게 금액을내준분의 심리가 궁금해서 질문해 봅니다..그냥 동정심?같이 불쌍하게 본거일까요?아님 뭘까요
Ps.다음에 월급나오면 성의표시를 할까합니다.현금은 좀 그렇고 커피상품권 정도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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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히토미
25/09/28 17:34
수정 아이콘
교회예산이겠죠
25/09/28 17:38
수정 아이콘
그냥 독실한 분이신거죠.
해맑은 전사
25/09/28 17:44
수정 아이콘
아이고.... 수련회에 많이 가면 좋죠.
교회는 사업체가 아니라 공동체라서 서로 양보하고 대신해주는 문화가 존재하잖아요.
동정심은 아니고, '많은 사람의 수련회 참석'이라는 목표에 금전문제가 발생했으니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 겁니다.
25/09/28 18:11
수정 아이콘
순수한 선의
This-Plus
25/09/28 18:32
수정 아이콘
독실한 교인
Chrollo Lucilfer
25/09/28 18:56
수정 아이콘
최소한 인간적인 호감은 있는 거죠
참여자가 많을수록 좋은 주최자나 모임장 입장에서도,
별로 같이 가고 싶지 않은 사람까지 챙기진 않습니다.
25/09/28 19:05
수정 아이콘
순수한 마음은 돼지고기까지...
6만원은 소고기 가격이므로 순수하지 않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5/09/28 19: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일단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던 사람이신거 같은데 지원해주신분이... 평소에 작성자님을 좋게 보던 사람인거 같고 이번에 수련회를 통해 뭔가 믿음이 성장하길 바라는데 돈이 없다니 그럼 내가 지원하면 올거 같은데 그럼 해주자 일수도 있고...
아니면 그 분이 일종의 총책인데 사람 채워야하는 단순한 이유일수도 있지만요...
2024헌나8
25/09/28 19: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이런것도 십일조에 카운팅되나요?
되는거면 교회에 낼돈 돌려서 준거라치면 돈은 한푼도 손해 없는거네요
안군시대
25/09/28 20:22
수정 아이콘
뭐 십일조가 세금거두듯이 소득파악해서 강제적으로 걷는 것도 아니고, 종교적으로만 따진다면 그 분이 한 선행은 하늘나라 창고에 적립되겠죠.
25/09/28 22:21
수정 아이콘
아니 어느 신자가 수련회비 대신 내줬다고 십일조에서 그걸 깎습니까..
돼지붕붕이
25/09/28 20:05
수정 아이콘
순수한 선의를 의심 하지 마시고 받아드리시면 됩니다.
25/09/28 20:22
수정 아이콘
엄청 신실한 기독교인
덴드로븀
25/09/28 21:23
수정 아이콘
60만원은 아니니까 이런저런 고민하고 상상할 필요가 없죠.
그냥 나중에 여유 생기면 6만원어치 수준의 무언가로 보답하면 되겠죠. 상품권보단 식사대접이나 제철과일 선물정도?
삼겹살이면됩니다
25/09/28 21:52
수정 아이콘
그,, 선생님. 다른 의도가 있는 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신 마음은 이해를 합니다.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그게 큰 의미는 아닐 겁니다.
25/09/28 22:11
수정 아이콘
교회면 그렇게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라라 안티포바
25/09/28 22:28
수정 아이콘
적어도 인간적인 비호감은 아니라는것 정도는 확실하네요.
과수원
25/09/29 00:04
수정 아이콘
그냥 돈 때문에 못 가신다는 게 안타까워서 그러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그냥 그때 고마웠다고 밥 한끼 사주시면 딱 좋을 거 같은데요.
VictoryFood
25/09/29 02:15
수정 아이콘
수련회에 많은 사람이 가면 내 기부니가 좋다.
그런데 돈이 없어 못가는 사람이 있네?
내가 돈을 내주면 저 사람이 수련회에가서 많은 사람이 참여하니 내 기부니가 좋다.
포의부하
25/09/29 08:49
수정 아이콘
아무 생각 없으실 것 같은데..
25/09/29 09:30
수정 아이콘
저정도는 그냥 순수한 선의입니다
25/09/29 10:13
수정 아이콘
무감정으로 나중에 밥한끼 사주시고 드라이하게 접근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수리검
25/09/29 10:45
수정 아이콘
사정이 딱하구나 도와줘야겠다

겠죠

다른 무언가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호의는 호의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25/09/29 12:56
수정 아이콘
다른데라면 모르겠는데 교회라면 불쌍한 이웃을 도와줘라 일겁니다
동쪽의소나무
25/09/29 14:01
수정 아이콘
이런 저런 댓글들이 있지만, 사실 제시된 조건이 너무 적어서 넘겨짚는 게 의미가 없습니다.
상대의 나이, 솔로여부, 교회 내 직책, 기존 관계 등이 하나도 제시돼 있지 않는걸요.

꼭 궁금하시다면 이런 제안을 다른 사람에게도 했는지 알아보세요. 도움이 될 겁니다.
알라딘
25/09/29 14:28
수정 아이콘
교회라면 단순 수련회를 참석하게 하고자 하는 선의입니다.
25/09/29 15:40
수정 아이콘
단순한 선의죠. 저도 예전에 그렇게 후원한적이 있어요.
RedDragon
25/09/29 16:16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도 몇번 저런식으로 후원한 적 있습니다.
정말로 순수한 선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밥 사주시는 것도 좋지만 부담스러우시면 그냥 나중에 감사히 다녀왔습니다 인사 한마디만 건네셔도 후원하신 분께서는 좋아하실 겁니다.
설탕물
25/09/29 18:16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표요.

본문에서도 이성적인 호감은 아니고 궁금하다고 썼는데... 뭐 물어보는거 부터가 그렇게 느끼실 순 있지만 ;; 그냥 궁금하실 만도 하다고 봐요. 일단 작성자분을 나쁘게 보진 않고 있는 정도고, 사실 6만원이면 큰 돈도 아니고요. 또 교리적으로 작성자분 같은 상황에서 돕는게 선한 행위 중에서도 가장 선한 행위일거고요.
다이어트
25/09/29 18:56
수정 아이콘
보통은 교회 예산이거나 짠함일 확률이 높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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