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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9/10 22:38:47
Name Mikopap
Link #1 니다.
Subject [질문] 이직조건에 대해 고민이 있습니다.(수정) (수정됨)
제가 이직이 처음이라 잘 몰랐는데

정규직 전환 심사 탈락
-> 계약종료/해고 (X)
-> 무기계약직 전환 후 매년 심사(O)

라고 합니다.
=======≈===========================


증권업이고 은행 소속의 더 큰 회사에서 이직 제의가 왔습니다.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년 후 정규직 심사 -> 전환율 60~80%
2) 연봉 -> 인센 제외 기본연봉 대비 13% 인상, 인센 및 야근수당 별도 지급(현직장은 정규직이나 야근수당이 없습니다.)
3) 직급 -> 내년, 26년말에 승진심사(정규직과 계약직은 별도로 분리하여 심사)

걱정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현 부서장은 사고만 안치면 정규직 전환 다 해준다고 하는데, 실제 가봐야 앎.

2) 당장 내년에 승진하더라도, 그게 승진 후 1년 뒤 정규직 심사에 유리할지 미지수
-> 승진하게 되면 차장, 부부장 급입니다. 이게 정규직 전환에 유리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승진까지 시키고 정규직 전환은 안시키는것도 이상하고,
    반대로 승진을 시켜서 더 비용이 늘어나게 되어서 정규직 전환 안시킬거 같기도 하거든요.

3) 만약 정규직 전환 실패하면 바로 계약 해지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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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야
25/09/10 22:42
수정 아이콘
재직 중인 직장은 정규직이죠?
그럼 저는 안 갑니다. 차라리 다음에 다른 회사 정규직으로 이직 제안 올 때까지 기다릴 것 같아요.
성야무인
25/09/10 22:47
수정 아이콘
뭔가 많이 쎄한데요?

2년후 이야기 하는걸 봐서는

프로젝트 팀원을 구하는 것 같은데 말이죠.

만약에 프로젝트 성공하면 정규직이고

그렇지 않으면 나가라라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25/09/10 22:50
수정 아이콘
내규상 무조건 계약직 후 정규직 전환이라고 합니다. 실제 요즘 업계 트렌드이기도 하고요.
성야무인
25/09/10 22:54
수정 아이콘
그건 알고 있지만 2년이란 기간 때문에 그렇습니다.

보통 6개월 후 정규직 전환이 일반적이기도 하고

6개월 이전에 재계약하면서

비정규직으로 유지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쪽 관행이면 모르겠지만

조금 의아해서요,
25/09/11 10:26
수정 아이콘
금융쪽은 연봉계약직 흔합니다. 보통 경력직은 계약직으로 입사하고 전환이 안되고 쭉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금융사 계약직은 정규직에 준하는 고용안전성이라고 보통은 얘기하지만 회바회로 차이가 있습니다.
고용안전성은 높으나 일정 직급이상 승진이나 대우 관련해서는 정규직/계약직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2년 후 정규직 전환이 안되면 바로 해지 되는 경우는 드물고 보통 1년씩 계속 연장해줍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계약해지되는 경우도 왕왕 발생합니다. 보통 직원에게 문제가 없다면 정규직 TO때문에 1~2년 밀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회사마다 살펴봐야합니다.
보통 5대지주 아래에 있는 금융권인 경우 비슷합니다. 정규직 전환을 얼마나 시켜주느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경력직 입사는 계약직으로 하고 1년 마다 연장하는 방식입니다. 솔직히 폐급만 아니면 억울하게 해지되는 케이스는 거의 못봤고 한 두번 정도 조직장과 불화나 독단으로 계약해지되는 케이스를 봤는데 이 경우 해당 조직장도 책임지고 옷 벗었습니다.
25/09/10 22:49
수정 아이콘
정규직으로 가야 메리트가 있지 않나요?
지금같이 고용이 불안정한 상황인데
정규직도 lay off 대규모로 진행중인데요.
뭐 확실히 자신이 있으시면야 비정규직 받고 연봉인상 딜을 좀 더 쳐보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25/09/10 23:00
수정 아이콘
정말 사고 안 칠 경우 정규직 전환 될거라고 확신하면
계약서에 박아 달라고 하십시오..

근데 전환율이 60~80이요? 사고 친 사람이 20~40이나 될까요.
적어주신 거만 봐도 공수표일게 뻔하네요
25/09/10 23:03
수정 아이콘
99.9%도 엎어지기 일쑤더군요.
두지모
25/09/10 23:14
수정 아이콘
저라면 안가요.
Openedge
25/09/10 23:26
수정 아이콘
3)비정규직으로 2년 이상 근무하면 정규직 전환이 의무인 것이 법이다 보니
정규직 시켜줄 생각없으면 2년 근무 후에 반드시 내보내게 됩니다.
엘브로
25/09/10 23:30
수정 아이콘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정규직 안될때 대비책이 없자나요
꽃이나까잡숴
25/09/10 23:51
수정 아이콘
1)때문에 다른 장점이 안보이네요
그정도의 슈퍼 하이리스크입니다.
전환실패율 20~40%라는 얘기잖아요?
"사고만 안치면 전환된다"라는건 아무 의미없는 구두 약속일뿐입니다.
25/09/11 00:11
수정 아이콘
20~40%가 어떻게 나온 수치인지는 모르겠는데
좀 나쁘게 보면 세명 중 한명은 뒈짓~ 했다는 소리 같아서..
25/09/11 03:20
수정 아이콘
이직 하실때 저런 컨틴전시 요소 들은 빼고 걸러서 들으시면 됩니다.
댓글자제해
25/09/11 04:34
수정 아이콘
이직을 제의하는데 조건이 잘포장한 다운그레이드인데요?
고민할 이유가 1g도 없습니다
보신탕
25/09/11 05:38
수정 아이콘
20~40프로가 사고치고 짤렸겠습니까...
아이폰15pro
25/09/11 07:54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다운그레이드같아요
25/09/11 08:46
수정 아이콘
위에 말씀처럼 이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2024헌나8
25/09/11 09:28
수정 아이콘
2년안에 해고확률이 20~40%라는거군요
25/09/11 09:39
수정 아이콘
전환율 60~80% = 안 될 확룰 20~40%
생겼어요
25/09/11 09:55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안갑니다. 먹고 사는 문제에서 60~80% 확률은 그리 높은게 아니죠
플레인
25/09/11 10:17
수정 아이콘
1번 옵션이 너무 쎈데요. 사고쳐서, 일 못해서 같은 사유로만 비전환되는게 아니고 그냥 시황이 안좋아서, 회사가 어려워서 등 적당히 붙일만한거 붙이면 바로 걸리는거라..
Winter_SkaDi
25/09/11 10:31
수정 아이콘
저는 IT업계라 다음 회사에서도 2~3년이면 이직 준비를 해야해서 갈 것 같은데, 증권업은 잘 모르겠네요.
25/09/11 10:32
수정 아이콘
댓글 주신 대부분이 금융 특히 증권업계에 있는 분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쪽은 경력직의 경우 연봉계약직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오히려 2년후 정규직 전환율이 60%나 된다고? 그게 뻥같은데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회사마다 정규직 전환률은 차이가 있고 어떤 곳은 거의 불가능한 경우도 많아요. 계약직으로 정년까지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정도로 임원급으로 가지 않는 이상 고용안전성은 정규직과 비슷합니다. 그럼에도 회사마다 계약직 차별이 있는 곳이 있고 이 경우 가시는 회사의 정규/계약 비율을 확인해 보시는게 좋아요. 정규직 비율이 높을수록 전환 확률은 올라가겠지만 차별은 심하고 반반에 가까울수록 차별이 덜합니다. 결론은 해당 회사의 내규와 현직의 의견을 들어보는게 제일 좋습니다.
Mini Maggit
25/09/11 11:20
수정 아이콘
금융업이면 전문계약직 형태가 꼭 더 나쁘진 않아보이는데 아닌가요? 전 정규직 비율이 다소 높게 느껴집니다.
무지니닷
25/09/11 13:15
수정 아이콘
증권업인데 금융지주 소속으로 옮긴다면
어디서 어디로 옮기는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kb , nh : 긍정적 검토
신한, 하나, 우리 : 약간 애매
이런느낌일것 같은데요.

정규직 여부가 중요하다면 증권업에서 이직은 안하시는게....
경력직은 정규직 전환 안하고 계약직으로 계속 가는 경우가 업계 트렌드죠.

아그리고 어떤 업무인지도 즁요하겠네요.
코카콜라제로
25/09/11 1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해주신 분류에 완전 동의하며..

최근에는 경력직의 경우 계약직 채용 후 정규 전환하는 케이스가 워낙 많아서 계약직이냐 정규직이냐 보다는(물론 중요한 부분이지만)
업무가 프론트인지 미들인지 백인지에 따라 얘기가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특히 백오피스 같은 경우는 전환이 되어도 공채 정규직과는 별도의 연봉 테이블을 가져가더라구요.
게다가 전문계약직 느낌으로 순환보직 없이 특정 부서에서 특정 업무만 쭉 맡아서 하게 되기도 합니다.
25/09/11 14:37
수정 아이콘
업무는 백옵 BA 쪽입니다.

정규직 전환 후 별도 연봉테이블이 따로 적용되지는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25/09/11 14:36
수정 아이콘
일단 지원하는 곳이 그래도 지주 중에서는 전환을 많이 해주는 곳이라고는 합니다. 물론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요.

사실 무기계약직이어도 현 직장에 비하면 아무래도 대감집이다보니 급여나 환경이 더 좋기는 합니다.

업무는 백옵 BA 쪽입니다.
무지니닷
25/09/11 16:48
수정 아이콘
저라면 갈듯한데요...
개인적으로 증권사 백옵중에서 전문성이 강하다고 보는 업무가 결제나 BA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근무하시는곳이 대형사가 아니시라면 긍정적으로 보셔도 되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머릿속에 한군데 떠오른 곳이있습니다.
몇달전부터 결제 BA인력 땡기는 곳이 있어서요.
혹시 몇년때 성과급이 안나오는 그곳이라면 비추할듯합니다.
거기는 정기적으로 안좋은 이벤트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25/09/11 16: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엇 아마 생각하신 곳이 맞을 것 같은데요.
몇년간 연속해서 발생한 사고 때문에 안좋다고 생각하신 것일까요?
아니면 근무조건 등 환경이 안좋다고 생각하신 것일까요?
무지니닷
25/09/11 17:15
수정 아이콘
하나의 의견으로 가볍게 들어주시면 됩니다.

비추 사유
1. 증권사는 결국은 인센/성과급입니다
지금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역대급 증시인걸 고려하면 원징으로 보면 실질적 손해일수도 있습니다.
과거 사례만 보면 몇년은 안나올것 같습니다.
2. 저는 그곳을 내부 프로세스/시스템 개선을 위해 움직이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거기는 불안합니다. 몇년전건도 그렇고 이번건도 그렇고 사고의 위험을 높은 회사라고 봅니다.
불안한 분위기/문화의 회사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유사 사고 터지면 결제나 BA는 같이 엮일것 같습니다.
이직 안하신 BA 과장급이시면 대충 연령도 예상되는데요

위 사유로 비추입니다
하지만 첫댓글에도 말씀드린것처럼
어디서 어디로 옮기냐가 더 중요한것 같아서 잘 고민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코카콜라제로
25/09/11 17:31
수정 아이콘
이미 단서는 다 나온 듯 한데... 이 바닥이 워낙 좁아서 조심스럽네요.
제가 생각하는 그곳이 맞다는 전제 하에, 개인적인 의견을 드리자면 비추천입니다.
회사 시설이나 근무환경은 좋긴 한데 직원들 사기는 낮은 편이에요.
말씀하신대로 인센부분이 가장 크리티컬하고... 연봉구조상 월 실수령으로 13% 인상을 체감하기가 어렵습니다.
세세하게 계산해주는 초과수당으로 충족하시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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