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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3 18:50
(수정됨) 닷사이나 쿠보타는 니혼슈 그러니까 청주(쌀을 발효시켜 만든 발효주 알콜도수는 15도 이하)입니다. 소주를 좋아하신다고 하니 아마 입에 안 맞을지도요.
일본의 소주(곡물을 발효해 만든 발효주를 증류해서 만든 증류주 도수는 25도 전후)도 양조장이 엄청 많고 평균적인 품질도 좋다고 생각해서 딱히 이 브랜드 아니면 안된다라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맛은 기본적으로 가격에 비례한다고(당연히 정비례는 아니지만) 보구요. 본문에도 적어주신 닷사이는 청주중에서 한국인들한테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인데 여기서도 사실 소주도 만듭니다. 일본소주는 원래 고구마나 밀이 주 원료인데 닷사이는 청주를 양조하고 남은 원료로 만드는지라 쌀 소주가 됩니다. 일반 소주보다 좀 더 프루티한 느낌입니다. 엄청나게 맛있다라고 하기보다는 그 유명한 닷사이에서 소주도 만든다고? 라는 식으로 안주거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한 걸 좋아하신다면 오키나와의 전통소주인 아와모리라는것도 있는데 대체적으로 25도 전후인 일본소주에 비해 아와모리는 30몇도 40도 심지어 50도까지 가기도 해서 거의 뭐 고량주 레벨이죠.
25/02/13 19:25
소주파입니다. 희석식, 증류식 가리지 않습니다.
닷사이23, 쿠보타 만쥬 모두 좋은 술이지만 금문고량주를 대만족하셨다면 뭔가뭔가 하실수도 있습니다. 도수가 소주보다는 낮거든요. 윗윗분께서 좋은 추천 해주셨긴 한데, 개인적으로 추가하면 고구마소주나 보리소주 중에서 보시는 것도 좋아 보이고 + 희석식을 선호하신다면 흑당소주도 괜찮습니다. 혹시 현지 리큐르샵에서 구매하신다면 을류소주 (도수 35도~45도) 좀 보여달라고 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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